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핫플레이어
전체보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
K3리그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대표팀
해외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핫플레이어 고등부 기사목록
 
[금강대기]통진고 '캡틴' 김태현, 고교축구판 '헤라르드 피케'로 존재감 폭발..."수비 못지 않게 공격도 자신있다"
기사입력 2018-06-09 오후 2:28:00 | 최종수정 2018-06-09 14:28

마치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인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를 연상케한다. 고교축구 전통의 강호 통진고(경기)의 '캡틴'이자 붙박이 센터백인 김태현을 두고 하는 얘기다. 물샐 틈 없는 수비력과 함께 남다른 공격 본능 등의 강점을 마음껏 발휘하며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6강 대신FC U-18(서울) 전 승리의 숨은 공신으로 칭송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을 만큼 파급력도 짭잘했다.

통진고는 8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8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에서 문승찬과 마예성의 릴레이포로 대신FC U-18에 2-0으로 승리했다. 2016년 춘계연맹전 준우승, 지난 시즌 후반기 왕중왕전 3위 등을 이뤘던 통진고는 3년 연속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의 첫 관문은 대신FC U-18 전을 '클린 시트'로 마무리하며 목표 달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영화와 드라마 등의 '히트 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주연들의 열연을 맛깔나게 만드는 조연들의 알짜 열연이다.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 이날 통진고 승리의 숨은 '히어로'는 바로 '캡틴' 김태현이었다. 변함없이 이주환과 센터백으로 파트너를 이룬 김태현은 187cm의 큰 키에서 뿜어져나오는 타점높은 제공권과 강력한 맨마킹 등으로 대신FC U-18의 강한 전투력에 당당히 맞섰다. 대신FC U-18의 킥&러시에 세컨드볼 경합에서도 극강의 우위를 점했고, 뛰어난 파워 등을 바탕으로 상대 에이스 김민수와 박현준 등의 포지션체인지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파트너 이주환을 비롯한 포백 수비라인들과 호흡은 군더더기가 전혀 없었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비 간격 유지와 라인 컨트롤 등을 효과적으로 가져가며 상대에 쉽사리 틈을 내주지 않았고, 포백 수비라인 앞까지 내려와 폭넓은 수비영역을 자랑하며 팀 밸런스 안정화에도 앞장섰다. 사이드 어택커들의 오버래핑 과정에서 수비 전환이 갖춰지지 않을 때 측면을 재빨리 커버하면서 상대 볼 줄기 마저 적절하게 케어해냈다. 이와 함께 침착한 볼 키핑과 매끄러운 빌드업 전개 등으로 문승찬, 마예성 등 발빠른 자원들의 스피드와 크로스 등의 활용 폭도 극대화시키는 등 안정감을 잃지 않았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센터백 치고는 공격 성향이 다분한 플레이 특성이이었다. 볼을 끊었을 때 상대 진영을 단칼에 치고들어가는 폭발력은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에 강력한 쓰나미를 연출하기에 충분했고, 빼어난 드리블 돌파와 센스 등으로 직접 공격 스페이싱 창출하는 파트도 훌륭하게 형성됐다.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이 포백 뒤 쪽으로 처졌을 때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면서 경기 흐름 유지에도 분주함을 나타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공격 가담으로 직접 득점 기회를 엿보는 등 공-수 양면에서 '군계일학'의 모습을 잘 표출했다.

볼 점유율의 우위에도 골 가뭄을 해갈하지 못하던 찰나에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2분 김태현의 묵직한 '캐논슛'은 갈증 해갈의 매개체나 다름없었다. 아크 오른쪽에서 마음먹고 때린 왼발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최지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문승찬이 오른발로 강하게 꽂아넣으며 선제골에 간접 기여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항상 전담 키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그의 가치가 승부처에서 껍질을 깨어낸 것이다. 김태현의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함은 통진고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제대로 이식시켰다고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다.

