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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역 리뷰] 홍익대, '불안한 선두' 단국대와 1-1 무승부…선문대, 중원대 누리고 2위 진입
기사입력 2019-06-15 오전 1:57:00 | 최종수정 2019-06-17 오전 1:57:20

선문대와 건국대의 추격 팀들보다 1경기 더 치른 가운데 불안한 선두다. 14일 충북 천안시 단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9 대학 U리그’ 7권역 12차전 단국대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홍익대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달아나야 할 상황에서 달아나지 못한 홍익대다
. 최근 2경기에서 승점 2점을 확보하는데 그친 홍익대가 1경기씩을 덜 치른 선문대와 건국대의 추격에서 선두 자리 고수가 위험수위에 달했다. 선문대는 리그개막 이후 무패행진(65)을 이어가면서 안익수 감독의 축구색깔을 진하게 펼쳐냈다. 건국대에 골득실에서 앞 서 2위로 올라서는 등 의미 깊은 11라운드를 마감했다.

14일 충북 천안시 단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9 대학 U리그’ 7권역 11~12차전에 나선 단국대와 홍익대가 장군 멍군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홍익대는 741(승점 25)의 성적으로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고, 단국대는 524(승점 17)5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는데 만족한 경기였다.

1차전 홍익대(1-0) 전 패배에 따른 안방에서 복수혈전을 준비한 단국대였다. 장신 공격수 이기운을 비롯한 구본철, 김민석, 최병석 등 베스트 멤버 총출동 명령을 내려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홍익대 역시 김선우를 비롯해 엄승민, 김근형, 김세진 등 주축선수들의 모두 기용하면서 승점 3점 확보에 총력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선제골은 전반 16분 홍익대 김민종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안방에서 기분 나쁜 선제골을 먼저 내준 단국대는 반격을 주도했으나 마무리가 계속해서 부재였다. 전반 남은 시간 두 팀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펼쳐보였고, 결국 동점골과 추가골 사냥에서는 실패하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지키려는 홍익대와 따라 잡으려는 단국대의 플레이가 극명하게 대조를 보이면서 경기 분위기는 화끈하게 달라 올랐다. 이른 시간 동점골이 필요한 단국대가 볼 점유율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홍익대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12분 강지원이 마침내 경기균형을 맞추는 동점골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육박전을 통해 박진감을 더했다. 그런 결과는 양 팀 합쳐 경고가 무려 6장이 나오는 등 승점 3점 사냥에 총력전을 펼쳐냈다. 하지만 결국 두 팀 모두 문전 앞에서의 마무리 부재가 반복적으로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선문대는 중원대를 상대로 김진영의 멀티골과 박지원의 1골과 상대 이준석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3-1로 승리했다. 리그개막 이후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가운데 65무를 내달린 선문대는 건국대에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2위로 올라섰다. 11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압박축구가 서서히 궤도에 올라선 선문대다. 건국대와 함께 최소실점(10실점)을 기록 중인 선문대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11경기에서 30골을 쏟아내고 있다.

한남대는 갈 길 바쁜 배재대의 발목을 잡았다. 전반 19분 배재대 최욱동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준 한남대는 곧바로 반격을 주도한 결과 전반 29분 천지현의 동점골로 경기균형을 맞췄고, 전반 45분 노정석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배재대의 반격에 다소 흔들기 시작한 한남대는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최욱동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남은 시간이 충분했다. 서로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통해 두 팀은 기회를 엿봤다. 그런 결과 후반 32분 한남대 천지현이 결승골이자 이날 멀티골 활약을 펼쳐내며 3-2 펠레 스코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56(승점 15)의 한남대는 6위에, 633(승점 21)를 기록한 배재대는 초반 리그주도권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4위에 자리했다.

유원대는 김정현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강동대를 상대한 유원대는 전반 13분 구교진의 선제골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16분 강동대 정진산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26분 이혁희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전반을 2-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유원대 김정현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 6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29분 역전골까지 마무리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0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거둔 유원대는 19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자리했지만 첫 승에 기뻐했고, 강동대는 129(승점 5)를 기록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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