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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남대부 프리뷰] '金 맥' 수확 위한 '쩐의 전쟁' D-3…"각 시-도 명예와 자존심 등 걸고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8-10-09 오후 1:39:00 | 최종수정 2018-10-14 오후 1:39:28

▲시계방향으로 인천인천대 김시석 감독, 충남단국대 신연호 감독, 광주호남대 김강선 감독, 충북청주대 조민국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金 맥'을 캐기 위한 17개 시-도 대학축구 팀들의 '쩐의 전쟁'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가혹함과 각 시-도를 대표하는 특수성 등을 동시에 지니고 있지만, 시-도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 동참 등에 대한 공통분모도 확실하다. 올 시즌 전국체전이 창설 한 세기를 앞두고 마지막 '아홉수'라는 타이틀도 동시에 안고 있는 만큼 각 시-도 팀 선수단의 눈빛에는 독기가 잔뜩 서려있는 모습이 가득하다. 전국체전이라는 무대 자체가 체육회를 비롯한 유관 단체 등의 관심과 성원 등이 지대한 무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김제 극장' 데시벨 상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2003년 전주 체전 이후 15년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메인 도시인 전북 익산을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 일대에서 1주일간 열띈 레이스를 펼친다. 김제시민운동장 A, B구장에서 일제히 펼쳐지는 남대부 축구는 11일 초당대-제주국제대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8일 파이널까지 펼쳐지게 되며, 올 시즌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 팀들이 대거 출격할 예정이라 각 시-도 팀들의 기 싸움도 제대로 점화되고 있다. 매 경기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타 대회와 달리 대회 출전 엔트리가 18명으로 고정된 만큼 효율적인 경기운영과 고도의 집중력, 순간적인 임기응변 등은 필수적이다. 각 팀들이 필승을 위해 최상의 레퍼토리 도출에 혈안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7 리턴즈' 꿈꾸는 인천대 "역대 2번째 전국체전 남대부 축구 '타이틀 방어' 이룬다" - 호남대-청주대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PRIDE'로 다관왕 찍는다"

▲시계방향으로 울산울산대 김현석 감독, 전북전주대 정진혁 감독, 서울한양대 정재권 감독, 경기중앙대 최덕주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최근 대학축구 판도에서 좋은 전력과 선수들의 능력치 등에도 유독 챔피언 타이틀과 인연이 닿지 않았던 대표적인 팀 중 하나가 바로 인천대다. 베테랑 김시석 감독의 조련 아래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등을 앞세운 콤팩트한 축구로 팀 포맷을 성공적으로 맞췄지만, 2013년 인천 체전 준우승, 2014년 추계연맹전 준우승, 2015년 U리그 왕중왕전 3위 등 매번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문턱에서 번번이 2% 부족함을 나타내며 남의 잔칫상을 씁쓸하게 지켜보는 '들러리' 신세를 면치 못했다. 모든 필드플레이어 선수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통한 압박축구와 팀 기동력, 공-수 밸런스 등은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타이틀의 부재는 인천대에게 채워지지 않는 퍼즐과도 같았다. 지난 시즌에도 안정된 공-수 밸런스와 견고한 팀워크, 불굴의 투지 등으로 강팀의 본색을 어김없이 뿜었음에도 춘계연맹전 16강(광주대 0-0(6PK7 패), 추계연맹전 조별리그 탈락 등의 결과물이 인천대의 불운을 그대로 대변해주는 바이다. 계속되는 불운과 함께 '무관'이라는 타이틀 또한 점점 고착화되는 듯 했다.

