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뉴스
전체보기
대표팀
해외축구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K3리그
여자축구
대학/U리그
초중고리그
초중고전국대회
시도협회 축구
일반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뉴스 대학/U리그 기사목록
 
한양대 정재권 감독, '아쉬운 무승부'…"선수들 하고자하는 의욕 충만해 칭찬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5-05-16 오후 3:42:00 | 최종수정 2015-05-25 오후 3:42:41

▲15일 오후 2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대학 U리그' 5권역 4라운드에 나서 경희대와 일전을 펼친 결과 아쉽게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로 팀을 이끈 한양대 정재권 감독 ⓒ 한양대학교 사자후

3개월만에 '복수혈전'을 노린 '사자 군단' 한양대의 노력은 '절반의 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한양대가 '자줏빛 군단' 경희대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본전을 건졌다. '차-포'를 다 떼고도 수준높은 경기력으로 내실을 착실하게 챙기는 성과를 남겼다.

한양대는 15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 5권역 4차전에서 경희대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춘계연맹전 16강에서 경희대에 패했던 한양대는 후반 종료직전 이민수(3학년)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복수혈전'의 꿈을 후반기로 미뤘다. 그러나 지난 3월 20일 용인대 전 이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가며 강팀의 본색을 숨기지 않았다.

"특정팀을 상대로 연패는 팀에게 좋지 않은 영향으로 미칠 확률이 컸다. 선수들도 춘계연맹전 16강 패배를 설욕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경기 전부터 특정팀 연패를 만들지 말자고 주문했었다. 후반 1골을 내주고도 2골을 뒤집은 것을 잘 지키지 못했지만, 의도대로 경기는 잘 풀어줬다. 서로 U-23 대표팀 차출로 주축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는데 오늘 선수들이 잘 소화해줬다."

지난 4월 17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 이후 약 1달만에 U리그 경기를 치른 한양대는 이날 '차-포'를 다 떼고 경희대 전을 임했다. 에이스 김현욱과 붙박이 왼쪽 풀백 서영재(이상 2학년)가 U-23 대표팀 베트남 원정 평가전 출전에 따른 피로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1.5군으로 무장했다. 그럼에도 춘계연맹전 16강 패배 설욕에 대한 의지 만큼은 확고했다.

박인혁(2학년)과 박정수(3학년)가 U-23 대표팀 베트남 원정 평가전에 따른 여파로 빠진 경희대를 맞아 특유의 빠른 패스웍과 적극적인 압박을 앞세워 경기 내내 치열한 육탄전을 펼쳤다. 패스 게임이 좋은 경희대에 패스 게임으로 맞불을 놓는 '정공법'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박준수(4학년)과 김태한(1학년), 최호창(3학년) 등 나머지 선수들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협력수비로 상대 게임메이커 고승범(3학년)의 발을 효과적으로 묶는 등 전체적인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다.

한양대는 후반 6분 신호진(1학년) 대신 에이스 김현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후반 16분 상대 백승훈(2학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또 한 번 패배의 악몽이 드리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한양대는 빠른 원-투 패스를 바탕으로 경희대 수비라인을 적절히 파고들며 페이스를 제법 잘 유지했다. 후반 22분과 32분 서영재와 임찬울(이상 2학년)까지 투입한 한양대는 후반 42분과 45분 임찬울과 김태한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용인 극장'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듯 했지만, 종료직전 이민수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며 다 잡은 고기를 눈 앞에서 놓쳤다.

"연령별 대표팀 차출과 부상 선수들의 공백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지만, 경기 내용은 우리가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춘계연맹전 우승팀을 상대로 나머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은 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상대 패스 게임을 패스 게임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전체적인 주도권을 장악한 부분이 우리에게 좋았다. 선수들이 열흘 동안 열심히 해준 것이 나름대로 승점 1점을 챙기는 요인이었다."

여의도고(서울) 출신의 해결사 임찬울은 이날 후반 32분 노상민(4학년) 대신 교체투입돼 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올 시즌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던 임찬울은 탁월한 공간 침투와 위치선정 등을 앞세워 리그 첫 골을 터뜨리는 등 짧고 굵은 임팩트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중앙 미드필더인 이동희도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커팅 능력 등을 통해 상대 패스 루트를 적절하게 틀어막았다. 새내기 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로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 역할을 다해냈다.

