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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16강]우석대 유동우 감독, '가톨릭관동대 3-1 제압'…“다음 8강 상대 영남대 전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7-12-31 오전 6:52:00 | 최종수정 2017-12-31 오전 6:52:19

▲30일 경남 창녕군 부곡스포츠파크 유채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16강 가톨릭관동대 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어 낸 우석대 유동우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지만,
우석대가 가톨릭관동대를 3-1로 꺾고 8강 초대장을 움켜쥐었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대회 정상 정복에 속력을 높이면서 내실도 착실히 기하는 모습이었다. 시즌 마지막 대회를 통해 상위 입상에 대한 꿈도 점점 영글고 있다.

우석대가 30일 경남 창녕군 부곡스포츠파크 유채구장에서 열린 KBSN 141-2학년 대학축구대회‘ 16강 가톨릭관동대 맞아 공-수 양면에서 흠잡을 곳 없는 경기를 펼쳤다. 가톨릭관동대의 2선에서 침투가 좋은 것을 감안해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간 압박으로 역습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등 적극적인 공간 압박을 통해 상대 템포를 저지하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우석대의 압박축구에 가톨릭관동대는 불필요한 횡패스만 남발하기에 급급했다. 공격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좋았다. 수비 뒤 이어지는 빠른 역습으로 상대 뒷공간을 적절하게 파고드는 등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에서도 가톨릭관동대를 앞질렀다.

"가톨릭관동대가 뒷공간 침투가 좋고, 미드필더에서 많이 뛰어주면서 세컨드볼을 차지하는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뒷공간을 내주지 않도록 압박을 강하게 시도한 것이 잘 먹혔다. 체력적인 부담으로 압박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밸런스 안정에 신경 썼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줬고, 하고자하는 의욕이 남달랐던 것이 그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오갈 것으로 점쳐졌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우석대는 장기인 빠른 원-투 패스를 앞세워 가톨릭관동대의 수비 뒷공간을 적절하게 무너뜨렸다. 조별리그 2차전 상지대 전을 치르고 4일 만에 경기를 치른 일정으로 상대보다 체력적인 우위를 선점하면서 기동력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다.

'퐁당퐁당' 일정 속에서 우석대는 이틀 뒤 대학축구의 '터줏대감' 영남대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 번 터지면 무섭게 달아오르는 '다이너마이트 화력'이 위력적인 영남대의 색깔이 부담스럽지만, 하고자하는 의욕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동안 실전 경험이 전무했던 선수들이 저학년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몰라보게 축적됐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 조직력도 향상되고 있다. 집중력만 잘 유지하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공수 양면에서 모두 짜임새가 좋다. 조별리그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16강 전주대 전에서 5골을 폭발시키는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일선 공격수들이 스피드가 좋고 득점력이 뛰어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영남대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까지 온 이상 결승까지 가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단기전에서는 흐름이 중요하다.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느냐가 대회 전체를 판가름할 수 있기에 매 경기 사력을 다하겠다. 현실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상 우석대 유동우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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