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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부곡중 조병영 감독.. "이제 정상을 지키는 게 더 힘들다"
기사입력 2010-10-07 오후 9:06:00 | 최종수정 2011-01-15 오후 9:06:46

▲춘계연맹전 우승 이후 이번 추계연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안산부곡중 조병영 감독, 이제 정상을 지키는 게 더 힘든다는 소회(所懷)를 밝히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 사진제공: 영싸커 

추계중등연맹전 화랑그룹 결승전 안산부곡중은 전반 선제골을 허용, 주도권을 완주중에 넘겨주며 흔들리는 기색을 보였지만 후반 8분 유인웅이 중앙으로 띄워준 공을 고현진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상승세를 탄 안산부곡중은 후반 종료 7분 전 김진섭이 아크서클 부근에서 35m짜리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2월 춘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추계연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 올 메이저대회 2관왕을 차지한 안산부곡중 조병영 감독에게 우승 소감을 들어 본다.
 
Q: 오늘 완주중을 상대로 화랑그룹 결승전을 펼치면서 선제골을 먼저 허용하고 조금 흔들리는 기색을 보였는데.

A: 우리 아이들이 리그경기를 통해 역전승을 거둔 경기가 많아 크게 개의치 않았다. 반드시 동점골과 역전골을 만들어 낼 거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그렇게 되면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Q: 스트라이커 이 건이 경고누적으로 빠져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A: 사실 건이가 경고누적으로 빠져 공격력에 무게가 떨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조직력을 최대한 발휘, 많이 뛰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완주중은 홈 팀이나 다름 없어 힘든 경기였는 데 우리 선수들이 일찍 동점골을 만들어 내면서 역전승까지 가능했다.

Q: 춘계대회 이어 추계대회도 우승을 하면서 올 메이저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렇게 늘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은.

A: 사실 이제 정상을 지킨다는 게 더 힘이든다. 타 학교와 비교, 특별한 비결은 없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특히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전통에 후배들이 잘 따라가 주는 것 같다. 그동안 전국대회 많은 우승이력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면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Q: 이제 전국대회도 마무리 됐고 주말리그제에 임해야는데 현재 과천문원중과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은 리그운영에 대한 계획은.

A: 현재 리그경기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과천문원중과 승점 4점 차이로 2위에 올라있다. 남은 3경기 전승을 거두고 과천문원중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리그 1위를 차지하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힘들지 않을까 싶다. 본선 진출이 1차 목표이고 그 다음 왕중왕전 챔피언에 도전해 보고 싶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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