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인터뷰
전체보기
인터뷰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고등리그] 동대부고 임영주 감독, 난적 상문고 뚫고 후반기 쾌조의 스타트..."남은 2연전 통해 내년 시즌 좋은 결과도 바라볼 것"
기사입력 2018-09-21 오전 9:30:00 | 최종수정 2018-09-21 오전 9:30:21

▲1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로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 서부 리그 2차전 상문고 전에서 팀 승리를 견인한 동대부고 임영주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포메이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스템의 가능성과 후반기 첫 승으로 양과 질 모두 확실하게 챙겼다. 고교축구 전통의 강호 동대부고의 얘기다. 난적 상문고를 맞아 후반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거듭하고도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이를 토대로 남은 후반기 여정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동대부고는 19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 서부 리그 2차전에서 후반 36분 이승우의 결승골로 상문고에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대통령금배 8강을 비롯, 각 종 대회에서 늘 2% 부족했던 동대부고는 이날 후반기 첫 경기 상문고 전 승리와 함께 용산FC U-18의 기권에 따른 승점 3점 편승으로 한양공고와 함께 2연승을 내달리며 경쾌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양공고에 페어플레이 점수(한양공고 0 동대부고 1)에서 뒤진 2위를 마크하게 되면서 2016년 전반기 이후 2년만에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 또한 한층 끌어올렸다.

"우리가 8월 추계연맹전 이후 2학년 선수들 위주로 빠르게 후반기 레이스 준비에 돌입했다. 2학년 선수들이 고학년 경기에 많이 못 뛰었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것 같아 1달 반 가량 체력 운동에 집중했다. 전술적인 부분도 4-2-3-1에서 4-4-2로 변환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 촉진에 주력했다. 어느 팀과 마찬가지로 첫 경기는 늘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2학년 선수들이 메인으로 첫 경기를 소화하면서 전반에는 부담감과 긴장감 등이 공존했다. 그래도 긴장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면서 플레이를 펼치라고 한 부분이 후반에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자신감도 찾게 됐다. 아직 채워야 될 부분은 많지만, 어려운 첫 경기를 잘 넘겼으니 남은 후반기 레이스도 기대가 크다."

저학년 선수들이 메인으로 첫 경기를 소화하면서 포메이션도 4-2-3-1에서 4-4-2로 바꾼 동대부고의 이날 후반기 첫 경기는 나름 '절반의 성공'이었다. 일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스트라이커 자원인 김민창을 중앙 미드필더, 멀티플레이어 김형수를 센터백에 각각 포진한 동대부고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협력수비 등으로 상대 민기태, 홍시후 등의 문전 침투와 포지션체인지 등을 나름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공-수 간격을 좁히면서 밸런스 유지와 라인 컨트롤 등도 제법 잘 이뤄졌다. 경기 내내 공-수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쉽사리 틈을 내주지 않는 등 경기 페이스를 침착하게 유지했다. 저학년 선수들이 첫 메인 경기의 중압감 탓에 볼 터치와 패스 연결 등에서 에러는 많았지만, 포메이션 변화에 따른 이해도와 본래 컨셉 유지 등은 나쁘지 않았다.

지난 7월 용문고(서울)에서 전학온 스트라이커 이승우는 팀의 '비밀경기' 였다. 이날 최건호와 함께 투톱을 이루면서 전학 후 첫 공식경기를 소화한 이승우는 뛰어난 파워와 슈팅력 등을 바탕으로 최건호, 조영빈, 이승윤 등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연출했고, 0-0으로 맞선 후반 36분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 결승골까지 이끌어내며 나름 화끈한 전학 신고식을 치렀다. 팀에 합류한지 2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마치 오래 몸 담았던 선수들의 기운을 절로 풍기게 하는 등 기존 선수들과 융화에서도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고, 이승우의 활약상에 후반 중반 이후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로 이동한 김민창을 비롯, 조영빈, 이승윤 등 나머지 선수들 역시 자연스럽게 반사이익을 누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후반기 첫 승 못지 않게 전학생 이승우의 화끈한 신고식은 팀 전체에 웃음꽃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사실 상문고의 지난주 한양공고 전을 현장에 와서 지켜봤다. 지켜보니 양 측면 선수들의 스피드와 능력치 등이 좋았다. 선수들에 측면으로 볼이 투입됐을 때 스피드를 살리지 못하도록 커버플레이와 전방 압박을 구사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끊었을 때 빠른 역습으로 상대 뒷공간 침투를 노렸고, 최전방과 최후방 간격이 벌어지게 되면 압박이 들어가도 힘을 발휘할 수 없기에 간격 유지와 라인 컨트롤 등의 조직적인 부분을 전술적으로 신경을 썼다. 이 부분이 우리 팀의 특색으로서 미드필더 장악을 통해 강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요구했는데 선수들이 대체로 첫 경기 치곤 잘해줬다. (이)승우가 전학와서 팀에 합류한지 2달이 채 되지 않았다. 파워와 골 결정력 등이 좋은 선수인데 오늘 승부처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지금 팀 스타일과 특색 등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만큼 움직임과 볼 터치 등만 가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