이처럼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에 대한 굶주림이 가득했지만, 인천대에게도 '가을날'은 확실하게 찾아왔다. 지난 시즌 충주 체전에서 '터줏대감' 숭실대(파이널 2-1 승), 광주대(준결승 1-0), 울산대(8강 1-1(4PK2) 승), 건국대(16강 0-0(5PK3) 승) 등 대학축구 대표 강자들을 줄줄이 셧아웃시키며 챔피언 갈증을 멋지게 풀어낸 것. 어느 하나 쉬어갈 틈이 없었던 상황에서 매 경기 악전고투를 줄곧 거듭했지만, 챔피언 타이틀에 대한 열망과 투지 등이 그라운드에 그대로 표출되면서 2013년 9월부터 모교 인천대 감독직을 역임한 김 감독에게 첫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타이틀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그도 그럴것이 2014년 제주 체전(1회전 단국대 0-0 5PK6 패), 2015년 강릉 체전(사전경기 서남대 0-0 4PK5 패), 2016년 아산 체전(8강 용인대 0-0 3PK4 패) 모두 승부차기로 패배의 쓰라림을 맛봤던터라 챔피언 타이틀의 가치는 더 폭등할 수 밖에 없었고, 춘-추계연맹전의 아쉬움도 멋지게 승화시키며 2001년 충남 체전 이후 16년만에 전국체전 챔피언 타이틀을 품에 안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

1회전에서 난적 동의대(부산)를 마주하게 되는 인천대의 미션은 바로 단국대(2014 제주, 2015 충남)에 이어 대학축구 역대 2번째 전국체전 '타이틀 방어'다. 공교롭게도 인천대의 흐름은 지난 시즌과 묘하게 흡사하다. 올 시즌 U리그 2권역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축구 대표 강자들을 제치고 2016년 2권역 이후 2년만에 권역 리그 챔피언에 올랐지만, 정작 토너먼트 대회는 춘계연맹전 8강(청주대 0-1 패), 추계연맹전 32강(중원대 0-2 패) 등으로 아쉬움이 짙었기 때문. 기존 팀들이 주축 선수들의 조기 취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것과 달리 올 시즌에도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전력 출혈이 적은 편이고, 선수들의 능력치와 경험 등도 어느 팀에 뒤질 것이 없다는 평가도 지난 시즌과 똑같다. 골키퍼 이광연(1학년)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출전 차 빠지게 됐지만, 센터백 김호준(4학년)과 임동현(2학년) 등이 버틴 수비라인의 조직력과 해결사 조상현(2학년), '복덩이' 이석규(1학년), '캡틴' 김강국(4학년) 등 공격 선수들의 폭발력 등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만큼 '2017 리턴즈'로 목표 달성을 이룬다는 야심이 확고하다.

