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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오현민, 남다른 리더의 '캡틴' 품격…"취업+챔피언 모두 잡겠다"
기사입력 2018-03-07 오후 7:18:00 | 최종수정 2018-03-07 오후 7:18:31

▲지난해 11월 전남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2017 대학 U리그 왕중왕전' 8강 고려대 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국대 오현민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게 대두된다. 단순히 경기력으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경기 내-외적으로도 팀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 봉사정신, 선수단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이 가미되야 리더의 조건을 구현할 수 있다. '황소 군단' 건국대 '캡틴' 오현민(4학년)이 딱 그렇다. 화려하기 보다는 늘 내실있는 플레이와 남다른 리더십 등으로 팀의 '캡틴'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오현민이 건국대 전력에 미치는 파급력은 절대적이다. 이제 대학무대와 이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목표로 남은 시즌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이다.

초등학교 시절 취미로 축구를 접했던 오현민이 본격적인 엘리트 축구의 길로 들어선 것은 중학교 1학년이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축구 명문 경신중(서울)에 보금자리를 튼 오현민은 고학년들의 상급학교 진학이 우선시되는 풍토 속에도 빠르게 엘리트 축구에 연착륙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희철 감독(현 경신중 교장)의 두터운 신뢰 속에 2학년때부터 고학년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오현민은 2010년 대전 소년체전에서 팀의 정상 정복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취미로 축구를 접한 내공을 살려 기본기와 테크닉 등을 정밀하게 가다듬었고, 팀 훈련과 개인 훈련 등을 병행하는 욕구까지 더해지면서 성장 곡선을 이어갔다. 꾸준한 경기 출전을 통해 자신감을 충전한 것도 오현민에 든든한 날개였다.

경신중에서의 활약상은 고교 무대까지 지속됐다. 고교축구 대표 강자인 중경고(서울)로 진학한 오현민은 2학년때부터 1년 선배 이정찬(부천FC1995), 고명석(대전 시티즌) 등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연출하며 '최운범 사단'의 주 옵션임을 고스란히 증명했고, 안정된 경기운영과 감각적인 패싱력, 뛰어난 볼 키핑 등을 바탕으로 중경고가 '중경셀로나'라는 신조어를 입히는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고교 3학년 때는 2014년 금강대기 대회에서도 동기 박재민(광운대), 문다성(동국대), 1년 후배 김주영(포천시민축구단) 등과 함께 팀의 정상 정복을 이끌며 경쟁력을 뽐냈다. 팀의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로서 윤활유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오현민의 활약상은 많은 대학 명문팀들의 레이더망에 오르내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여러 팀들의 러브콜 속에 오현민의 행선지는 '황소 군단' 건국대였다. 그런 와중에 오현민은 건국대 진학 후 새로운 축구 세계를 접하게 된다. 이는 다름아닌 신입생 시절 사령탑이었던 전임 공문배 감독(現 충주시민축구단 감독)의 스타일에 있다. 탄탄한 피지컬과 파워, 변칙적인 '스위퍼 시스템' 사용 등이 주 모토가 된 건국대의 스타일은 중-고교시절 기술적인 면이 출중한 팀에만 몸담았던 오현민에게 '쇼킹' 그 자체였다. 아니나 다를까 고교와 달리 피지컬과 파워 등이 부각되는 성인 무대는 그리 녹록한 산이 아니었다. 공 감독의 신뢰 속에 1학년때부터 출격 기회를 잡았지만, 포백과 스리백을 오르내리는 건국대 '스위퍼 시스템' 적응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으며 고충이 상당했다. 이와 함께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심리적인 중압감 또한 엄청났다.

2015년 시즌 도중 이상윤 감독(MBC 해설위원)이 새로 부임했지만, 이후의 여정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이 감독의 두터운 신뢰 속에 저학년때까지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는 듯 했지만, 정작 지난 시즌 동계훈련 때 왼쪽 무릎부상으로 전열에 이탈한 것. 고학년들을 서포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팀을 지탱해야 되는 상황에서의 부상은 육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더욱 키웠다. 동계훈련 때 부상으로 인해 춘계연맹전 준우승 소식을 바깥에서 쓸쓸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3월에는 자신에 굳건한 믿음을 보내줬던 이 감독 마저 개인 사정으로 물러난 것도 그와 건국대 전체에 엄청난 심리적인 동요를 불러왔다. 이 감독이 물러난 이후 당시 코치였던 이성환 감독 체재로 팀 분위기가 빠르게 수습됐지만, 상반기 내내 그라운드가 아닌 재활로 시간을 허비한 오현민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고학년 진급과 함께 동계훈련 때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육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히 컸다. 춘계연맹전 준우승 소식도 그라운드가 아닌 바깥에서 소식을 접했을 때에도 너무나 아쉬움이 컸다. 동료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빨리 그라운드에 서고 싶었고, 좋은 결과를 냈을 때 나도 이 순간에 함께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가졌었다. 재활 기간 이상윤 감독님이 물러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감독님께서 나에게 많은 믿음을 주셨기에 더욱 그랬다. 재활 기간 동안 학교에 강의를 들으러가도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면이 많았다. 다행히 이성환 감독님께서 당시 코치님으로 계셨기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에 믿음과 신뢰가 있었다. 나도 그라운드에 빨리 복귀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고, 그렇게 상반기 내내 재활에 모든 열을 다했던 것 같다."