올 시즌 뿐만 아니라 2010년대 중-후반 동대부고는 늘 승부처에서 2% 부족한 모습으로 아쉬움이 많았다. 기존 강팀들과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위기관리능력과 골 결정력 부재 등으로 번번이 패배의 쓴맛을 봤고, 올 시즌 동대부고에 토너먼트 대회 패배를 안긴 팀들 모두가 챔피언 혹은 상위 입상(춘계연맹전 32강 경희고(서울. 2-3 패, 제주 백록기 챔피언), 추계연맹전 조별리그 2차전(부경고(부산. 1-4 패, 추계연맹전 챔피언), 대통령금배 8강(뉴양동FC U-18(경기. 0-2 패, 대통령금배 3위))을 이뤘다는 점에서 승부처의 악순환을 부채질하고 있다. 멀티플레이어 김형수를 비롯한 일부 고학년 선수들의 활용을 통해 저학년 선수들을 축으로 팀 리빌딩에 분주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선수들의 부상 복귀와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 간 조화 형성 등으로 남은 후반기 2연전(한양공고 10월 17일, 대동세무고 10월 24일)과 내년 시즌 청사진을 착실하게 세운다는 복안이다.

"우리가 최근 몇 년간 경기력은 기존 강팀들과 견줘도 그리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이 마무리 능력과 위기관리능력이었다. 이 부분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늘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했다. 지금 2학년 선수들이 메인으로 호흡을 맞춘 시간이 짧고, 팀 특색에 녹아들게 하는 부분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부상 선수들도 있다. 지금 스트라이커 자원인 (김)민창이가 미드필더 선수들의 부상으로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하고 있는데 기존 선수들이 돌아오게 되면 골 결정력과 스피드, 돌파력 등이 좋은 선수이기에 골 결정력 부재도 많이 숨통이 트이리라 생각된다. 지금 (김)형수를 비롯한 일부 고학년 선수들이 후배들과 마지막까지 맞춰가면서 잘해주고 있고, 남은 후반기 2연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보고 싶다. 무엇보다 이전과 같은 불상사가 나오지 않도록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 동대부고 임영주 감독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U리그] 위덕대 유동관 감독, 리그 막판 2연패 벗고 창단 3년만에 첫 왕중왕전 진출..."팀이 궤도에 올라서 고무적"
[고등리그] 천안제일고 박희완 감독, 2년만에 전-후기 통합 챔피언 달성..."충청권 강세에 매년 권역 리그가 힘들다"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루즈볼 경합에 희비 교차되는 학..
점점 높아지는 축구선수 직업 창..
[추억의 기사] 연세대 센터백 김..
[추억의 기사] '당찬 신인' 성남..
[학원축구 이대로 좋은가?] 내년..
FC안양, 김형열 감독 지휘봉!…..
U-22 의무출전 조항 후폭풍에 대..
지보바코리아-또또뱅FC, 양일간 ..
[고등 왕중왕전] 포철고 백기태 ..
[고등 왕중왕전 리뷰] 포철고, '..
 
 
핫이슈토론  
[시도축구협회 탐방] 경산시축구협회 ..
[시도축구협회 탐방] 충남축구협..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지자..
고교축구 '입시 대란' 더욱 가속..
'김학범호'의 단상…"감독이 희..
 
포토센터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
[U리그 왕중왕전 ..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8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