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뉴스
전체보기
대표팀
해외축구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K3리그
여자축구
대학/U리그
초중고리그
초중고전국대회
시도협회 축구
일반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뉴스 초중고전국대회 기사목록
 
[대통령금배 리뷰]보인고, 난적 광명공고에 간신히 승부차기 승리로 체면치레..,.,부평고-초지고-학성고 등도 8강 行
기사입력 2018-06-08 오전 8:49:00 | 최종수정 2018-06-08 오전 8:49:18

▲7일 충남 당진군 신성대 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 보인고와 광명공고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디펜딩 챔피언' 보인고(서울)가 난적 광명공고(경기)에 제대로 혼쭐이 났다. 광명공고의 예상치 못한 저항에 다소 고전하며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까지 몰렸음에도 가까스로 승리를 쟁취하며 한숨을 돌렸다. 부평고(인천)와 학성고(울산), 초지고(경기) 등 대표 강자들도 8강 초대장을 확보하며 본전을 건졌다.

보인고는 7일 당진 신성대 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에서 광명공고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보인고는 센터백 고준희의 U-19 대표팀 프랑스 툴롱컵 차출, 김정현과 신재혁, 이찬협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등 악재 속에 광명공고를 맞아 간신히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어내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30도가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 이날 초반 흐름은 예상대로 보인고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전개됐다. 보인고는 장기인 빠른 원-투 패스로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해결사 정성준과 에이스 장준서, 황병권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광명공고 밀집수비를 쉴 새 없이 공략하며 공격의 날을 세차게 조였다. 하프라인까지 깊게 내려서는 광명공고의 패턴에도 좁은 공간에서 월패스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타이밍을 적절히 뺏었다. 이에 광명공고는 공-수 간격을 좁히면서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 등으로 틈새 겨냥을 엿보며 '미끼' 투척을 꿈꿨다.

중원에서 팽팽한 힘 겨루기가 계속 이어진 와중에 보인고가 정교한 측면 공격을 통해 광명공고 수비 분산을 노렸지만, 번번이 마무리가 아쉬웠다. 보인고는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신원호의 크로스에 이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성준의 오른발 오버헤드킥이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18분 아크 오른쪽에서 황병권의 왼발 프리킥 마저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절호의 득점 찬스를 놓쳤다. 보인고의 패스 게임과 콤비네이션 등에 측면 수비가 점차 균열이 생기며 공간을 내준 광명공고는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강건희의 오른발 프리킥에 이은 신지훈의 헤딩슛으로 응수했으나 아쉽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보인고는 볼 점유율의 우위를 토대로 정성준과 장준서, 황병권 등이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광명공고는 신지훈과 신예승 등을 축으로 역습 빈도를 높이면서 페이스 유지에 주력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세밀한 볼 터치와 마무리 등이 아쉬움을 노출하며 헛물을 켰다. 당초 예상과 달리 전반 막판까지 '0'의 균형이 계속됐으나 보인고가 정교한 측면 공격으로 어렵사리 갈증을 해갈했다. 보인고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황병권의 크로스를 장준서가 깔끔한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0'의 균형을 깼다. 크로스 궤적에 맞게 골문으로 재빨리 파고든 장준서의 위치선정이 광명공고의 견고했던 밀집수비를 제대로 흔든 대목이었다.

