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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결산 ①]일반 학원팀 출신 선수들 활약상, 학원축구의 건재함 증명…"유-청소년기에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 등이 필수"
기사입력 2018-06-29 오후 4:44:00 | 최종수정 2018-06-29 오후 4:44:01

▲16강 진출의 염원을 기대했지만, 끝내 1승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신태용 감독이 이끈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의 모습 ⓒ 사진 대한축구협회

16강 진출의 염원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소득이 아예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다름아닌 학원축구의 건재함에 있다. 일반 학원팀 출신 선수들의 투혼과 활약상 등은 배고픔과 열정 등 앞에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음을 그대로 증명했다. 주어진 위치에서 저마다 꾸준한 숙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대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 측면으로 볼 때 2018러시아월드컵은 한국 유-청소년 축구에 시사하는 바도 크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

현재 한국 유-청소년 축구는 갈수록 프로 산하 유스팀과 일반 학원팀 간의 빈부격차만 가속화되는 기형적인 구조를 띄고 있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일부 팀들의 유스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탓에 프로 산하 유스팀과 일반 학원팀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각 국가별 클럽팀들에 클럽 라이센싱 구축을 권장 사항으로 내걸면서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각 구단별로 지원금 확보를 위해 U-12, 15, 18로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 확립에 더욱 열을 내기 시작했고, 모기업의 자본력과 돈줄 등을 등에 업는 프로 산하 유스팀들은 금전적인 부담이 적다는 메리트를 토대로 초-중학교 시절 우수한 자원들을 모조리 쓸어담는 매머드급 공세를 펴며 몸집을 불리기에 이르렀다. '머니 파워'를 토대로 저마다 육성 시스템 구축에 팔을 걷어부칠 계산이 깔려있던 것이다. 그에 반해 일반 학원팀들은 팀 운영과 인력 충원 등에서 막대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가능성 있는 자원들을 데려올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 오죽하면 각 종 대회에서 매치업을 벌일 때마다 '대형 마트(프로 산하 유스팀)'와 '구멍가게(일반 학원팀)' 간의 매치업이라는 달갑지 않은 비유법도 뒤따를 정도다.

여기서 프로 산하 유스팀으로 선호도가 짙어지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사회적으로 인구 절벽 파괴와 저출산 여파 등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최근 1자녀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이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고, 마침 금전적인 부담이 적다는 메리트는 자연스럽게 어린 새싹들의 프로 산하 유스팀 선호도를 부채질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버렸다. 이와 함께 모기업의 자본력과 돈줄 등의 '머니 파워'로 모든 '의-식-주'가 다 제공되는 화려함 역시 초-중학교 학부모들과 선수들을 유혹시키기에 충분하고, 최근 흐름을 보면 일반 학원 초-중학교 및 클럽팀에서 에이스급으로 역량을 검증받은 자원들 대부분이 프로 산하 유스팀으로 향하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초-중학교 학부모들과 선수들의 프로 산하 유스팀 선호도가 깊게 뿌리박힌 나머지 일반 학원팀이 각 팀에서 에이스급 자원들을 충원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와도 같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고, 균형적인 발전이라는 지향점과도 역시 거리가 멀다. 최근 연령별 대표팀 엔트리와 각 종 대회에서의 호성적 등 모두 프로 산하 유스팀의 몫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부 산하 단체들과 각 시-도 교육청 등의 무관심 등도 곁들여지는 등 일반 학원팀들의 살림은 나날이 빠듯해져만 가는 실정이다.

하지만, 2018러시아월드컵은 프로 산하 유스팀에 투자가 집중되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한 사건이 될 여지가 크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여정이었지만, 한국축구의 토양 조성에 앞장서온 학원축구라는 태생줄 때문이다. 이는 23명 최종엔트리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금방 확인이 가능하다. 23명 중 16명이 일반 학원팀 고교 혹은 대학을 거친 선수들로 추려졌고, 어린 나이부터 해외에서 생활을 했던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승우(엘라스 베노아)도 축구선수로서 첫 스타트를 일반 학원팀(기성용 - 순천중앙초, 이승우 - 대동초)에서 열어젖힌 것을 고려하면 숫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비율만 놓고보면 80%에 육박하는 수치이자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자원들을 데려올 수 없는 태생적인 핸디캡에도 일반 학원팀의 생명줄이 확실했다는 것을 그대로 입증하는 바이고, 학창시절 가진 능력치에 비해 시장 평가에서 저평가됐던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 남다른 열정 등, 학부모들의 돈 지갑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일반 학원팀들의 꾸준한 노력이 인재 배출이라는 귀중한 열매로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한 조현우(대구FC)의 모습 ⓒ 사진 대한축구협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전차군단' 독일, 북중미의 강자 멕시코,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 등 어느 하나 쉬어갈 틈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일반 학원팀 출신 선수들의 활약상은 단연 눈에 띄었다. 특히 '흙 속의 진주' 들의 발견은 16강 탈락의 쓰라림을 조금이나마 달래게 해준 매개체였다. 그동안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에 가려 NO.3 골키퍼 신세를 졌던 조현우(대구FC. 중대부고(서울)-선문대 출신)는 이번 러시아월드컵의 최고 '히트상품'이었다. 당초 예상을 뒤엎고 첫 경기 스웨덴, 2차전 멕시코, 최종전 독일 전에 모두 스타팅으로 골키퍼 장갑을 낀 조현우는 189cm의 큰 신장에서 뿜어져나오는 뛰어난 캐칭 능력과 동물적인 감각, 빠른 순발력 등으로 상대 공격을 온몸을 던져 막아내며 대표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실제로 대표팀이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드러내는 와중에도 매 경기마다 상대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적절히 방어하면서 실점 위기를 모면하게 만들었고, 안정된 수비 리딩과 필드플레이어 못지 않은 운동능력 등도 잘 표출하며 '미친 존재감'을 뿜어냈다. 영국 BBC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과 각 종 SNS(소셜네트워킹시스템) 등에서도 조현우의 활약상에 연일 찬사를 보냈을 만큼 파급력 또한 강렬했다.

