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핫플레이어
전체보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
K3리그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대표팀
해외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핫플레이어 대학부 기사목록
 
[대학 1-2학년 연맹전]홍익대 살림꾼 김근형, '영광 극장' 데시벨 상영…"원 팀으로 보여주려는 욕구가 강하다"
기사입력 2018-07-04 오전 11:17:00 | 최종수정 2018-07-04 오전 11:17:50

▲3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6조 첫 경기 성균관대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한 홍익대 김근형의 모습 ⓒ K스포츠티비

홍익대가 성균관대를 제물로 '영광 극장'을 연출했다. 마지막까지 긴박한 레이스 속에서도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쾌재를 불렀다. 살림꾼 김근형(2학년)은 '영광 극장'의 데시벨을 화려하게 울린 장본인이었다. 끈질긴 투쟁력과 견고한 수비력 등은 물론, 후반 쐐기골로 팀의 '에너지 드링크'를 선사하며 '감초' 역할을 다해냈다.

홍익대는 3일 영광스포티움 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6조 첫 경기에서 후반 45분 김근형의 결승골로 성균관대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연말~올 연 초 1-2학년 대회 챔피언 팀인 홍익대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성균관대에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오는 7일 김해대와 조별리그 최종전만 승리하면 조 선두로 32강 직행을 확정짓는 등 휴식기의 기쁨도 더했다.

본래 포백 대신 스리백 카드라는 모험을 꺼내든 홍익대의 '플랜'에서 살림꾼 김근형의 활약상은 성균관대의 특색을 완전히 잠재운 '패' 였다. 이날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김근형은 전반 초반부터 끈질긴 투쟁력으로 상대 신상은(1학년), 홍창범, 김호수(이상 2학년) 등 발빠른 공격라인들과 볼 경합에서 한치의 물러섬을 보이지 않았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강한 몸싸움 등으로 상대 템포를 효과적으로 늦췄다. 적극적인 포어 체킹을 통해 상대 패스 루트도 완전히 틀어막는 등 중원 싸움 역시 든든하게 책임졌다.

수비라인 선수들과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도 돋보였다. 김근형은 볼을 뺏긴 뒤 재빨리 수비 블록을 형성하면서 빠른 압박 타이밍과 커버플레이 등으로 수비 라인 컨트롤과 간격 유지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186cm의 큰 신장을 이용해 타점높은 제공권과 뛰어난 맨마킹 등으로 상대 195cm '꺽다리' 이형경의 포스트플레이도 적절하게 틀어막았다. 상대 크로스 타이밍과 위치선정 등에 맞게 세컨드볼 경합 역시 침착하게 따내는 등 화려함보다 내실을 추구하며 나머지 선수들에 큰 힘을 실어줬다.

능수능란한 전술 이해도 또한 팀 플레이의 무게감을 더했다. 홍익대가 후반 22분 상대 이형경에게 동점골을 내준 이후 곧바로 190cm 장신 스트라이커 김세진(1학년)을 투입하며 포메이션을 4-3-3으로 전환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되며 공격 옵션 다변화를 꾀했고, 볼을 탈취한 뒤 예리한 볼 줄기로 상대 수비라인을 균열시켰다. 숏패스와 롱패스 등을 고루 섞으면서 이승재(2학년), 태혁준(1학년) 등 발빠른 자원들의 역습과 공간 침투도 극대화시키는 등 동료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 창출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5분 김근형의 남다른 집중력은 확실한 카운터펀치를 꽂는 밑천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준섭의 왼발 프리킥을 왼쪽 터치라인에 있던 태혁준이 재빨리 넘겨주자 이를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성균관대 수비라인이 측면에 쏠린 틈을 타 재빠른 문전 쇄도로 상대 뒷공간을 절묘하게 무너뜨린 것이 제대로 유효했다. 박창현 감독도 김근형의 추가골에 미소가 절로 번졌을 정도로 영양가 또한 듬뿍 담겼다.

"오늘 포백에서 스리백이라는 새로운 패턴을 꺼냈다. 성균관대 선수들의 개인 능력과 스피드 등이 좋기에 처음부터 실점을 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수비라인 선수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면서 강한 압박과 커버플레이 등으로 공간 최소화를 꾀하려고 했다. 그동안 뛰던 선수들도 있었고, 못 뛴 선수들도 있었지만, 팀 자체가 색다른 모습을 추구하려고 노력한 것이 마지막까지 원 팀으로 뭉쳐지는 계기가 됐다. 추가골로 팀 승리에 견인하게 되서 더 기쁘다."