1골차 보인고의 리드로 전반이 마무리된 와중에 후반들어 두 팀 벤치의 기 싸움도 점화됐다. 광명공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민수 대신 최석현을 투입하며 포메이션을 4-4-2로 변환했고, 보인고는 조영준 대신 조한윤을 투입하며 중원의 무게감을 더했다. 보인고는 시작하자마자 아크 정면에서 황병권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엿봤으나 아쉽게 볼이 정확히 맞지 않았다. 교체투입된 최석현과 신예승 등의 폭넓은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력 등 특색 극대화를 노린 광명공고는 후반 8분 최석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신예승이 골키퍼와 단독 찬스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각을 좁힌 김민준의 '슈퍼 세이브'에 잡히며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황병권과 김현수(황병권 - 처진 스트라이커 → 중앙 미드필더, 김현수 - 중앙 미드필더 → 처진 스트라이커)의 위치를 맞바꾸며 반전을 모색한 보인고는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황병권이 마음먹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최지호의 선방에 막혔고, 2분 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권성현의 오른발 중거리포도 크로스바 위를 향했다. 김진원과 이재근 등 리저브 자원들을 적극 활용하며 보인고의 측면 수비 공략에 주력한 광명공고는 신지훈과 신예승 등을 축으로 역습 구사가 재미를 보면서 보인고 집중력을 하나둘씩 흔들었다. 그 와중에 세트피스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단칼에 반전시켰다. 후반 25분 김진원이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후반 중반 이후 경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광명공고는 전건희와 최민규 등까지 투입하며 물량공세로 전환했고, 보인고는 숏패스와 롱패스를 고루 섞는 패턴 등으로 용호상박의 혈투를 거듭했다. 그럼에도 두 팀 모두 마무리가 야속했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측면 전환 때 크로스의 정교함과 움직임 등이 아쉬움을 남기면서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라는 극한의 상황에도 두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먼저 광명공고가 2번째 키커 최민규가 실축을 범했음에도 보인고 역시 4번째 키커 김주엽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최지호의 선방에 막혔고, 5번째 키커까지 4-4로 호각세를 이루면서 서든데스로 접어들었다. 서든데스 첫 시작까지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킬 때만 해도 승부의 향방은 점점 오리무중으로 향하는 듯 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경기는 마침내 7번째 키커의 발에 의해 희비가 갈렸다. 선축이었던 보인고가 7번째 키커 신원호가 왼발로 강하게 상대 구석을 꿰뚫으며 페이스를 잃지 않았고, 상대 강건희의 슈팅이 크로스바 상단과 김민준 몸 맞고 골라인 밖을 지나면서 어렵사리 승리의 퍼즐을 끼워맞췄다. 저학년 선수들을 대거 활용한 광명공고의 맹렬한 투지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급한 불을 껐다. 광명공고는 전날 24강 배재고(서울) 전 승부차기 승리(1-1 3PK1)의 기세를 몰아 내친김에 '디펜딩 챔피언' 보인고라는 미끼 투척에 나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아쉽게 16강에 만족해야했다.

사실상 대회 챔프전으로 손색없었던 대통령금배 대표 '터줏대감' 부평고와 홈팀 신평고(충남)의 자존심 싸움은 전반 34분 김정현의 결승골을 잘 지켜낸 부평고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전반 초반부터 신평고와 팽팽한 힘 겨루기를 거듭한 부평고는 전반 34분 김정현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 등의 열혈한 성원을 등에 업은 신평고의 맹렬한 기세에 마지막까지 긴박한 레이스를 줄곧 거듭했으나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지난 대회 당시 3연패 길목에서 보인고에 져 목표 달성을 이루지 못한 부평고는 사실상 대회 챔프전으로 손색없던 신평고 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대통령금배와 천생연분을 증명했고, 춘계연맹전 준우승팀인 신평고는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 등의 열혈한 성원 속에 필승의 의지를 외쳤으나 골 가뭄을 해갈하지 못하며 탈락의 쓰라림을 맛봐야했다.

토너먼트 대회의 숨은 '끝판왕'인 초지고의 생존 본능은 이날도 여전했다. 전날 24강에서 경희고(서울)에 2-0으로 승리한 초지고는 이날도 중앙고(서울)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8강 초대장을 움켜쥐었다. 전반 12분 상대 최동윤의 자책골에도 후반 시작 1분만에 상대 엄하은에게 동점골을 내준 초지고는 이후에도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거듭하며 많은 이들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었다. 후반 20분 이민혁이 추가골을 넣었음에도 곧바로 후반 27분 엄하은에게 또 한 번 골을 내주며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가 몰려올 여지도 높았다. 그러나 초지고의 집중력은 막판 또 빗을 냈다. 초지고는 후반 33분 전현광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중앙고의 저항을 침착하게 뿌리치며 1골차 승리를 잘 지켜냈다. 중앙고는 이날 후반 막판까지 초지고를 맞아 엇비슷한 양상을 거듭했지만, 수비 집중력 결여에 발목이 잡히면서 헛물을 켰다.