조현우 외에 주세종(아산 무궁화FC. 능곡고(경기)-건국대 출신),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문래중-장훈고(이상 서울) 출신)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12월 무궁화FC에 입대해 어느덧 일경 신분(의무경찰 계급은 이경-일경-상경-수경(육군 병장)으로 나뉘는데 일경은 육군 일병과 같다.)이 된 주세종은 2차전 멕시코 전 스타팅 출전, 최종전 독일 전 후반 교체 출전 등을 통해 나름 침착한 수비력과 안정된 경기운영 등의 강점을 잘 발휘한 것은 물론, 최종전 독일 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가담을 틈 타 볼을 뺏은 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추가골을 도우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주세종의 예리한 볼 줄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이 1938프랑스월드컵 이후 80년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결과물을 낳는 '카운터펀치'로 직결됐고, 대표팀이 역대 4번째로 월드컵 무대에서 독일에 2골차 이상 패배(1998프랑스 8강 크로아티아 0-3 패배, 2002한.일 결승 브라질 0-2 패배, 2006독일 준결승 이탈리아 0-2 패배)를 안긴 팀에 이름을 올리는 잣대였다. 또, '캡틴' 기성용의 왼쪽 종아리 부상 공백 속에서도 메수트 외질(아스날),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등 짱짱한 독일 미드필더 라인들과 경합에서도 끈질긴 모습을 잃지 않는 등 세간의 우려도 말끔히 불식시켰다.

K리그 1에서의 활약상을 토대로 생애 첫 월드컵 무대의 영예를 안은 문선민도 2차전 멕시코, 최종전 독일 전에 모두 스타팅으로 출전해 나름대로 고군분투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왕성한 활동량 등은 역습 전개의 든든한 시초였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손흥민, 이재성(전북 현대) 등과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마무리에서 2% 부족함을 노출한 것은 아쉽지만, 스피드와 돌파력 등의 강점을 토대로 자신보다 피지컬과 파워 등이 월등한 멕시코, 독일 수비라인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예리함 만큼은 상대에 큰 쓰나미를 낳았다는 평가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출전이라는 중압감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분출하는 결과를 낳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독일 전 직전 스웨덴(0-1 패배), 멕시코(1-2 패배)에 내리 패했던 대표팀이 같은 시각 스웨덴이 멕시코에 3-0 대승을 낚으면서 2010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만에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현우, 주세종, 문선민 등의 존재는 거사 직전 이근호(강원FC), 권창훈(디종), 김민재,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이탈로 머릿속이 질끈거렸던 신태용 감독의 구상에도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줬다는 평가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학창시절 철저한 무명 신세를 지면서 성인 무대 진출 후 온갖 시행착오를 딛고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 고교시절부터 나름대로 가능성을 인정받고도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있었던 조현우와 주세종은 나란히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프로 무대에 입성(조현우 - 2013년 대구 입단, 주세종 - 2012년 부산 입단)해 프로 초창기에는 선배들의 그늘에 가려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꾸준한 노력과 열정 등으로 '정글의 세계'에서 성공적인 영역 확장을 이끌어가며 팀 '플랜'의 절대적인 축으로 자리잡았다.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상을 토대로 A대표팀에도 오르내리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줄곧 이어가는 단계다. 문선민의 스토리는 더 극적이다. 장훈고 졸업 후 국내 프로팀과 대학 진학 등을 모색하다가 번번이 실패를 맛본 문선민은 나이키의 유망주 양성 프로그램인 '더 찬스' 오디션을 통해 2012년 스웨덴 3부 리그인 외스터순드 FK에서 '맨 땅의 헤딩'을 열어젖혔고, 이후 2015년 1부 리그 팀인 유로고르덴 IF에서 1년여간 활약한 뒤 지난 시즌 인천 입단을 통해 국내로 유턴하며 고국 땅에 돌아왔다. 국내 유턴 후에도 스웨덴 생활에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십분 활용하면서 순도높은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움직임 등을 바탕으로 인천의 주 옵션으로 자리잡는 등 '신데렐라'로서 눈도장도 확실하게 찍어가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A대표팀의 모습 ⓒ 사진 대한축구협회

