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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왕중왕전 8강 리뷰] 싱거운 레이스에 잔칫상도 허전…용인대-숭실대-중앙대-울산대 나란히 '4강 입성'
기사입력 2018-11-09 오후 9:32:00 | 최종수정 2018-11-09 오후 9:32:13

▲"이장관 감독의 전매 특허인 전방 압박이 승리를 가져왔다." 9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왕중왕전' 8강전 용인대와 연세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8강전 이었다. 전국을 뒤흔든 미세먼지의 여파와 함께 치열했던 레이스도 다소 잠잠했다. 상위 입상의 길목이라는 상징성에도 승부의 향방이 싱겁게 결정되는 의외의 상황이 연출되는 등 매치업의 김도 제대로 빠졌다. 그런 와중에 용인대와 숭실대, '청룡 군단' 중앙대, 울산대 등이 나란히 왕중왕전 상위 입상을 달성하며 강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도의 집중력과 안정된 경기운영 등으로 상대 저항을 뿌리치며 질긴 생명줄을 다시금 뽐냈다.

용인대는 9일 경북보건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왕중왕전' 8강에서 상대 김형원(1학년)의 자책골과 정창용, 김민식(이상 2학년)의 1골로 연세대를 3-0으로 대파했다. 32강 대구대 전 3-2, 16강 단국대 전 3-1 역전승을 이끌었던 용인대는 지난 8월 21일 추계연맹전 16강(4-1 승) 이후 80일만에 '리벤지 매치'에서 또 한 번 연세대에 판정승을 거두며 추계연맹전 3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상위 입상을 달성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2015년 대회 이후 3년만에 챔피언 정벌에도 더욱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됐다.

이미 서로의 성향과 특색 등을 너무 잘 아는 두 팀의 상대 틈새 겨냥을 위한 카드는 확실했다. 용인대는 전반 초반부터 3선 간격을 촘촘하게 형성하면서 강한 압박과 협력수비 등으로 상대 에이스 하승운(2학년)과 윤태웅(1학년) 등의 움직임 제어를 노렸고, 볼을 뺏고 사이드 어택커 이정훈(3학년)과 이한정(2학년)의 오버래핑에 의한 얼리 크로스를 통해 해결사 장원빈과 김동범(이상 4학년), 신현식(3학년) 등의 콤비네이션 창출을 노리며 경기 템포 향상에 열을 냈다. 이에 연세대는 숏패스보다 롱패스 빈도를 높이면서 188cm 장신 스트라이커 윤태웅의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하승운과 양지훈, 백승우(이상 1학년) 등 2선 활동 영역 증대를 노렸다. 두 팀 모두 전반 초반부터 중원에서 적극적인 몸싸움과 신경전 등으로 육탄전을 불사하는 등 필승의 의지를 그대로 내비쳤다.

'0'의 행진이 전반 중반까지 이어지며 그라운드 안팎의 적막은 깊게 흘러가는 듯 했지만, 용인대가 정교한 측면 공격으로 연세대 수비 타이밍을 절묘하게 뺏으면서 균형이 깨졌다. 사이드 어택커 이정훈과 이한정의 오버래핑에 의한 얼리 크로스라는 무기는 용인대의 선제골을 지탱해줬다. 용인대는 전반 27분 사이드 어택커 이정훈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내준 얼리 크로스가 단번에 상대 니어 포스트로 향했고, 이를 상대 센터백 김형원이 걷어낸다는 볼이 그대로 골네트에 꽂히면서 선제골을 엮어냈다. 연세대 수비라인이 측면 전환 때 간격이 벌어진 틈을 타 상대 터치라인을 부지런히 누비면서 얼리 크로스 타이밍을 알맞게 가져간 이정훈의 볼 궤적과 함께 장원빈, 김동범 등 공격 선수들의 예리한 움직임이 넋을 제대로 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연세대는 선제골 실점 이후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를 재정비하면서 하승운과 양지훈, 백승우 등을 축으로한 빠른 역습으로 실타래 마련을 노렸고, 용인대는 라인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장원빈과 김동범, 정창용 등의 활발한 포지션체인지와 패스 게임 등으로 연세대 수비라인을 거세게 두드리며 공격의 수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추가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연세대는 용인대의 강한 압박에 패스 미스가 잦은 모습을 보여주며 템포가 끊겼고, 전-후방 빌드업의 에러로 인해 윤태웅, 하승운 등이 최전방에서 겉돌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용인대는 장원빈과 김동범 등이 중앙과 측면을 좁히면서 월패스에 의한 컷백과 포지션체인지 등으로 공격 스페이싱 창출을 노렸음에도 확실한 매듭이 지어지지 못하면서 진한 탄식을 내뱉었다.

