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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학 22강 리뷰] 이제부터 ‘진검 승부’ 한산대첩기-통영기 16강 대진 완성…중앙대-경희대-성균관대-단국대 등 ‘16강행’ 막차 탑승
기사입력 2021-02-24 오후 5:24:00 | 최종수정 2021-02-24 오후 5:24:49

▲24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한산대첩기 22강 한라대 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16강전에 진출한 중앙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청춘들의 향연이 동양의 나폴리 통영을 연일 뜨겁게 달궈 놓은 끝에 마침내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17일 경남 통영시에서 개막을 알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조별리그 이후 24일 한산대첩기와 통영기가 22강전을 마무리했다. 전통의 강호인 중앙대와 경희대, 다크호스 동원과학기술대, 수원대, 한남대 등이 한산대첩기 16강행에 탑승했고, 성균관대와 전주대, 단국대 등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들도 통영기 16강에 탑승하면서 우승고지를 향한 치열한 혈전을 예고했다. 최근 들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정국의 대학축구 판도가 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지면 곧바로 탈락하는 서바이벌 게임, 최근 몇 년 사이 대학축구가 하향평준화를 이뤘다는 점은 전통의 강호들의 탈락과 신생 팀들의 이변 연출 등 각양각색의 통영극장을 연출할 것으로 대회관계자들은 기대를 모은다. 이미 조별리그를 통해 팀별 전력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의 현재 분위기는 당일 컨디션과 체력싸움에서 승패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대학축구, 프로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한번이라도 더 어필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짜낼 것이 자명하다.

20개 팀이 이미 16강 본선 지출을 확정지은 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2422강전을 통해 16강행을 타진한 한산대첩기 한라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은 전 후반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중앙대가 6-5로 승리하며 쾌재를 불렀고, 한려대는 국제사이버대와 7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자줏빛 군단경희대는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어 동신대를 1-0으로 따돌렸고, 수원대는 골 폭죽을 터트리며 군장대에 7-2로 대승을 거뒀다. 동원과학대는 동원대에 3-2 펠레 스코어 승리를 자축했다. 한남대는 경기대와 전 후반 2-2 무승부 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막차로 한산대첩기 16강행에 올라탔다.

통영기는 구미대가 김천대와 경북 더비에서 1-0으로 신승하며 팀 창단 첫 16강 진출을 달성했고, 명지대는 위덕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창단 2년차의 경일대는 세한대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일대 돌풍을 일으켰고, 성균관대는 여주대에 2-1 승, 전주대 역시 영남대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단국대는 수성대를 상대로 6골을 쏟아내면서 조별리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예측불허의 명승부로
'빅 재미'를 연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25일 하루휴식을 취한 뒤 26일 한산대첩기 연세대-조선대, 케이씨대-수원대, 중앙대-건국대, 동원과학기술대-청주대, 제주국제대-한려대, 호원대-한남대, 경희대-사이버한국외국어대, 광주대-숭실대의 16강전과 통영기 인천대-용인대, 경일대-가톨리관동대, 아주대-성균관대, 전주대-광운대, 선문대-구미대, 전주기전대-단국대, 명지대-홍익대, 동국대-상지대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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