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뉴스
전체보기
대표팀
해외축구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K3리그
여자축구
대학/U리그
초중고리그
초중고전국대회
시도협회 축구
일반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뉴스 초중고전국대회 기사목록
 
[춘계중등]무산중-기장중-목동중-문래중-오산중, 각 그룹 챔피언 등극...강구중-백암FC 등 준결승 합류
기사입력 2018-02-10 오전 9:50:00 | 최종수정 2018-02-11 오전 9:50:48

▲'SPOTV NOW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화랑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무산중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챔피언의 주인들이 속속히 가려졌다. 무산중(경북), 기장중(부산), 목동중, 문래중(이상 서울), 오산중(FC서울 U-15)이 상대 거센 저항을 뚫고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홈팀 강구중(경북)과 통진중(경기) 등도 그룹 준결승 무대에 합류하는 등 10대 소년들의 향연은 절정을 향해 치닫는 모양새다.

무산중은 9일 대게의 고장이자 신 축구 메카의 고장인 경북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A구장에서 열린 'SPOTV NOW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화랑그룹 결승에서 한종무, 서준형의 연속골로 오상중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경북학생체전 준결승(무산중 1-0 승) 이후 2달만에 오상중과 '리벤지 매치'를 소화한 무산중은 고도의 집중력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승리를 낚아채며 2015년 추계연맹전 이후 3년만에 토너먼트 대회 정상 자리를 밟았다. 지난 시즌 군포중(경기)에 져 맹호그룹 준우승에 만족했던 무산중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20골을 넣으면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등 그야말로 '퍼펙트 우승'을 써내렸다.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두 팀은 전반 중반까지 신중한 경기양상을 나타냈다. 무리하게 밀고 나오는 것보다 안정된 경기운영을 통해 서로의 틈을 엿보는데 주력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거듭했다. '복수혈전'을 외친 오상중과 또 한 번 승리를 꿈꾼 무산중 모두 체력적인 부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에너지를 쥐어짜내는 등 긴장감을 높였다. 전반 중반까지 줄곧 '0'의 행진이 계속되는 등 '마지막 승부' 다운 양상이 줄곧 지속되는 듯 했다. 그러나 팽팽하던 균형은 무산중 '캡틴' 한종무의 발 끝에 의해 깨졌다. 무산중은 전반 27분 한종무가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상중 수비라인의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흐트러진 틈을 역이용하며 화끈한 '창'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오상중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오상중은 라인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임성헌과 김성원 등을 축으로 역습을 구사하며 분위기 반전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볼을 탈취한 뒤 빠른 빌드업과 측면 크로스 등을 통해 무산중의 견고한 수비벽을 허물 복안이었다. 이에 질세라 무산중 역시도 해결사 조건우와 서지환, 한종무 등을 축으로 공격의 날을 강하게 조이는 등 상대 패턴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양상을 띄었다. 후반 막판까지 물고 물리는 혈전이 계속 거듭된 가운데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쪽은 무산중이었다. 무산중은 후반 추가시간 서준형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오상중 벤치를 초상집으로 만들었다. 오상중 입장에서는 득점 찬스를 효과적으로 살리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야속했다. 무산중은 골키퍼 배준호를 축으로한 수비라인의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오상중은 준결승 풋볼파크 U-15(인천) 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 무산중에 복수혈전을 꿈꿨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SPOTV NOW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충무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장중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춘계연맹전의 '신 스틸러'인 충무그룹 기장중은 이날도 '자이언트 킬링'을 써내렸다. 8강 경희중(서울), 준결승 과천문원중(경기)에 내리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기장중은 이날도 양산중(경남)을 맞아 전반 34분 장세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가운데 후반 33분 최태욱의 자책골로 연장전에 내몰리며 불안감을 자아냈으나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로 양산중의 발놀림을 제어하며 승부를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로 끌고갔다. 서든데스까지 이어질 만큼 접전 양상이 계속됐지만, 창단 첫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의 열망은 승운 마저 가져왔다. 기장중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7명의 키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골키퍼 김민진이 고도의 집중력과 심리전 등으로 상대 키커 실축을 유도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1976년 창단과 2012년 해체를 거쳐 2012년 재창단하며 인고의 시간을 줄곧 보냈기에 챔피언의 가치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오랜 기간 내재된 패배의식 또한 보기좋게 떨쳐내는 순간이었다. 지난 시즌 목동중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백호그룹 준우승에 만족했던 양산중은 이날 역시도 기장중과 일진일퇴의 혈전을 펼쳤지만, 승부차기 불운을 떨쳐내지 못하며 씁쓸하게 입맛을 다셨다.

▲'SPOTV NOW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맹호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목동중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울진에서 펼쳐진 맹호그룹과 백호그룹 결승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더불어 1972년생 쥐띠 사령탑들의 치열한 지략 대결과 경기 후 진한 우정 등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맹호그룹 목동중(이백준 감독)은 전통의 강호 동북중(김재신 감독)을 맞아 연장 혈투 끝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전반 시작 7분만에 상대 최현승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목동중은 후반 3분 에이스 김효기의 동점골에도 후반 24분 또 한 번 최현승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패색이 짙는 듯 했으나 후반 종료직전 김효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연장전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목동중 쪽이었다. 목동중은 연장 전반 6분 배영관의 추가골로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고, 연장 후반 9분 이중헌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울진 극장'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만했다. 지난 시즌 백호그룹 우승에 이어 '타이틀 방어'를 실현하며 새로운 텃밭 탄생도 알렸다. 동북중은 경기 내내 목동중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고도 후반 마지막 1분을 버텨내지 못한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입맛을 다셨다.

