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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국제대회]한국 동군선발 최건택 감독과 서군선발 이문희 감독 출사표
기사입력 2017-08-25 오후 8:45:00 | 최종수정 2017-08-28 오후 8:45:47

▲오는 26일부터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한국 동군선발 팀을 맡은 최건택(좌측) 감독과 서군선발 팀을 맡은 이문희(우측)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세계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라이징 스타'들의 향연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 김경수)을 대표하는 동군, 서군을 포함해 전국 중등 축구 최강팀 그리고 유럽 명문구단 유스 팀들과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등까지 대거 선을 보이면서 '메인 스테이지'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12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를 두고 하는 얘기다. 국제경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실정임을 감안하면 대회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는 글로벌화에도 광음을 내는 요소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한국중등축구연맹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중등축구연맹과 영덕군이 주최,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축구협회가 후원하는 12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영해생활체육공원 2곳을 비롯한 창포해맞이구장과 강구대게축구장 등 4개구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한국중등축구연맹 동군선발과 서군선발 등을 포함한 국내 14개팀과 해외 말라가(스페인)와 프랑크푸르트(독일) 등이 포함된 14개팀 등 총 28개팀이 참가한다.

각 급 연령별 대표팀 승선이 아니면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드문 한국에게도 이번 대회는 유럽과 아시아 축구의 흐름을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대부분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숙적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의 성장세까지 직접 몸으로 부딪힌다는 점에서도 파급효과가 짭짤하다. 국내라는 좁은 울타리에 갇혀진 것이 아닌 유럽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계층의 선수들과 경쟁을 체험하면서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시사 하는 바이다. 국내 선수들의 글로벌화가 급물살을 타는 부분이기도 하다.

매번 국제대회마다 되풀이되는 짧은 소집훈련 기간이 발목을 붙잡고 있는 형국이지만, 한국중등축구연맹은 동군선발과 서군선발로 나눠서 대회에 선을 보인다. 지난 22일부터 격전지 영덕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 동군선발과 서군선발은 짧은 소집훈련 기간에도 최상의 결과물 도출을 위해 연일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홈그라운드 자존심을 지킬 태세로 가득하다. 추계연맹전 직후 대부분 여름 휴가를 다녀온 탓에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체력과 조직 훈련 등을 병행하면서 기본 구색을 맞춰가는 모습이다. 다음은 한국중등축구연맹 사령탑들의 출사표 내용이다.

한국중등축구연맹 동군선발 최건택 감독(양산중) 출사표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한국중등축구연맹 동군선발 팀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사실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다
. 평상시 선수들의 경기 관전도 많이 하지 못했고, 지금 호흡을 맞춘 지 3~4일 가량 흘렀는데 기간이 너무 짧아서 100%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거기에 선수들이 추계연맹전 직후 휴가를 다녀오면서 컨디션 역시 정상이 아니다. 하지만, 동군선발이 실질적인 최고의 선수들 위주로 추려진 만큼 기본 구색을 갖춰야겠다는 소신이 가득하다. 나 역시도 선발팀 감독직을 역임해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대부분 선수들이 대한축구협회 U-15 대표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가지고 있는 역량이 출중하다. 이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것에 역점을 둘 것이다. 저마다 능력들을 갖춘 선수들이라 내가 요구하는 부분을 빠르게 이해해주는 부분도 다행이다. 유럽과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도 축구를 국기로 지정할 만큼 무섭게 치고오르고 있다. 국제경기 경험을 쌓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다양한 스타일을 몸으로 부딪히는 것 자체가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좋은 학습효과가 될 것이다. 한국중등축구연맹 관계자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대회 목표는 결승까지 가서 정상 정복을 이루는 것이다.

한국중등축구연맹 서군선발 이문희 감독(신태인중) 출사표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한국중등축구연맹 서군선발 팀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우선 중등선수들이 대표팀 국제대회가 아니면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없는데 한국중등축구연명 차원에서 국제대회를 열어준 부분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 확실히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지는 바이다. 소집훈련 기간이 워낙 짧은 탓에 선수들의 이름이나 이제 막 알 정도다. 훈련 기간이 워낙 짧은데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동군선발에 대부분 선발되면서 큰 기대를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각자 가지고 있는 역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체력과 조직력 등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고, 이번 대회 자체가 선수들 개인적으로 기량향상에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유럽팀들은 그렇다치고 정부 자체에서 열의가 남다른 일본과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들도 최근 수준이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우리 입장에서 유럽을 포함해 아시아 축구 전반적인 흐름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분명한건 서군선발 선수들은 동군선발에 비해 개인적인 기량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이를 강한멘탈에 의한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다. 선수들 역시도 대회 출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는 일단 4강 진출이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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