나란히 U-23 대표팀 베트남 원정 평가전에 출전한 에이스 김현욱과 서영재도 체력적인 부담에도 후반 교체투입돼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값을 제대로 발휘했다. 김현욱은 특유의 기동력을 앞세워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서영재는 저돌적인 오버래핑과 안정된 수비 등으로 팀 밸런스 안정을 도모했다. 김현욱과 서영재의 희생정신은 팀 전체에 큰 플러스 알파나 다름없었다.

"(임)찬울이가 오늘 후반 20분 정도 뛰면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동점골로 분위기를 올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찬울이의 존재는 우리 팀 전력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교체투입돼 리그 첫 골로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득점력이 좋은 선수라 시간 활용만 잘 이뤄지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동희는 활동량과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다. 여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금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김)현욱이와 (서)영재도 어제 귀국 후 바로 회복훈련을 진행한 후 오늘 교체로 출전했는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담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영재는 지난 시즌보다 파워와 근력, 경기운영이 많이 좋아졌다. 현욱이는 단신임에도 경기를 읽는 눈과 전술 이해도가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욱이와 영재 모두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무엇보다 로테이션 시스템이 성공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한양대에 승리 이상의 소득이다. 그동안 주전과 비주전의 경기력 편차가 심했던 한양대는 이날 김태한과 최호창 등 나머지 선수들이 전반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경희대를 상대로 한치의 물러섬도 없었다. 특히 김태한의 발굴은 한양대의 값진 수확물이다. 김석진(1학년) 대신 선발 출전한 긷태한은 타점높은 제공권과 안정된 수비 리드로 김석진의 공백을 잘 메워줬다. 후반 막판 스트라이커로 이동해 역전골까지 뽑아내는 등 남다른 멀티플레이 능력도 뽐냈다.

"(김)태한이는 그동안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서 오늘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줬다. 맨마킹과 제공권 등이 좋은 선수인데 후반 막판 (김)석진이가 투입되면서 스트라이커로 이동했다. 역전골까지 기록해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로테이션 시스템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는데 경희대 전을 통해 로테이션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체력적인 부분을 경기가 끝나고 잘 회복시키고 있는터라 여름철 로테이션이 앞으로 희망적이다."

선두 용인대(승점 15점)보다 2경기를 덜 치른 한양대는 U리그를 통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팀워크로 상대 팀들의 간담을 서늘케하고 있다. 어떤 돌발상황이 닥쳐도 '포커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매 경기 내용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고 있다. 신입생 선수들이 성인 무대에 잘 녹아들고 있는데다 임찬울과 신호진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희소식이다. 지금 페이스만 잘 유지하면 선두 도약의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입생 선수들이 대학에서 첫 시즌 팀 플레이를 하면서 개개인의 강점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 경기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부상 선수들이 다 돌아온 상황이라 시즌 초반보다 질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 전반기 남은 4경기(서울디지털대-아주대-용인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모두 우리에게 놓칠 수 없다. 상대를 괴롭히면서 승점 3점을 쌓는 경기를 해야된다. 부상 선수가 없어야 로테이션 시스템이 가능하기에 부상 예방에 포커스를 둘 생각이다.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도 충만해 4전 전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싶다." -이상 한양대 정재권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단국대 신연호 감독, "남은 3개 대회 중 1개 대회는 우승컵 든다"
[리뷰]청주대, 건국대마저 꺾고 5연승…가톨릭관동대, 한중대 꺾고 최근 3연승 선두 추격
대학/U리그 기사목록 보기
 
  뉴스 주요기사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신한중 시련을 극복하고 이제는 ..
추계중등연맹전 저학년부 시상내..
네티즌 49%, 춘계전국학원축구대..
2월 초중고 전국축구대회 참가팀..
경기도축구협회 대의원 총회..화..
 
 
 
스포트라이트
[꿈자람 페스티벌..
[U리그 왕중왕전]..
영덕군축구협회 ..
2021시즌 대학축..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블루시티 영덕 페스티벌] FC경..
[경북권역] 자연과학고 꼴찌에서..
[꿈자람 8강] 목동중 이백준 감..
[꿈자람 8강 리뷰] 대전하나시티..
[꿈자람 페스티벌] 안동중 지승..
[꿈자람 16강 리뷰] 학원축구, ..
청주FC, K3리그 최초 ‘희망의 ..
[U리그 왕중왕전] 동의대, 우승 ..
[U리그 왕중왕전] 전주대 정진혁..
[U리그 왕중왕전] 전주대, 삼수(..
 
 
핫이슈토론  
[지역축구 탐방] 안동시축구협회 최상..
[초대석]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포토센터
[추계대학] 동의..
[추계대학] 위덕..
[추계대학] 수성..
[추계대학] 울산..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