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인터뷰
전체보기
인터뷰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고등리그]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사실상 챔프전서 중동고 잡고 2년만에 전-후기 통합 챔피언 눈앞..."이제 전국체전 때 최고의 퍼포먼스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8-09-25 오전 11:50:00 | 최종수정 2018-10-03 오전 11:50:31

▲20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로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 북부리그 3차전 중동고 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어 낸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2년만에 전-후기 통합 챔피언의 야망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영등포공고가 사실상 후반기 챔프전에서 중동고에 판정승을 거두며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중동고의 파워와 피지컬 등에도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클린 시트'를 써내리며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이와 함께 제99회 전국체전 최종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본전을 제대로 뽑았다.

영등포공고는 20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 북부 리그 3차전에서 전반 15분 김정수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중동고에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금강대기 준우승, 전반기 왕중왕전 3위팀인 영등포공고는 광진FC U-18 전 6-0, 도봉FC U-18 전 4-0 승리의 여운을 몰아 이날도 중동고에 '클린 시트'로 승리를 따내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오는 10월 25일 서울공고 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2016년 이후 2년만에 전-후기 통합 챔피언을 확정짓는 영등포공고는 서울공고 전 승리 시 올 시즌 서울시 팀 중 유일하게 전-후기 '퍼펙트 챔피언'이라는 진기록도 함께 세우게 된다.

"중동고는 높이와 파워, 피지컬, 스피드, 기술 등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팀이다. 팀 자체가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고, 올 시즌 각 종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우리와 중동고 모두 오늘 매치업이 서로 전-후기 통합 챔피언 전선에 중대 기로였다(중동고는 올 시즌 전반기 서울 남부 리그 챔피언 팀이다). 마지막까지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거듭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잘 유지하면서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 2년만에 전-후기 통합 챔피언 및 올 시즌 서울시 유일의 퍼펙트 챔피언에 다가선 부분에 대해서도 기쁨이 크다."

이날 영등포공고에게 중동고 전은 많은 의미를 시사하는 무대였다. 후반기 챔프전이라는 상징성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12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펼쳐지는 제99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 그럼에도 영등포공고는 나름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 이날도 고학년 선수들을 풀가동한 영등포공고는 '스위퍼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비에 안정을 꾀하면서 역습을 노린 중동고의 변칙 전략에도 전반 초반부터 빠른 빌드업을 통한 패스 게임과 강한 압박 등을 통해 볼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경기 페이스를 지켜나갔고,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정수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0'의 균형을 깼다. 중동고 수비라인의 뛰어난 높이와 파워 등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경기 칼자루를 쥐었다.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이후 경기 양상은 마지막까지 진흙탕이었다. 영등포공고는 에이스 오성주와 김정수, 이광인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중동고 수비를 압박하고도 전반 38분 이광인의 페널티킥 실축 등 득점 찬스에서 마무리가 번번이 받쳐주지 못했고, 후반 190cm 장신 스트라이커 김종원을 투입하며 옵션 변화를 꾀한 중동고의 패턴에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지며 위험천만한 장면이 빈번하게 쏟아졌다. 김종원의 포스트플레이 견제에 집중한 나머지 상대 에이스 정민우, 박재현 등의 움직임을 놓치면서 피 말리는 레이스를 거듭했다. 그럼에도 승리에 대한 열망 만큼은 확실했다. 영등포공고는 중동고의 파워풀한 공격에도 골키퍼 윤동건과 U-19 대표 센터백 김강연, 허준영 등을 축으로한 수비라인이 1골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중동고가 스위퍼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비 상황 때 파이브백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 내려서서 경기를 펼친터라 상대 뒷공간에 투입되는 공간 패스가 어느 시점에 투입되는지에 대한 준비도 나름대로 많이 했다. 다만,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넣고도 득점 찬스에서 마무리를 효과적으로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선제골 이후 중동고가 라인을 올리면서 압박도 강하게 구사했고, 9번(김종원), 10번(정민우), 11번(박재현) 등을 축으로 거세게 몰아붙이며 마지막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수비에서 (윤)동건, (김)강연, (허)준영이 등이 상대 파워풀한 공격과 움직임 등을 잘 대처해줬고, 빌드업과 패스 게임 등을 나름 잘 구현해준 부분 역시 승리의 토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안정된 공-수 밸런스와 견고한 팀워크 등을 바탕으로 올 시즌 역시 강팀의 기질을 어김없이 뿜어내고 있는 영등포공고의 시선은 이제 익산발 호남선 열차를 향해있다. 그도 그럴것이 1982년 경남 체전 이후 36년만에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데다 1회전 맞상대가 고교축구 '절대자' 매탄고(수원 U-18. 경기)이기 때문. 부동의 센터백 김강연이 U-19 대표팀 2018 AFC U-19 선수권 소집훈련 참가로 출격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력 등의 '원 팀' 포스는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라 기대를 걸만하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서울이 전국체전에서 챔피언 2회(2012 대구, 2015 강원 강릉 언남고), 준우승 3회(2010 경남 진주 장훈고, 2016 충남 아산 보인고, 2017 충북 충주 언남고), 3위 1회(2011 경기도 고양 경희고)로 나름 결과물이 괜찮았던 만큼 서울시 선수단 메달 레이스 동참에 대한 일념도 확고하다.

"36년만에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된 것 자체가 우리에게 큰 훈장이다. 전국체전에 나서는 16개 시-도 팀들 모두 수준급에 있는 팀들이고, 다음을 기약할 수 없기에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1회전 맞상대인 매탄고는 선수들의 능력치와 팀 스쿼드 등 모든 면에서 고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 나름대로 매탄고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잘 표출한다면 결코 못 넘을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서울시교육청과 축구협회, 체육회 등 체육 단체, 학교 측 등에서도 우리 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학부모님들께서도 늘 우리에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부담감을 갖지 말고 남은 시간 착실하게 준비할 생각이다.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쳐서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전국체전을 통해 또 한 번 멋있는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 -이상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정기전] 연세대 신재흠 감독, 2년 연속 고려대 이빨 물고 승리의 '아카라카' 선사…"재학생+총동문회+체육 OB 등 앞에서 역전승에 큰 희열"
[U리그] 영남대 김현준 감독, 신생팀 동양대 맞아 온갖 난관 뚫고 사상 첫 7연패 실현..."경북 리그 퀄리티,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루즈볼 경합에 희비 교차되는 학..
점점 높아지는 축구선수 직업 창..
[추억의 기사] 연세대 센터백 김..
[추억의 기사] '당찬 신인' 성남..
[학원축구 이대로 좋은가?] 내년..
FC안양, 김형열 감독 지휘봉!…..
U-22 의무출전 조항 후폭풍에 대..
지보바코리아-또또뱅FC, 양일간 ..
[고등 왕중왕전] 포철고 백기태 ..
[고등 왕중왕전 리뷰] 포철고, '..
 
 
핫이슈토론  
[시도축구협회 탐방] 경산시축구협회 ..
[시도축구협회 탐방] 충남축구협..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지자..
고교축구 '입시 대란' 더욱 가속..
'김학범호'의 단상…"감독이 희..
 
포토센터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
[U리그 왕중왕전 ..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8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