▲"신촌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다." 9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왕중왕전' 8강전 용인대와 연세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1골차 승부에 먼저 연세대가 후반 시작과 함께 먼저 칼을 뺐다. 측면 미드필더 신연준(2학년) 대신 최준(1학년)을 투입하며 답답한 공격 옵션에 매스를 댄 것. 돌파력과 크로스 등이 좋은 최준을 오른쪽 날개로 넣으면서 중앙에 집중된 공격 옵션 분산을 꾀했고, 이를 통해 하승운과 윤태웅, 양지훈 등의 고립 해소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이에 질세라 용인대도 과감히 '포지션 파괴'를 꺼내드는 겜블로 맞대응했다. 후반 16분 신현식 대신 사이드 어택커 김민식을 투입한 것. 활동량과 슈팅력 등이 좋은 김민식을 오른쪽 날개로 넣으면서 팀 공격의 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렸고, 장원빈, 정창용 등의 공격 포지션체인지와 콤비네이션 창출 등을 통한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연세대의 타이밍 교란을 집요하게 모색하며 추가골 사냥에 모든 에너지를 다 짜냈다.

그러나 교체 카드의 효력과 경기 집중력 등은 용인대가 앞섰다. 여기서부터 승부의 추가 하나둘씩 기울기 시작했다. 용인대는 후반 16분 정창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상대 골네트에 꽂히면서 2-0으로 달아났고, 전-후방 빌드업의 안정을 바탕으로 공격 상황 때 공격 숫자 싸움에서 줄곧 우위를 잃지 않으며 연세대 수비라인을 완전히 현혹시켰다. 자연스럽게 장원빈과 정창용 등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경기의 질을 높였고, 후반 28분 김민식이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상대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연세대는 하승운과 윤태웅, 백승우, 양지훈(이상 1학년) 등을 통해 만회골에 사력을 다했지만, 번번이 용인대 수비 벽을 뚫지 못하며 헛물을 켰다.

남은 시간 정창용과 우준하(4학년)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적절하게 안배하며 경기운영의 묘를 끌어올린 용인대는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등의 본래 컨셉 유지와 함께 안정된 공-수 밸런스와 경기운영 등으로 연세대에 압승을 거두며 '클린 시트'로 경기를 종결시켰다. 멀티플레이어 이정문(2학년)을 비롯, 일부 선수들의 잔부상 등의 악재로 '차-포'를 모두 뗐음에도 '이보다 강한 잇몸'의 효과를 뽐냈던 연세대는 32강 안동과학대 전 승부차기 승리(1-1 4PK3), 16강 호남대 전 1-0 승리로 좋았던 기세가 수비 조직력 붕괴와 골 결정력 부재 등에 의해 꺾이면서 용인대 전 2연패로 씁쓸하게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2016년 대회 3위 이후 2년만에 토너먼트 상위 입상의 꿈도 산산조각나는 등 패배의 속은 더욱 쓰렸다.

▲"왕중왕전에서 빛난 숭실대였다." 9일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왕중왕전' 8강전 숭실대와 영남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터줏대감' 숭실대는 전반 40분 홍윤식(3학년)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영남대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빠른 빌드업과 강한 압박 등으로 영남대와 팽팽한 힘 겨루기를 거듭한 숭실대는 전반 40분 벼락같은 한 방으로 영남대의 견고한 방어벽을 뚫어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사이드 어택커 홍윤식이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치고들어간 뒤 아크 오른쪽에서 마음먹고 때린 왼발 중거리포가 그대로 상대 골망에 꽂히면서 벤치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해결사 김보용(3학년)과 이지용(1학년) 등을 축으로 공격 콤비네이션 창출 등을 노리고도 골 갈증을 해갈하지 못하던 숭실대에게 홍윤식의 한 방은 단비와도 다를 바 없었고, 상대 골키퍼 김태훈(3학년) 조차 제대로 손 쓰기 어려웠을 만큼 슈팅 타이밍, 볼 궤적 등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었다.