▲지난달 2월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차전 선문대 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국대 오현민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한 분풀이라고 하는 것이었을까. 오현민은 지난 시즌 추계연맹전을 통해 팀 전열에 합류하면서 그간의 울분을 그라운드에서 다 토해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황원준(3학년)과 함께 안정된 경기운영과 침착한 커팅 능력 등으로 상대 공격력을 틀어막으며 골키퍼 이승원(포항 스틸러스)과 최정원(파지나오 오카야마) 등 수비라인의 부담을 줄여줬고, 감각적인 패싱력과 묵직한 슈팅력 등으로 원기종(서울 이랜드FC), 권기표(포항 스틸러스), 정솔빈(4학년) 등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연출하며 팀에 무게감을 더했다. 부상으로 상반기를 통째로 날렸기에 중-고참으로서 책임의식은 더욱 단단해졌고, 이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오현민의 활약상은 건국대의 패턴 다변화에도 소중한 '씨앗'이나 다름없었다. 건국대의 지난 시즌 U리그 6권역 정상 정복에도 크게 일조하는 등 나름 반전을 멋지게 써내렸다.

올 시즌 해결사 김재철과 황원준, 사이드 어택커 김광용(이상 3학년) 등 주축 선수들이 동계훈련 기간 부상으로 이탈한 건국대에게 오현민은 '소년가장'이었다. 팀의 '캡틴'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부여받은 오현민은 선수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팀 분위기를 다잡은 것은 물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며 '캡틴'의 조건을 숨기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스쿼드가 헐거워진 상황 속에서도 묵직한 슈팅력과 뛰어난 패싱력 등으로 경기 분위기 반전에도 힘썼고, 골키퍼 정성욱(2학년)과 센터백 김민규(1학년) 등 저학년이 주축이 된 수비라인의 특성상 협력수비와 커버플레이 등에도 적극 가담할 만큼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에너지와 투지 등을 선보였다. 건국대가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 광운대에 0-1로 져 40강 탈락의 쓴맛을 봤음에도 오현민의 활약상 만큼은 그나마 위안이었을 정도다.

"지난 시즌 주축으로 뛰던 선수들이 대거 프로로 빠진 상황에서 동계훈련 기간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이 춘계연맹전 때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동 인원이 넉넉하지 못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존재했고, 수비라인도 (김)민규와 (정)성욱이 등 저학년이 주축이라 경험적인 면에서도 미흡함이 나타났다.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영향도 존재했다. 그러다 보니 춘계연맹전 40강에서 쓴맛을 봤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면서 리더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심리적인 부담감도 많았었다. 하지만, 동기들과 후배들이 잘 도와주고 해서 이러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올 시즌 (정)솔빈이와 (전)민석이 등 동기들이 많은데 선수들끼리 의기투합이 잘 되는 부분도 나에게 큰 힘이다. 그런 측면에서 동기, 후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춘계연맹전 40강 탈락 이후 한동안 팀 분위기가 침체됐던 건국대는 오는 23일부터 펼쳐지는 U리그 6권역과 17일 우석대와 충주시민축구단 승자와 FA컵 2라운드 등 남은 레이스에서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다. 충주 글로컬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의 이원화로 인해 정상적인 팀 훈련에 막대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수비 조직력과 골 결정력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다듬는데 주력하며 결전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오현민 역시도 팀의 '캡틴'으로서 기존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면서 여유가 있을 때 동료들과 티 타임과 식사 등으로 분위기 전환에 발벗고 나서는 등 팀 분위기 정비에도 분주함을 잃지 않고 있다. 고참이 먼저 앞장서면 후배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듯이 오현민의 투철한 사명감은 팀 전체 선수들의 눈빛을 '이글 아이'처럼 불태우게 만드는 주 요인으로 불린다.

공-수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오현민에게 멀티플레이어 황원준의 컴백 임박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186cm의 좋은 신장에 경기운영과 피지컬, 패싱력 등이 수준급인 황원준의 컴백은 모든 살림을 도맡던 어깨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최적의 카드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수비에서는 골키퍼 정성욱과 센터백 김민규 등 저학년 선수들에 안정감을 촉진시킬 수 있고, 공격적인 면 역시도 정솔빈, 장병호(3학년) 등과의 원활한 콤비네이션 형성을 도모할 수 있다. 팀 옵션 다변화에서의 시너지 창출은 당연한 요소다. 황원준 외에 정솔빈과 전민석, 김재철 등 기존 선수들과도 3~4년 동안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잃지 않았던터라 남은 레이스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가득하다.