올 시즌 추계연맹전 챔피언 팀인 호남대(광주)는 1회전에서 대학축구 대표 강자인 영남대(경북)라는 거대한 산을 맞이하게 되지만, 2011년 경기도 체전 이후 7년만에 밟은 전국체전 무대에서 또 하나의 커리어 장만에 올인하려는 욕구가 확고하다. 현재 호남대의 기세는 '어메이징' 하다. 추계연맹전 당시 중앙대(파이널 5-2 승), 한양대(준결승 3-0 승), 상지대(8강 2-1 승), 고려대(16강 2-0 승), 우석대(32강 2-1 승), 명지대(40강 1-1(4PK2) 승) 등 대학축구 대표 강자들을 연거푸 돌려세우면서 1999년 대회 이후 19년만에 챔피언 타이틀, 2015년 추계 1-2학년 대회 이후 3년만에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움켜쥔 내공과 경험 등은 선수단 전체의 자신감과 하고자하는 의욕 등을 더욱 고취시키는 매개체였고, 올 시즌 감독 승격 2년차를 맞은 김강선 감독의 성향에 저학년과 고학년 가릴 것 없이 잘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도 상승 기류에 든든한 날개가 되고 있다. 실제로 김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신뢰와 믿음 등이 나날이 견고함을 더하면서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등의 주 특색은 연일 위력을 발산하고 있고, 시즌 내내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체크 등에 역점을 둔 김 감독의 구상도 고학년 선수들의 건재함과 맞물려 더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추계연맹전 득점왕인 해결사 한석희(3학년)는 호남대의 시즌 2관왕 등극을 책임질 확실한 '믿을맨'이다. 1학년때부터 팀의 주축으로서 발군의 활약을 뽐낸 한석희는 174cm의 작은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골 결정력, 예리한 움직임 등으로 시즌 내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팀의 화력 세기를 달궈주고 있고, 추계연맹전 당시에는 파이널 중앙대 전 2골을 포함, 결선 토너먼트에서만 무려 6골을 쓸어담는 가공할만한 폭발력을 자랑하며 팀의 챔피언 등극에 일등공신 역할을 다해냈다. 한 번 몰아치면 무섭게 몰아치는 폭발력은 상대 수비에 강력한 쓰나미를 연일 양산하고 있고, 신창렬(3학년)과 안경찬, 조건규(이상 2학년), 이천지(1학년) 등 동료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 사격도 상대 수비 견제 분산에 큰 숨통을 트여주고 있어 전국체전 역시 대활약을 기대케하는 모습이다. 이어 각기다른 성향을 지닌 이강현과 이지승(이상 2학년), 이제호(3학년)의 중원 조합과 골키퍼 유연수(2학년), '캡틴' 강우진과 박재섭(이상 4학년) 등 수비라인의 방어벽도 팀 밸런스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고, 박민서(2학년)와 송석우(1학년) 등 저학년 리저브 자원들의 활약상도 든든하다는 평가라 시즌 2관왕 등극 여부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2015년 베테랑 조민국 감독 취임과 함께 도약의 로드맵을 하나둘씩 써내리고 있는 청주대(충북)는 올 시즌 춘계연맹전 챔피언 타이틀로 대학축구 대표 강자로서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춘계연맹전 당시 성균관대(파이널 1-1 4PK3 승), 가톨릭관동대(준결승), 인천대(8강. 이상 1-0 승), 광운대(16강), 한국국제대(32강. 이상 2-0 승) 등을 줄줄이 돌려세우며 1973년 팀 창단 이래 첫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품은 청주대는 조 감독 체재 하에 모든 필드플레이어 선수들의 초인적인 활동량과 강한 압박, 빠른 공-수 전환 등의 색채가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면서 경기의 양과 질 모두 연일 풍족함을 더하는 모습이고, 고교시절까지 무명 신세를 졌던 선수들이 조 감독의 품 안에서 자신의 특색과 가치 등을 화려하게 꽂피우면서 '원 팀'으로서 결속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비록, 추계연맹전에서는 성균관대에 1-2로 져 40강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춘계연맹전 챔피언 '버프'로 U리그 6권역에서 '황소 군단' 건국대와 홍익대를 제치고 2015년 2권역 이후 3년만에 권역 리그 챔피언(9승3무)에 오르는 등 선수들의 경험과 자신감 등 만큼은 어느 팀에 뒤질 것이 없다.

청주대는 기존 명문팀들과 달리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점이 다소 옥의 티로 지적되지만, 특정 선수에 얽매이지 않는 고른 득점포는 상대 수비라인에 극도의 피로도를 안긴다. 올 시즌 조 감독의 권유로 측면 미드필더와 사이드 어택커를 오르내리는 해결사 김인균(2학년)을 필두로 에이스 박재민(4학년)과 성종호, 이진환(이상 3학년), 이종환(1학년) 등 한 방을 꽂아넣을 수 있는 자원들은 즐비하고, 이들 모두 스피드와 슈팅력, 볼 키핑 등의 각기다른 특색으로 공격 콤비네이션 창출 등에 큰 플러스 효과를 안겨주며 조 감독의 시름도 덜어내고 있다. 골키퍼 허자웅과 센터백 조윤성(이상 2학년)은 올 시즌 청주대와 조 감독의 야심찬 '히트작'이다. 허자웅은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와 안정된 경기운영, 필드플레이어 못지 않은 운동능력 등으로 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에서 센터백으로 전향한 조윤성은 빼어난 제공권 장악능력과 커버플레이, 안정된 빌드업 능력 등으로 새 옷을 성공적으로 입으면서 '포지션 파괴'의 성공 사례를 제대로 써내리고 있다. 1회전에서 챔피언 후보인 단국대(충남)를 만나게 된 점은 분명 부담스럽지만, 팀워크와 팀 밸런스, 경기력 등은 단국대와 견줘도 절대 떨어지지 않아 2016년 충남 체전 이후 2년만에 밟은 전국체전 무대에서 또 하나의 '미러클'에 대동단결을 외치고 있다.