선제골 이후 두 팀의 경기 양상은 마지막까지 팽팽했다. 숭실대는 후반 12분 정찬용(4학년)과 김민석(3학년) 대신 강영웅(1학년)과 한정우(2학년)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빠른 공격 전개와 측면 전환 등으로 영남대 수비 뒷공간을 물고 늘어졌고, 영남대도 에이스 성호영(2학년)과 해결사 권승철(3학년) 등이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며 공격 콤비네이션 형성을 꾀했고, 전-후방 빌드업을 빠르게 가져가며 전체적인 팀 플레이의 속도감 향상을 노렸다. 그럼에도 두 팀에게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숭실대는 김보용과 강영웅, 이지용 등의 결정적인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고, 영남대 역시 세밀한 볼 터치와 움직임, 크로스의 질 등에서 번번이 발목이 잡히면서 씁쓸하게 입맛을 다셨다. 두 팀 모두 강한 압박과 협력수비 등으로 접전 양상을 이어가며 스릴을 넘치게 했다.

쫄깃쫄깃한 레이스에 승부의 추 역시 갈피를 잡기 어려웠지만, 끝내 미소를 지은 쪽은 숭실대였다. 숭실대는 골키퍼 김정민(3학년)을 필두로 리베로 오현세와 이희문(이상 4학년), 김건태(3학년) 등 수비라인이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와 안정된 경기운영 등으로 영남대의 속도를 억누르며 1골차 리드를 지켜냈고, 32강 가톨릭관동대 전 2-1 역전승, 16강 '사자 군단' 한양대 전 1-0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오며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지난 시즌 충주 전국체전 1회전(1-1 5PK4 승) 이후 13개월만에 영남대에 승리를 낚은 숭실대는 2012년 U리그 첫 출전 이래 왕중왕전 첫 상위 입상과 함께 2012년 추계연맹전 3위 이후 7년 연속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의 명맥도 계속 이어가며 기쁨도 배가됐다. 지난 10월 익산 전국체전 준우승 팀인 영남대는 32강 아주대 전 1-0, 16강 '자줏빛 군단' 경희대 전 승부차기 승리(0-0 5PK3)의 여세를 몰아 숭실대를 맞아 '복수혈전'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지만, 골 결정력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김해대의 돌풍은 8강에서 멈췄다." 9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왕중왕전' 8강전 중앙대와 김해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청룡 군단' 중앙대는 이시헌, 장호승(이상 2학년), 유기선(4학년)의 릴레이포로 신생팀 김해대에 3-0 대승을 거뒀다. 선수비-후역습이라는 극단적인 패턴을 내세운 김해대의 '헝그리 정신'에도 빠른 빌드업과 강한 압박 등을 통해 전반 초반부터 페이스를 잃지 않은 중앙대는 전반 15분 이시헌이 침착한 마무리로 상대 골망을 열어젖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이시헌과 장호승, 석상범(이상 2학년) 등이 좁은 공간에서 월패스를 주고받고 상대 측면 수비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공격의 수위를 잃지 않았다. 볼 점유율을 착실하게 유지하면서 김해대 체력 소진을 늘린 것은 물론, 사이드 어택커 송준호(2학년)와 유기선(4학년)의 저돌적인 오버래핑도 적극 활용하는 등 경기의 내실도 확실하게 기하며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결국, 중앙대는 후반 2분 장호승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2-0으로 달아났고, 후반 15분 사이드 어택커 유기선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김해대의 추격 의지에 기름을 제대로 부었다.

