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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리뷰]'24강 대진 확정'…"이제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 게임"
기사입력 2015-06-28 오후 12:23:00 | 최종수정 2015-06-28 오후 12:23:15

▲27일 충주 수안보 A구장에서 열린 '제11회 KBSN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9조 최종전 동원과학기술대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와 함께 본선 24강행을 이끈 세한대 이정태의 모습 ⓒ K스포츠티비

24강 주인은 모두 가려졌다. 세한대와 가톨릭관동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등이 막차로 2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익대는 조 1위 결정전에서 성균관대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세한대는 27일 충주 수안보 A구장에서 열린 제11회 KBSN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9조 최종전에서 동원과학기술대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호원대, 동신대에 내리 무승부를 기록한 세한대는 이날 1-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4골을 뒤집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조 2위로 24강에 진출했다.

이날 무조건 이겨야 24강에 오를 수 있었던 세한대는 전반 초반부터 동원과학기술대의 빠른 역습에 수비 뒷공간이 계속 열리면서 위기감이 감돌았다. 측면 쪽을 적절하게 열며 플레이를 전개한 동원과학기술대의 공세에 수비 밸런스와 커뮤니케이션 등이 미흡함을 노출했다. 해결사 이정태가 1골을 뽑아내긴 했어도 4골을 내리 실점하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그러나 세한대는 3골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후반들어 빠른 빌드업을 바탕으로 동원과학기술대의 수비벽을 하나둘씩 무너뜨리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빌드업이 살아나면서 이정태와 나머지 선수들의 활동 반경은 더욱 넓어졌다. 적극적인 공간 압박으로 상대 템포를 저지하는 등 수비 밸런스도 전면 수정했다.

세한대는 해결사 이정태가 2골을 연달아 꽂아넣으며 반전 드라마의 서막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혔다. 이정태는 탁월한 위치 선정과 골 감각으로 2골을 몰아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세한대 쪽으로 끌고왔다. 기세를 몰아 조진혁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최효석이 후반 종료직전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키며 반전 드라마의 퍼즐을 완성했다.

8조 가톨릭관동대는 동강대를 4-1로 대파하고 3연승으로 가볍게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미 24강 진출이 확정됐음에도 탄탄한 공-수 밸런스로 동강대를 압도하며 '터줏대감'의 위용을 잃지 않았다. 대학축구의 대표적인 도깨비팀인 예원예술대는 약체 경주대를 7-0으로 대파하고 가톨릭관동대에 이어 조 2위로 2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7조 선문대는 수성대를 4-1로 물리치고 승점 5점(1승2무)을 기록해 조 1위로 2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제주국제대와 중앙대는 최종전 맞대결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나란히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골득실(제주국제대 +2 중앙대 +1)에서 제주국제대가 앞서며 24강 진출의 행운을 떠안았다. 9조 호원대는 동신대를 2-1로 누르고 승점 7점(2승1무)으로 조 1위에 올랐다.

12조 홍익대는 조 1위 결정전에서 성균관대에 2-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경쾌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10조 조선이공대는 배재대를 1-0으로 누르고 승점 6점(2승1패)을 기록해 조 1위로 24강에 올랐다. 부산외국어대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조 2위를 확보했다.

11조 서남대는 우석대를 2-1로 누르고 승점 6점(2승1무)으로 아주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아주대 +4 서남대 0)에서 뒤진 조 2위로 2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광주대는 아주대를 2-1로 눌렀으나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예선탈락의 쓴맛을 봤다. 12조 한라대와 전주기전대는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24강 대진은 예원예술대-남부대, 성균관대-세한대, 서남대-제주국제대, 안동과학대-부산외국어대, 창원문성대학-선문대, 중원대-군장대, 문경대-전주대, 홍익대-송호대 대결로 압축됐으며, 용인대와 한남대, 동국대, 대구예술대, 호원대, 가톨릭관동대, 조선이공대, 아주대는 16강에 바로 진출하는 행운을 맛봤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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