◇올 시즌 2% 부족했던 영남대-단국대 "2010년대 전국체전 챔피언 氣 다시 받겠다" - 중앙대-한양대-홍익대 "대학축구 대표 강자의 저력 증명하겠다"

▲시계방향으로 경북영남대 김현준 감독,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 대전배재대 황정택 감독, 강원가톨릭관동대 김형렬 감독의 ⓒ K스포츠티비

전임 김병수 감독(現 강원FC 감독) 시절 2016년 아산 체전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품었던 영남대는 올 시즌 춘-추계연맹전 16강(춘계연맹전 아주대 0-1 패, 추계연맹전 한국열린사이버대 0-0(3PK5) 패)의 아쉬움을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기필코 만회할 태세다. U리그 11권역에서 대구대, 안동과학대 등의 저항을 뚫고 대학축구 사상 첫 권역 리그 7연패(2012~18)를 달성한 영남대는 올 시즌 전석훈과 최한솔(이상 서울 이랜드FC) 등 기존 선수들의 조기 취업과 함께 서민우(2학년)와 박채화(4학년) 등 일부 선수들의 '부상 도미노'로 큰 홍역을 치렀지만, 빠른 원-투 패스와 강한 압박 등을 앞세운 공격적인 색채와 특유의 '위닝 멘탈리티' 만큼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가라 상대에 '영남대 경계령' 발포를 잃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정식 감독 승격 2년차를 맞은 김현준 감독의 조련 아래 선수단 전체의 믿음과 신뢰 등으로 '원 팀'을 외치고 있는 영남대는 에이스 성호영과 주세영(이상 2학년), 멀티플레이어 권승철 등 공격 선수들의 폭발력이 어마무시한 위용을 뿜어내고 있고, 수비 조직력도 골키퍼 김태훈과 센터백 김호영(이상 3학년) 등을 축으로 올 시즌 0점대 방어율을 줄곧 자랑하며 팀 밸런스 안정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추계연맹전 챔피언 팀인 호남대와 1회전부터 마주하고 있음에도 영남대가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도 이와 맞닿아있는 평가다.

대학축구 유일의 전국체전 '타이틀 방어' 팀인 단국대는 베테랑 신연호 감독의 지휘 아래 매년 대학축구 판도에서 꾸준한 결과물을 양산해왔지만, 지난 시즌 충주 체전 1회전 아주대 전 0-1 패배를 비롯, 올 시즌에도 승부처에서 마지막 2%를 채우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짙었다. 올 시즌 역시도 특유의 안정된 공-수 밸런스와 견고한 팀워크 등으로 강팀의 조건을 잘 표출하고 있음에도 춘-추계연맹전 모두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8강(춘계연맹전 아주대 2-3 패, 추계연맹전 용인대 1-1(9PK10) 패)에 만족했고, U리그 5권역에서는 용인대에 밀려 지난 시즌 5권역에 이어 '타이틀 방어' 달성에 실패하는 등 승운이 잘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전국체전 만큼은 다르다고 어금니를 꽉 깨무는 중이다. 단국대는 191cm(이기운)와 186cm(이의형)로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이기운(3학년)과 이의형, 재간둥이 이희균 등의 '빅&스몰' 조합이 여전히 건재하고, '캡틴' 채현기(4학년)와 최병석(3학년) 등 고학년 선수들과 센터백 임성현, 권호성(이상 2학년) 등 저학년 선수들 간의 시너지 효과도 팀 포맷 유지에 '단비'를 내려쬐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즌 중반 피로골절로 팀 전열에 이탈했던 에이스 안수현(이상 2학년)이 전국체전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슈퍼 서브' 임현우와 골키퍼 김예지, 센터백 이창현(이상 1학년) 등 새내기 선수들도 성인 무대에 대한 면역력이 증대되고 있어 1회전 청주대 전을 시작으로 3년만에 전국체전 챔피언 정벌의 토대를 마련할 복안이다.