중앙대의 관록에 노련미와 경험 등의 열세를 여실히 절감한 김해대는 해결사 최종원(2학년)과 김우진(1학년) 등을 필두로 역습을 노리며 마지막까지 만회골에 사력을 다했지만, 이렇다할 소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머리를 쥐어짜맸다. 중앙대는 남은 시간 석상범과 정영웅(3학년) 등 주력 선수들의 체력을 적절하게 안배하며 굳히기 모드에 들어섰고, 공-수 양면에서 김해대에 한 수 제대로 가르쳐주며 2014년 대회 3위 이후 4년만에 왕중왕전 상위 입상을 실현했다. 올 시즌 전국 1-2학년 대회 '타이틀 방어', 추계연맹전 준우승, U리그 4권역 챔피언 팀이기도 한 중앙대는 32강 조선대 전 4-2 역전승, 16강 전주대 전 3-0 대승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시즌 3관왕 등극에 탄력을 냈고, 32강 초당대(1-1 3PK2), 16강 배재대(1-1 5PK4) 전에서 내리 승부차기 승리를 낚으며 '전문대의 반란'을 지휘한 김해대는 이날 역시 특유의 '헝그리 정신'으로 '미끼' 투척을 노렸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를 여실히 절감하며 나름 가능성을 확인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가물치 김현석의 매직이 청주대를 기분 좋게 제압했다." 9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왕중왕전' 8강전 울산대와 청주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대학축구 대표 강자인 울산대는 지난 8월 14일 추계연맹전 조별리그 첫 경기 0-0 무승부 이후 87일만에 청주대와 '리벤지 매치'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다. 청주대의 기동력과 파이팅 등에도 전반 12분 박성진(1학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울산대는 이후 사이드 어택커 설영우와 최지묵(이상 2학년)의 저돌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상대 수비라인을 하나둘씩 끌어냈고, 이를 통해 임예닮과 심재민, 에이스 박하빈(이상 3학년) 등의 활동 영역도 호조를 보이면서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잃지 않았다.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협력수비 등으로 상대 해결사 김인균(2학년)과 에이스 박재민(4학년) 등의 움직임을 무력화시키는 등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 안정화도 꾀하며 경기 페이스를 유지했다. 울산대는 후반 15분 에이스 박하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더 벌렸고, 후반 41분 곽성용까지 득점에 합류하며 청주대의 방어벽을 추풍낙엽처럼 쓰러뜨렸다.

청주대는 해결사 김인균과 에이스 박재민 등을 필두로 측면 활용을 꾀하면서 빠른 역습으로 울산대 수비라인을 물고 늘어졌지만, 잦은 패스 미스와 더딘 패스 타이밍, 선수들 간 동선 엇박자 등으로 인해 강점인 기동력과 파이팅 등의 색채가 무뎌지면서 추격할 동력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울산대는 안정된 공-수 밸런스와 함께 특유의 공격적인 색채로 청주대의 방어벽을 파괴하며 기분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울산대는 지난 10월 익산 전국체전 3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상위 입상을 달성하며 상승 무드를 계속 이어갔고, 32강 위덕대 전 3-0, 16강 동국대 전 승부차기 승리(2-2 4PK1)의 기세 또한 그대로 간직하는 등 2011년 대회 준우승 이후 7년만에 왕중왕전 상위 입상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가져왔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 및 U리그 6권역 챔피언 팀인 청주대는 32강 부경대 전 3-0, 16강 광주대 전 승부차기 승리(1-1 5PK4)에 이어 이날 울산대를 맞아 역대 첫 왕중왕전 상위 입상에 야심을 드러냈지만, 울산대의 공격적인 색채를 제어하지 못하며 시즌 3관왕의 꿈이 좌절됐다.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이번 왕중왕전은 10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1일 숭실대-용인대(오전 11시), 중앙대-울산대(오후 1시. 이상 김천대 운동장)가 파이널 초대장을 놓고 겨루게 된다.

◇다음은 '2018 U리그 왕중왕전' 8강 경기결과(9일).

▲영남대 0-1 숭실대 득점=홍윤식(전반 40분. 숭실대)

▲김해대 0-3 중앙대 득점=이시헌(전반 15분), 장호승(후반 2분), 유기선(후반 15분. 이상 중앙대)

▲용인대 3-0 연세대 득점=정창용(후반 16분), 김민식(후반 28분. 이상 용인대), 김형원 자책골(전반 27분. 연세대)

▲울산대 3-0 청주대 득점=박성진(전반 12분), 박하빈(후반 15분), 곽성용(후반 41분. 이상 울산대).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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