▲'SPOTV NOW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봉황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래중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봉황그룹 문래중(김태인 감독)과 백마중(김진수 감독)의 매치업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먼저 백마중이 전반 25분 이강민의 선제골로 시원하게 포문을 열었으나 문래중 역시도 후반 21분 해결사 구민서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후반 막판까지 고대하던 추가골 소식은 터지지 않은 가운데 두 팀은 연장들어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측면 전환과 간격 유지 등을 통한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추가골 사냥에 안간힘을 썼으나 큰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에서도 접전 양상은 계속됐다. 5명의 키커가 약속이라도 한 듯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서든데스로 향했다. 그라운드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향한 와중에 승리의 추는 문래중을 향했다. 문래중은 마지막 키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 와중에 골키퍼 이병현이 상대 키커 실축을 유도하며 2013년 이후 5년만에 춘계연맹전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8강 광탄중(경기), 준결승 진주동중(경남)에 이어 또 한 번 역전승을 이뤄내는 등 강팀의 조건도 잘 보여줬다. 백마중은 2016년 백호그룹 우승 이후 2년만에 정상 정복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뜻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평소 사석에서도 각별한 관계를 자랑하는 위 4팀 사령탑은 경기 후 서로에 진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승패 이상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SPOTV NOW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프로산하 유스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FC서울 U-15 유스 오산중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K리그 대표 명문구단 유스로서 자리를 확실하게 굳혀가고 있는 오산중의 챔피언 컵 수집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알렸다. 오산중은 프로 산하 그룹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17분 김광원, 후반 12분 안지만의 연속골로 유성중(대전 U-15)을 2-0으로 눌렀다. 2013년 창단한 오산중은 조별리그 첫 경기 포철중(포항 U-15) 전 무승부 이후 파죽의 4연승을 구가하며 승점 13점(4승1무)으로 포철중(승점 11점)을 제치고 2016, 2017년에 이어 춘계연맹전 3연패를 수확했다. 특유의 안정된 공-수 밸런스에 저학년 선수들의 가능성 등까지 확인하며 남은 레이스 역시 변함없는 위용을 알렸다. 포철중은 후반 6분 백훈민의 결승골로 수원FC U-15를 1-0으로 누르고 유종의 미를 이뤘다. 매탄중(수원 U-15)과 아산 무궁화FC U-15는 1골씩 주고받는 혈투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타 그룹과 달리 일정이 1~2일 늦게 펼쳐진 청룡그룹과 백호그룹은 이날 준결승 초대장을 받은 팀들의 면면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봉황그룹 우승팀인 백호그룹 용인FC U-15 백암은 후반 25분 김진호의 결승골로 풍생중(이상 경기)을 1-0으로 누르고 '타이틀 방어'를 향한 여정을 계속했고, 전통의 강호 중동중은 후반 3분과 9분 이원우, 후반 14분 김지광의 연속골로 도봉중(이상 서울)을 3-0으로 대파하며 강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통진중(경기)은 후반 15분 장하늘, 후반 추가시간 김재호의 릴레이포로 천안중(충남)을 2-0으로 대파하며 상위 입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쟁취했고, FC OSAN U-15는 골클럽 U-15(이상 경기)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클럽팀의 대표 주자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대회 청룡그룹 챔피언인 청룡그룹 홈팀 강구중은 후반 14분 유동현, 후반 추가시간 유승민의 연속골로 신평중(충남)을 2-0으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지난 시즌 강구중에 져 준우승에 만족했던 용마중(서울)은 용인FC U-15 원삼(경기)을 맞아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청주대성중(충북)은 전반 20분 박성현, 후반 5분 김진우, 후반 10분 송영학, 후반 25분 김진우의 릴레이포로 동대부중(서울)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밖에 제주제일중은 에이스 류승완의 해트트릭과 최동관의 2골, 양준표, 김재현, 이지환의 1골을 묶어 남창중(울산)을 8-0으로 대파했다.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이번 춘계연맹전은 10일 청룡그룹 제주제일중-청주대성중, 강구중-용마중, 11일 백호그룹 중동중-용인FC U-15 백암, FC OSAN U-15-통진중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백운기]한양공고-중경고, 광양만 클라이맥스 놓고 대격돌..."영광 재현 위해 양보 NO"
[백운기 8강 리뷰]한양공고, 프로산하 유스 풍생고에 'KO승', 영광FC U-18 ‘폭주기관차’ 멈출 기미 ‘NO’…중경고-영생고 4강 합류
초중고전국대회 기사목록 보기
 
  뉴스 주요기사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신한중 시련을 극복하고 이제는 ..
2월 초중고 전국축구대회 참가팀..
경기도축구협회 대의원 총회..화..
네티즌 49%, 춘계전국학원축구대..
[아시아 U-19] 한국, 이란 제압...
 
 
 
스포트라이트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2018년 '무술년(戊戌年)' 대학축..
루즈볼 경합에 희비 교차되는 학..
점점 높아지는 축구선수 직업 창..
[추억의 기사] 연세대 센터백 김..
[추억의 기사] '당찬 신인' 성남..
[학원축구 이대로 좋은가?] 내년..
FC안양, 김형열 감독 지휘봉!…..
U-22 의무출전 조항 후폭풍에 대..
지보바코리아-또또뱅FC, 양일간 ..
[고등 왕중왕전] 포철고 백기태 ..
 
 
핫이슈토론  
[시도축구협회 탐방] 경산시축구협회 ..
[시도축구협회 탐방] 충남축구협..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지자..
고교축구 '입시 대란' 더욱 가속..
'김학범호'의 단상…"감독이 희..
 
포토센터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
[U리그 왕중왕전 ..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8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