올 시즌 전국 1-2학년 대회 '타이틀 방어' 및 추계연맹전 준우승을 이룬 '청룡 군단' 중앙대(경기)는 추계연맹전 파이널 2-5 패배의 아픔을 두 번 반복하지 않겠다는 복안이 뚜렷하다. 전국체전 경기도 선발을 놓고 용인대, 성균관대 등에 추첨에서 앞서며 출전 행운을 안은 중앙대는 센터백 최희원(1학년)이 AFC U-19 선수권 출전차 빠진 것은 아쉽지만, 전국 1-2학년 대회 '타이틀 방어'와 추계연맹전 준우승을 이룬 기존 선수들의 활약상이 여전히 건재해 믿음직한 '방패'의 부재에도 자신감이 충만하다. 2015년 최덕주 감독 부임과 함께 팀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도모하고 있는 중앙대에게 잘 짜여진 신-구 조화는 '서바이벌 경쟁'의 확실한 생명줄이다. 1회전에서 홈팀 전주대(전북)를 만나는 것은 분명 부담스럽지만, 에이스 추정호(3학년)와 장호승, 이시헌(이상 2학년), 김현우, 이지홍(이상 1학년) 등이 활발한 포지션체인지와 위력적인 콤비네이션 등으로 매서운 화력쇼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색채를 진하게 물들이고 있고, 사이드 어택커 석상범과 송준호(이상 2학년), 정영웅(3학년) 등의 지원 사격도 팀 플레이의 다이나믹함을 제대로 입히며 최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어 골키퍼 이주현(2학년)과 센터백 공호원, 리베로 이동진(이상 3학년) 등 수비라인도 안정된 수비력과 경기운영 등으로 방어벽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고, 중앙 미드필더 최재영(2학년)과 이상민(1학년)의 내실있는 플레이도 수비 밸런스 안정에 디딤돌이 되고 있어 최근 마지막 전국체전 출전이었던 2005년 울산 체전 챔피언 이후 13년만에 전국체전 챔피언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최근 마지막 전국체전 개최지(한양대는 2003년 전북 체전 이후 15년만에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로 승선했다.)에서 다시금 전국체전과 연을 맺은 '사자 군단' 한양대(서울)는 춘계연맹전 직후 새끼발가락 골절로 장기 이탈 중인 해결사 이건희(2학년)와 대한체육회 전국체전 규정(외국인 출전 불허)에 묶인 테크니션 이시바시 타쿠마(3학년)의 부재로 '차-포'를 모두 떼는 악조건을 맞았지만, '이 없으면 잇몸'으로 버틴다는 심정으로 난관 타파를 노린다. 올 시즌 추계연맹전 3위팀인 한양대는 저학년 위주로 라인업이 추려졌음에도 지난 7월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을 통해 유럽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파워 등을 직접 체감하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 촉진과 팀 결속력 강화 등의 효과를 제대로 가져오고 있고, 이전과 달리 승부처에서 버티는 힘과 팀 전체적인 짜임새 등이 이전보다 한층 좋아진 부분도 정재권 감독의 입가에 미소를 절로 번지게 한다. 이건희와 이시바시 타쿠마의 공백에 따른 '플랜B'가 확실하다는 점도 다행이다. 해결사 송환영(3학년)과 에이스 김현중(4학년), '슈퍼 서브' 김준영(1학년) 등이 순도높은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적인 색채를 지휘하고 있고, 골키퍼 심민과 센터백 이상현, 차오연(이상 2학년) 등이 버틴 수비라인도 시즌 초반보다 커버플레이와 경기운영 등에서 안정감이 더해지며 수비 조직력의 '아킬레스건'을 잘 치유해주고 있다. 난적 가톨릭관동대(강원)를 1회전에서 만나게 됐지만, 공격적인 색채의 극대화와 '플랜B' 등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해 수도 서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지난 연말~올 연초 1-2학년 대회 챔피언 팀이자 지난 7월 전국 1-2학년 대회 3위팀이기도 한 홍익대는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전국체전도 같은 해 대구 체전부터 충남에서 세종 대표로 출전하게 됐지만, 2012년 3위를 제외하면 전국체전과는 좀처럼 인연이 없다. 매년 빠른 원-투 패스를 앞세운 공격적인 색채를 바탕으로 대학축구 대표 강자로 군림하고 있음에도 지난 시즌 충주 체전 사전경기 숭실대 전(1-1 6PK7 패)을 포함, 최근 5차례 체전 모두 접전 상황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고, 이상하리만치 전국체전만 나서면 초반 벽을 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전국체전 트라우마'가 더 깊어졌다. 그러나 홍익대는 이번 만큼은 '전국체전 트라우마' 타파에 올인할 태세다. 올 시즌 박창현 감독 체재로 2년차를 맞은 홍익대는 다이너마이트 화력이라는 확실한 무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해결사 김민우(3학년)와 190cm 장신 스트라이커 김세진(1학년)의 '빅 볼', 에이스 김진욱(3학년)과 이승재, 김선우(이상 2학년) 등의 '스몰 볼'이 엄청난 파괴력을 양산하고 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사이드 어택커 김준섭(1학년)의 왼발 킥력과 수비형 미드필더 김근형(2학년) 등의 공격 가담도 상대에 큰 화약고로 불린다. 공격에 비해 늘 수비 조직력에서 불안 요소가 뒤따르는 홍익대지만, 화력쇼 만큼은 어느 팀에 뒤질 것이 없어 1회전 울산대 전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트라우마' 타파에 돛을 올릴 계획이다.