2015년 후반기 왕중왕전 3위 이후 토너먼트 대회에서 8강 이상을 넘지 못했던 학성고는 난적 서해고(경기)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당시에도 중랑FC U-18(서울)에 1-2로 역전패하며 32강 탈락의 쓴맛을 본 학성고는 이날도 경기 내내 서해고와 용호상박의 혈투를 거듭했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3년만에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에 청신호를 켰다. 서해고는 지난 시즌 전반기 왕중왕전 64강 장훈고(서울), 지난 대회 8강 부평고, 올 시즌 첫 대회 춘계연맹전 16강 청주대성고(충북) 전에 이어 이날도 승부차기 패배 불운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씁쓸하게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광문고(경기)는 '캡틴' 김경환과 에이스 권성수의 릴레이포로 인천하이텍고에 2-0으로 승리하며 8강 초대장을 움켜쥐었고, 클럽축구의 숨은 강자인 뉴양동FC U-18은 파주축구센터 U-18(이상 경기)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며 지난 시즌 경남 문체부장관기 3위에 이어 2년 연속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에 청신호를 켰다.

이밖에 전통의 '명가(名家)'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게 토너먼트 대회에서 늘 초반 고비를 넘기지 못했던 동대부고(서울)는 Aceway FC U-18(경기)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고, 한마음축구센터 U-18(충남)도 고양FC U-18(경기)에 4-0 대승을 이끌어내며 2014년 창단 첫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갔다. 16강 8경기 중 4경기가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리는 가혹함 등으로 쫄깃쫄깃함을 선사한 이번 대회는 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 부평고-광문고, 동대부고-뉴양동FC U-18, 한마음축구센터 U-18-보인고, 초지고-학성고가 입상 길목에서 마주하게 된다.

◇다음은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 경기결과(7일).

▲부평고 1-0 신평고 득점=김정현(전반 34분. 부평고)

▲한마음축구센터 U-18 4-0 고양FC U-18 득점=조치현(전반 12분. 전반 40분), 최효명(후반 1분), 정민(후반 39분. 이상 한마음축구센터 U-18)

▲동대부고 1-1(5PK4) Aceway FC U-18 득점=김중언(전반 1분. 동대부고), 한종창(후반 48분. Aceway FC U-18)

▲광문고 2-0 인천하이텍고 득점=김경환(후반 25분), 권성수(후반 28분. 이상 광문고)

▲광명공고 1-1(5PK6) 보인고 득점=김진원(후반 25분. 광명공고), 장준서(전반 40분. 보인고)

▲파주축구센터 U-18 0-0(5PK6) 뉴양동FC U-18

▲중앙고 2-3 초지고 득점=엄하은(후반 1분. 후반 27분), 최동윤 자책골(전반 12분. 이상 중앙고), 이민혁(후반 20분), 전현광(후반 33분. 이상 초지고)

▲서해고 0-0(2PK4) 학성고.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금강대기 리뷰]과천고-영등포공고, 2년만에 입상 길목서 또 '리벤지 매치' 성사...통진고-강릉중앙고-동북고 등도 순항
[대통령금배 리뷰]신평고, 광운전자공고 누르고 16강 초대장 쟁취…고양FC U-18-파주축구센터 U-18은 학원 명문팀들에 '자이언트 킬링'
초중고전국대회 기사목록 보기
 
  뉴스 주요기사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신한중 시련을 극복하고 이제는 ..
2월 초중고 전국축구대회 참가팀..
경기도축구협회 대의원 총회..화..
네티즌 49%, 춘계전국학원축구대..
[아시아 U-19] 한국, 이란 제압...
 
 
 
스포트라이트
[추계고등] 천안..
[추계대학] 상지..
[추계대학] 영남..
[추계대학] 성균..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백록기] SOL FC U-18 차세대 에..
[추계대학] 중원대 이세인 감독,..
[추계고등] 천안제일고 박희완 ..
[추계고등] 언남고-천안제일고, ..
[추계대학] 상지대 남영열 감독,..
[추계대학] 영남대 김현준 감독,..
[백록기] SOL FC U-18 유성우 감..
[백록기] 청운고 진순진 감독, '..
[백록기] 수원고 박효빈 감독, ..
[백록기 리뷰] 수원고-청운고, ..
 
 
핫이슈토론  
[여자축구]포항여전고 임정은, 한국 ..
[6월 전국대회 결산 ②]10년만에..
[6월 전국대회 결산 ①]전통의 ..
[고교 전국대회 결산 ②]일반 학..
[고교 전국대회 결산 ①]일반 학..
 
포토센터
[추계대학] 호원..
[추계대학] 건국..
[추계대학] 명지..
[추계대학] 한양..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네티즌투표 Poll
Q: 7월부터 초-중-고-대학축구대회가 전국에서 일제히 개막된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바가지 상혼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8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