더 주목해야 될 부분이 바로 학원축구의 열악한 환경이다. 일부 팀들의 경우 운동장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면서 늘상 떠돌이 신세를 반복하기에 다반사고, 잔디가 아닌 맨땅에서 사계절 내내 운동을 소화해야 될 만큼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너무나 척박하다. 심지어 이 부분 마저도 각 시-도 교육청의 무관심과 무분별한 감사 등에 의해 통제될 만큼 힘겨운 나날들이 늘 반복되고 있다. 일부 프로 산하 유스팀들이 프로 선수들과 같이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운동 여건 확보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해보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시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매년 꾸준하게 인재 배출이라는 모토 구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부분 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을만하다. 열악한 환경에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영역 확장을 도모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등은 팀의 명맥 계승에도 고스란히 플러스 효과를 낳고 있고, 후세대 주자들까지 순환 구조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대표급 선수들이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등 프로 산하 유스팀들의 출현에도 여전히 학원축구가 가지는 상징성 만큼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럭비공과도 같은 연령대에 있는 선수들인 만큼 성장 곡선을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체격 조건과 파워, 스피드 등에 의존하는 초-중학교 시절에는 개인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시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만, 고교 진학 이후에는 이러한 양상에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 경기 템포와 압박, 피지컬 등이 초-중학교 시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빠르고 강하고, 팀과의 융화와 정신력, 희생정신 등의 필요성도 개개인의 능력 못지 않게 상당히 중요하게 대두되는 부분이다. 이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가미됐을 때 개개인의 능력치와 자신감 등이 덩달아 상승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물론, 팀과 개인의 성공적인 동행을 써내릴 수 있는 전제조건 중 하나라는 평가에 이의를 다는 이가 없을 정도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유-청소년 시기에 팀과의 융화, 정신력, 희생정신 등의 확립은 성인 무대로 향했을 때 저마다 상품성과 시장가치 등을 드높이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이는 제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팀과의 융화와 정신력 등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정글의 세계'에서 생존 확률을 저하시키는 밑천이고, 유-청소년 선수들이 어느 팀에서 운동을 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를 역설하는 바이기도 하다.

조현우, 주세종, 문선민 등의 사례를 볼 때 유-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단어가 바로 '발전(Development)'과 '노력(Effort)'이다. 중학교 시절까지 뛰어난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다가도 고교 진학 후 팀과의 융화, 희생정신 등에서 낙제 수준을 면치 못하면서 성장이 정체된 선수들이 부지기수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잔뜩 업는 프로 산하 유스팀 선수들에 상당수 해당되는 부분이다. 성장기에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도 모자랄 판국에 프로 산하 유스팀이라는 타이틀로 안일함과 오만함, 매너리즘 등에 빠지면서 본래 특색을 잃어가는 경우가 허다하고, 발전이라는 모토 마저 등한시되며 제 풀에 제가 걸려 넘어지는 사례들도 존재한다. 학생 신분에 걸맞지 않게 프로 선수가 된 것 마냥 행위를 취하는 모습들 역시 비일비재하게 발생되는 등 네임밸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 또한 짙다. 그에 반해 일반 학원팀 선수들은 어떨까? 오히려 투철한 희생정신과 강한 정신력 등으로 고교 진학 후 프로 산하 유스팀 선수들을 앞지르는 선수들이 허다하다. 상대적으로 프로 산하 유스팀 선수들보다 저평가를 받았음에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열정 등으로 경쟁력을 살 찌우고 있고, 발전이라는 일념 하나로 자신의 가치를 화려하게 만개하는 등 내실 또한 으뜸이다. 일반 학원팀 선수들의 시장 가치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요소다.

스웨덴, 멕시코 전에서의 잇따른 패배 뿐만 아니라 독일 전 이전까지 계속된 무기력한 경기력 등으로 비난의 표적이 됐던 한국축구. 최종전 독일 전에서 보여준 투혼과 열정 등은 오랜 기간 축구에 등을 돌렸던 '팬 심(心)'을 조금이나마 돌려놓는 지표가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한국축구의 근간인 학원축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 등이 가미되지 않은 상황에서 질적 향상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토양 조성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이에 따른 시스템 확립과 지원 체계 확립 등이 그래서 필요하다. 여전히 한국축구가 가야할 길은 천리와 같은 이유다.


[K스포츠티비ㅣ공동취재 황 삼 진-허 지 훈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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