◇전주대-가톨릭관동대-울산대 "우리도 전국체전에 목 마르다" - 배재대-제주국제대-동의대-초당대 "다크호스의 진면목 보여주마" - 동원과학기술대-수성대 "언더독의 반란, 한 번 써보겠다"

▲시계방향으로 세종홍익대 박창현 감독, 대구수성대 이정철 감독, 전남초당대 강일환 감독, 경남동원과학대 서정학 감독 ⓒ K스포츠티비 

대학축구 단일팀 최장수 사령탑인 정진혁 감독이 팀을 지휘하는 전주대는 시즌 초반 시행착오를 딛고 지난 7월 전국 1-2학년 대회 3위, U리그 7권역 '타이틀 방어'를 이룬 기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충주 체전 당시 울산대에 승부차기 패배(1-1 3PK4)로 1회전 탈락의 쓴맛을 본 전주대는 올 시즌 초반 김경민(전남 드래곤즈)과 이시영(성남FC), 정호영(전북 현대) 등 지난 시즌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주역들의 조기 취업 여파로 팀 경기력과 밸런스 등에서 엇박자를 내며 춘계연맹전 조별리그 탈락, U리그 초반 4무2패 등으로 주춤했지만, 5월을 기점으로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베일을 벗으면서 제 자리를 찾았다. 시즌 초반부터 저학년 선수들의 활용 폭 증대를 노린 정 감독의 구상도 이 때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김탁균과 최동호(이상 2학년), 장한영(1학년) 등 저학년 선수들이 1-2학년 대회 3위를 비롯,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험과 자신감 등이 한껏 고취됐고, 에이스 김주공과 박주성(이상 4학년), 조태희(3학년) 등 고참 선수들과도 성공적으로 버무려지면서 신-구 조화의 완성도 배양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유의 기동력과 역습 등의 본래 색채는 매 경기 진하게 물들여졌고,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과 강한 정신력 등도 살아난 경기력과 함께 동반상승을 이루는 결과를 낳았다. 챔피언 후보인 중앙대와 초장부터 마주하게 되는 여정이지만, 홈 메리트를 등에 업고 '대형 사고'를 저지르려는 야망은 확고하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의 쓰라림 해소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2014년 제주 체전 이후 4년만에 전국체전 강원도 대표로 선발된 가톨릭관동대는 올 시즌 춘계연맹전 3위, U리그 1권역 챔피언 등의 기세를 몰아 전국체전과 새로운 인연 장만을 노린다. 묘하게도 2010년대 들어 2016년 충남 체전을 제외하고 짝수해에만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된 가톨릭관동대는 올 시즌 김형열 감독 체재로 4년차를 맞아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등의 색채에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젖어들면서 팀 밸런스와 경기력 등이 한층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선수단 무한 경쟁을 외치고 있는 김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 중 하나인 '스위퍼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와 면역력 등이 좋아진 부분도 올 시즌 상승 기류를 부채질하고 있다. 에이스 진상민(4학년)과 오진안, 엄지용(이상 3학년), 박건우(2학년) 등 스피드와 테크닉, 득점력 등을 고루 겸비한 공격 선수들의 고른 득점포는 팀 옵션 다변화에 '오아시스'가 되고 있고, 김민우(3학년)와 서보일(2학년) 등 미드필더 라인의 경기운영과 패스웍, 골키퍼 손광채와 멀티플레이어 김기훈(이상 3학년) 등이 버틴 수비라인의 방어벽도 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살 찌우는 매개체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1회전 맞상대인 한양대가 빠른 원-투 패스를 앞세운 공격적인 색채가 강점이지만, 김 감독의 지휘 아래 기동력과 파이팅, 압박, 팀 밸런스 등의 조화가 제법 잘 들어맞고 있어 2010년 경남 체전 3위 이후 8년만에 전국체전 입상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전임 유상철 감독(前 전남 드래곤즈 감독) 시절 빠른 원-투 패스를 앞세운 다이나믹한 축구로 대학축구 대표 강자의 면모를 굳건히 한 울산대는 올 시즌 '가물치' 김현석 감독 체재로 개편됐음에도 비교적 팀 체질개선이 빠르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전임 유 감독이 세밀하고 빠른 축구를 구사했다면, 김 감독 체재 하에서는 유 감독의 유산에 피지컬과 파워, 체력 등을 함께 가미하면서 팀 골격이 더 단단해졌다. 올 시즌 춘-추계연맹전 모두 16강에서 승부차기(춘계연맹전 성균관대 0-0(1PK3) 패, 추계연맹전 동국대 0-0(4PK5) 패)로 패하며 아쉬움이 짙었지만, 전임 유 감독과 마찬가지로 김 감독 역시 공격적인 색채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경기의 질 향상에 피지컬과 파워, 체력 등의 가미가 한 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1회전에서 홍익대를 마주하게 될 울산대는 2014년 제주 체전 준우승 이후 3차례 전국체전 모두 승부차기에서 똑같은 스코어(2015년 강릉 체전 1회전 제주국제대, 2016년 충남 체전 8강 조선대, 지난 시즌 충주 체전 8강 인천대 모두 1-1(2PK4) 패)로 패했던 지독한 '승부차기 포비아'를 벗고 2013년 인천 체전 3위 이후 6년 연속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의 명맥도 함께 이어간다는 각오다. 에이스 박하빈을 '프리롤'로 넣는 '박하빈 시프트'는 해결사 심재민, 임예닮(이상 3학년) 등 나머지 선수들의 반사이익 증대 수단으로 충분한 위력을 갖췄고, '캡틴' 유원종(4학년)과 골키퍼 박석민(3학년)이 버틴 수비라인의 방어벽도 든든함을 안겨주는 중이다. 이와 함께 살림꾼 장재원과 사이드 어택커 설영우(이상 2학년), '슈퍼 서브' 박성진, 사이드 어택커 박경우(이상 1학년) 등 저학년 선수들도 김 감독의 신뢰와 믿음 속에 자신감과 경험 등이 축적되고 있어 질긴 악순환 해소 여부가 더 궁금해진다.