"세트피스에 대한 연습은 항상 시합과 훈련을 막론하고 하는 부분이다. 오늘도 세트피스 상황이 오면 집중력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운 좋게 나에게 찬스가 왔고, 이게 골로 연결되서 의미가 남다르다. 마지막까지 패스를 잘 넣어준 (태)혁준이 뿐만 아니라 팀 전체 동료 선수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감독님께서 한 포지션이 아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것을 말씀하신다. 오늘도 그에 맞게 준비를 많이 했고, 세컨드볼 경합, 패스 연결, 압박 타이밍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신암초(대구)-대화중(경기)-학성고(울산)를 거쳐 홍익대에 보금자리를 튼 김근형은 올 시즌 안정된 수비력과 침착한 경기운영 등으로 팀의 원 볼란테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며 '박창현의 남자'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어가고 있다. 고학년 경기에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쌓인 내구성과 자신감 등은 어느새 팀 '플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무기가 됐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이타적인 마인드도 팀에 큰 플러스 효과를 낳고 있다. 이동경(울산 현대)과 김혜성(광주FC) 등 핵심 미드필더 자원들의 이탈에도 홍익대가 그나마 미소를 짓는 것도 김근형의 존재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남은 레이스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당연지사다.

"형들을 잘 도와주면서 후배 선수들도 이끌어야 되는 부분, 팀 플레이의 안정감 향상 등을 이끌어야 되는 부분에서 책임감이 확실히 커졌다. 감독님께서도 항상 자신감을 심어주고 계시고, 동료 선수들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게 경기에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자신감 향상 등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가동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미팅 때 원 팀으로서 다같이 해보자는 욕구가 강하다. (이)동경이 형과 (김)혜성이 형 등이 빠진 자리를 더 채우는 것이 나의 사명감이고, 오늘 결과를 잊고 마지막까지 웃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상 홍익대 김근형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대학 1-2학년 연맹전]청주대 '특급 엔진' 김인균, 남다른 공격 본능으로 한남대 벽 파괴…"사이드 어택커 포지션, 좋은 학습효과 기대"
[대학 1-2학년 연맹전]단국대 이의형, 멀티골로 '이보다 강한 잇몸' 과시…"선수들과 더 합심하는 모습 보이는 것이 목표"
대학부 기사목록 보기
 
  핫플레이어 주요기사
포철고 김로만, “포항 입단해 ..
바르샤 유스 백승호, "시즌 11골..
포철중 장결희, 바르샤 유소년팀..
스피드·순발력 '제2의 박주영'..
이승우,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
[백록기 스타] 장훈고 김종민, ..
원곡중, 한명렬-홍재훈 이 선수..
현대고 이상철 선수, 챌린지리그..
 
 
 
스포트라이트
[고등리그] 천안..
[고등리그] 보인..
[고등리그] 경희..
[고등리그] 중경..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고등리그] 영등포공고 김재웅 ..
[서울 북부 리뷰] 영등포공고, ..
[U리그] 영남대 김현준 감독, 신..
[U리그] 안동과학대 김인배 감독..
[U리그] 위덕대 유동관 감독, 리..
[10권역 리뷰] 영남대, 신생팀 ..
[고등리그] 동대부고 이승우, 상..
[고등리그] 동대부고 임영주 감..
[서울서부 리뷰] 동대부고, 난적..
학원축구와 성공적인 팀 리빌딩 ..
 
 
핫이슈토론  
고교축구 '입시 대란' 더욱 가속화.....
'김학범호'의 단상…"감독이 희..
평준화되는 亞 축구…연령별 대..
[추계대학 결산] 지방팀 상승세..
[6월 전국대회 결산 ②]10년만에..
 
포토센터
[U리그] 영남대 ..
[U리그] 안동과학..
[U리그] 위덕대 ..
[U리그] 용인대 ..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네티즌투표 Poll
Q: 7월부터 초-중-고-대학축구대회가 전국에서 일제히 개막된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바가지 상혼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8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