"대신FC U-18의 특색 자체가 워낙 파워풀하고 전투적이다. 오늘도 선수들끼리 이 부분을 염두해두면서 준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대 선수들이 강하게 밀고 나오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 조별리그 기간 선수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을 수정하는데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크로스가 올라올 때 커버플레이와 라인 컨트롤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다행히 나머지 수비라인과 미드필더 선수들이 잘 도와줘서 숨통이 트였다. 더운 날씨에 학부모님들이 응원와주신 부분이 동기부여가 됐고, 선수들 전체가 잘 뭉친 것이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감독님께서 크로스에 대한 부분을 많이 강조하신다. 항상 크로스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이고, 빌드업은 늘 자신있는 부분이라 (문)승찬, (마)예성이 등 측면 선수들의 크로스 활용을 많이 가져라고 했다. 항상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수비도 공격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고 한다. 수비만 해서는 되지 않기에 공격도 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이게 멀티플레이 능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신이 컸다. 오늘도 공격 상황 때 과감하게 밀고 들어가려고 한 것이 나름 효과를 본 것 같다. 그러면서 프리킥에 대한 자신감도 큰 편이었는데 연습한게 잘 나왔다."

이회택축구교실 U-12-통진중(이상 경기) 출신인 김태현은 이미 고교 레벨에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각광받는 자원 중 한 명이다. U-15, 16 대표 등을 두루 거친 것은 물론, 안정된 수비 리딩과 뛰어난 맨마킹, 빌드업 능력 등의 다양한 특색을 바탕으로 꾸준히 가치를 어필하고 있고, 팀의 '캡틴'으로서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도 전체에 높은 신뢰도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시즌 첫 대회인 광양 백운기 대회 당시 챔피언 중경고(서울)에 0-1로 져 8강에 만족했기에 10일 고양고(경기)와 8강전을 통해 상위 입상의 목표 달성에 방아쇠를 당길 복안이다.

"고양고와는 학교에서 연습경기를 많이 소화했을 만큼 서로 성향과 특색 등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얕잡아볼 상대는 절대 아니다. 동료 선수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면서 집중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지금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동료 선수들과 호흡도 제법 좋다. 방심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만 잘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가 가능할 것이다. 백운기 대회 때 아쉽게 중경고에 져 8강에 만족했지만, 고양고 전을 잘 치러서 목표인 챔피언 등극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 -이상 통진고 김태현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금강대기]과천고 유형진, '터줏대감' 언남고 침몰시킨 '거미손'..."2년 전 쓰라림 절대 잊지 않았다"
[대통령금배]광문고 에이스 권성수, 골 침묵 깨고 팀 8강 초대장 선물..."쉽게 물러설 생각은 하나도 없다"
고등부 기사목록 보기
 
  핫플레이어 주요기사
포철고 김로만, “포항 입단해 ..
바르샤 유스 백승호, "시즌 11골..
포철중 장결희, 바르샤 유소년팀..
스피드·순발력 '제2의 박주영'..
이승우,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
[백록기 스타] 장훈고 김종민, ..
원곡중, 한명렬-홍재훈 이 선수..
현대고 이상철 선수, 챌린지리그..
 
 
 
스포트라이트
[금강대기]울산대..
[U리그]수원대 김..
[대통령금배]부평..
[금석배]천안제일..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6월 전국대회 결산 ②]10년만에..
[6월 전국대회 결산 ①]전통의 ..
[U리그]건국대 멀티플레이어 황..
[U리그]아주대 '총알 탄 사나이'..
[U리그]아주대 하석주 감독, 서..
[금강대기]울산대 김현석 감독, ..
[U리그]수원대 김한욱 감독, 고..
[4권역 리뷰]아주대, 서울대 '고..
[금강대기]강릉중앙고 '슈퍼 서..
[대통령금배]부평고 서기복 감독..
 
 
핫이슈토론  
[고교 전국대회 결산 ②]일반 학원-K..
[고교 전국대회 결산 ①]일반 학..
영덕군 스포츠마케팅 최대석 계..
영덕군 이희진 군수, ‘미래 성..
수원삼성 조재민 스카우트, '유..
 
포토센터
[U리그]동국대 안..
[U리그]연세대 신..
[U리그]고려대 서..
[U리그]한국열린..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네티즌투표 Poll
Q. 2018 러시아 월드컵 신태용호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
이재성(전북)
권창훈(디종)
황희찬(잘츠부르크)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8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