그동안 동향 라이벌 한남대에 밀려 전국체전 출전을 놓쳤던 배재대(대전)는 올 시즌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마침내 한남대의 벽을 뚫어내며 2010년 경남 체전 이후 8년만에 전국체전 대전 대표에 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탄탄한 피지컬과 파워 등을 앞세운 '킥&러시'가 압권인 배재대는 올 시즌 춘-추계연맹전 모두 32강(춘계연맹전 광주대 0-1 패, 추계연맹전 숭실대 1-2 역전패)에 만족하면서 씁쓸하게 돌아섰지만, 고학년 위주의 라인업 구성을 토대로 경험치와 능력치, 팀 밸런스 등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팀들의 간담을 제대로 서늘케하고 있다. 스크린플레이와 득점력 등이 탁월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재성(3학년), 발빠른 김재형, 에이스 김준형(이상 4학년) 등의 결정력과 움직임 등은 배재대 특유의 '킥&러시'에 든든한 시발점이고, 골키퍼 김민기(4학년)를 축으로한 수비라인의 경기운영과 파워, 피지컬 등도 대학 레벨에서는 수준급이라는 평가가 자자해 상대 팀들에 큰 피로감을 선사하고 있다. 황재성과 김재형, 김준형 등 나름 짭짤한 옵션에 득점 빈도가 다소 저조한 점은 옥의 티지만, 기동력과 팀워크, 투지, 정신력 등은 많은 팀들이 배재대를 두고 "끈질기고 까다롭다"는 얘기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 만큼 이번 전국체전의 숨은 '블루칩'으로 군림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1회전에서 약체인 수성대(대구)를 맞이하게 되는 가운데 2016년 추계연맹전 3위 이후 2년만에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으로 8년만에 밟은 전국체전과 새로운 인연을 장만하려는 욕구가 뚜렷해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제주국제대는 서혁수 감독 체재 하에 질 높은 경기력에 비해 결과물이 받쳐주지 못하는 불운만 뒤따랐다. 2016년 서혁수 감독 부임과 함께 '킥&러시'에서 빠른 빌드업과 강한 압박 등의 콤팩트한 축구로 팀 색채를 개편한 제주국제대는 11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가는 팀워크와 강한 정신력 등을 바탕으로 연세대, 고려대 등 기존 명문팀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뽐냈지만, 고질적인 위기관리능력 부재의 악순환 만큼은 쉽게 해갈되지 않으면서 U리그 2권역 5위, 춘계연맹전 16강(상지대 1-2 역전패), 추계연맹전 조별리그 탈락 등 매번 승부처마다 번번이 주저앉는 아픔을 맛봤다. 이는 전국체전 때 더 심화된다. 2015년 강릉 체전 8강 서남대(0-0 3PK4 패) 전, 2016년 아산 체전 1회전 인천대(1-1 1PK3 패) 전, 지난 시즌 충주 체전 1회전 광주대(1-1 2PK4 패) 전 모두 승부차기 악몽을 깨지 못하면서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고,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로 골 결정력에서도 2% 부족함을 나타내는 등 승리의 퍼즐 완성을 위한 알맹이도 다소 미진했다. 하지만, 이번 전국체전이 올 시즌 마지막 공식 무대인 제주국제대는 시즌 유종의 미라는 동기부여와 함께 지난날의 아쉬움을 모두 치유한다는 각오다. 대진 불운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르는 악조건을 맞게 됐지만, 패스웍과 경기운영 등이 뛰어난 백형준, 이성민(이상 2학년) 등 미드필더 라인의 볼 운반과 김수현(4학년), 강동훈(2학년) 등 발빠른 자원들을 통한 역습의 조화는 제법 나쁘지 않은 만큼 좋은 결과물 양산으로 질 높은 경기력의 효과를 더 빛낸다는 계산이다.