"춘계연맹전 40강 탈락 이후 휴식기를 가지면서 마음을 정비하는데 힘썼다. 우리 팀은 선-후배 막론하고 선수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나누는 팀이다. 서로 맞춰가면서 시간날 때 티 타임과 식사 등으로 분위기 유지에 주력하고 있는데 동료 선수들이 이를 잘 따르고 있다. 휴식기 이후 U리그와 FA컵 등을 잘 준비하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하는 중이다. 충주 글로컬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의 이원화로 월, 화요일은 정상적인 훈련이 버겁다. 타 팀에 비해 훈련 시간이 부족하고, 선수들의 피로도도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선수들 각자 개인 훈련을 열심히 소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춘계연맹전의 아쉬움을 U리그와 FA컵 등을 통해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선수단 전체에 깊게 내재된 만큼 기대가 크다."

▲지난달 2월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2차전 위덕대 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국대 오현민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부상 선수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조직력을 맞춰보지 못했었다. 볼을 소유했을 때 맨투맨 상황에서 상대에 밀리지 않는 부분을 강화시키면서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 보완에 집중하고 있고, 상대가 내려섰을 때 측면 크로스에 이은 슈팅과 마무리, 과감한 중거리 슈팅 등으로 골 결정력을 보완하는 작업도 함께 포커스를 두고 있다. 그러면서 정신적인 부분 강화도 도모하고 있다. 춘계연맹전 때 (황)원준이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패싱력과 경기운영 등이 좋고, 플레이에 여유가 있다. 원준이가 없었을 때 나에게 짊어진 부담이 많았었는데 원준이가 돌아오면 그 부분을 덜 수 있다. 원준이가 빨리 돌아와서 경기를 같이 하고 싶다. 동료들과는 3~4년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어떻게 해야될지를 잘 안다. 늘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만큼 선수들끼리 믿음도 견고하다."

건국대 진학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건국대에서의 생활은 오현민의 가치 어필에도 좋은 자양분이 됐다. 공문배 감독과 이상윤 감독의 각기다른 스타일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축구의 흐름과 포메이션 적응력 등을 착실하게 키워가고 있고, 고학년 진급 이후 남다른 책임의식과 사명감 등으로 적극성이 한층 좋아졌다. 건국대 유니폼을 입고 뛸 날이 대략 8~9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성환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건국대라는 팀 PRIDE도 강하게 확립하게 된 것도 소득이다. 여느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지만, 황선홍(FC서울 감독), 유상철(전남 드래곤즈 감독), 고정운(FC안양 감독), 이영표(KBS 해설위원) 등 기라성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배출한 건국대의 명맥을 지탱해주려는 동기부여 또한 충만하다.

오현민이 취업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이는 다름아닌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등극이다. 이러한 열망을 외치는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경신중(2010 대전 소년체전)→중경고(2014 금강대기)로 이어지는 우승의 희열 주기가 바로 올 시즌이기 때문. 오현민의 입학 이후 건국대 자체가 지난 시즌 춘계연맹전 준우승, 2015년 추계연맹전 3위 등 번번이 마지막 2%를 채우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었기에 챔피언 등극의 열망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동료 선수들 모두 저마다 능력치가 출중하다는 점도 오현민의 열망을 부채질한다. 챔피언 등극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 몰이로 멋진 졸업선물을 장만하려는 오현민의 이러한 울부짖음이 어떤 결말을 낳을지에도 관심이 증폭될 수 밖에 없다.

"확실히 건국대에 오면서 팀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 어느 팀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크고, 프로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서 훈련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적극성이 좋아진 것 같다. 저학년 때는 형들에 기대는 면이 많았다면 고학년 진급 후에는 스스로 책임의식이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공문배 감독님과 이상윤 감독님의 축구 스타일이 다르신데 이 부분도 나에게 포메이션과 움직임 등의 적응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부분이 이성환 감독님 체재 속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독님께서 내가 입학할 때부터 코치로 계셨었다. 팀을 홀로 이끄시면서도 항상 많은 믿음을 심어주시는데 그 부분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건국대는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을 많이 배출한 팀이다. 나 역시도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있고,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만, 남은 능력치를 다 짜내는데 주력하겠다."

"지난 시즌 우리 팀이 너무나 좋은 결과물을 거둬들였다. 올 시즌도 U리그 6권역은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전승 우승을 목표로 하되 춘계연맹전 때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남은 추계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등에서는 꼭 챔피언 타이틀을 품고 싶다. 내가 중-고교시절 모두 우승을 맛봤어도 아직 대학에서는 이루지 못했기에 더 이루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제 대학에서 활약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시즌인 만큼 매 순간,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이상 건국대 오현민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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