'구도(球都)' 부산 대학축구의 대표 주자인 동의대와 초당대(전남)도 대진 불운의 악재에도 다크호스의 진면목 과시에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있다. 지난 시즌 충주 체전에서 인제대에 승부차기 패배(2-2 3PK4)로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던 동의대는 1회전부터 '디펜딩 챔피언' 인천대라는 거대한 장벽을 맞이하게 됐지만, 특유의 기동력과 빠른 역습 등을 앞세운 '킥&러시'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으로 '미끼' 투척을 꿈꾸고 있다. 192cm 장신 타깃맨 이창석(4학년)의 포스트플레이와 함께 스피드와 돌파력 등이 뛰어난 도용욱과 살림꾼 문태환(이상 3학년) 등 2선 자원들의 지원 사격도 나름 쏠쏠하다는 평가라 춘계연맹전 32강(수원대 0-0(2PK3) 패), 추계연맹전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도 함께 씻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 16강(인천대 0-4 패), 추계연맹전 32강(동국대 1-1(6PK7) 패) 탈락의 쓴맛을 본 초당대 역시 기존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는 대진 불운을 뚫고 반란을 머릿속에 그리는 모습이다. 2016년 아산 체전 이후 2년만에 전국체전 전남 대표에 승선한 초당대는 사전 경기 맞상대인 제주국제대보다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은 다소 떨어지지만, U리그 9권역 챔피언의 'PRIDE'와 함께 탄탄한 피지컬과 파워, 강한 압박 등을 앞세운 '킥&러시'의 강점 극대화로 대진 불운의 핸디캡을 뛰어넘겠다고 대동단결을 외치고 있어 '미러클' 연출에 기대가 크다. 이밖에 2014년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된 동원과학기술대(경남)는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초당대-제주국제대 승자와 1회전을 통해 전국체전 면역력을 체감하려는 욕구가 강하고, 수성대 역시 더 이상 1회전 전문의 오명은 없다는 동기부여가 확고해 '자이언트 킬링'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K스포츠티비ㅣ공동취재 황 삼 진 - 허지훈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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