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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4 리뷰]신갈고, 삼일공고에 5골차 '골 폭풍' '타이틀 방어' 향해 순항…SC성남 U-18-뉴양동FC U-18도 대승으로 선두 진입 불씨
기사입력 2018-05-09 오후 12:17:00 | 최종수정 2018-05-09 오후 12:17:01

▲혼자 4골을 쓸어담은 '캡틴' 정유석의 원맨쇼와 에이스 김찬, 심민서의 1골로 평택시민축구단 U-18에 6-2 역전승을 거둔 뉴양동FC U-18 선수들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신갈고의 골 폭풍은 삼일공고까지 제대로 휘몰아감았다. 가공할만한 화력쇼를 바탕으로 5골차 대승을 이끌어내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여정에도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 SC성남 U-18과 뉴양동FC U-18도 나란히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 무드를 계속했다.

신갈고는 5일 용인시축구센터 5구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4리그 5차전에서 '캡틴' 윤병우와 서지원의 멀티골, 유강구의 1골로 삼일공고를 5-0으로 대파했다. 2012년 이후 줄곧 권역 리그 패권을 움켜쥔 신갈고는 개막 후 5연승을 구가하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여정을 계속했다. 이날도 당초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보기좋게 깨는 등 강팀의 본색 역시 잃지 않았다.

이날 매치업에서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신갈고였다. 신갈고는 전반 시작 3분만에 '캡틴' 윤병우가 침착한 마무리로 삼일공고의 골문을 시원하게 열어젖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일공고 수비라인의 집중력 결여를 침착하게 활용한 것이 들어맞았다. 이른 시간 선제골로 경기 분위기는 덩달아 고조됐다. 삼일공고가 빠른 원-투 패스로 볼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에이스 송진혁과 박희민, 정진욱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반격을 노렸고, 신갈고 역시 에이스 전승민과 서지원, 윤병우 등의 콤비네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전반 중반까지 서로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등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거듭하며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접전 양상을 무너뜨린 '패'는 바로 신갈고 서지원의 한 방이었다. 신갈고는 전반 29분 서지원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격차를 2-0으로 벌렸고, 기세를 몰아 후반 10분 또 한 번 서지원이 상대 골문을 꿰뚫으며 승기를 굳혔다. 볼 점유율 유지에도 마무리 부재에 발목이 잡혔던 삼일공고는 서지원, 전승민, 윤병우 등의 콤비네이션에 수비 집중력이 와르르 무너지며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이후 송진혁과 박희민, 정진욱 등을 통해 만회골을 엿봤지만, 집중력이 현격히 떨어지며 흐름을 내줬다. 그에 반해 신갈고는 빠른 빌드업을 통해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3골차로 싱겁게 기울어버린 상황이었지만, 신갈고의 골 폭풍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캡틴' 윤병우가 또 한 번 상대 골문을 열더니 후반 45분 교체투입된 유강구까지 골 사냥에 합류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날 삼일공고 전이 '타이틀 방어' 전선의 1차 고비였음에도 안정된 공-수 밸런스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며 5골차 대승의 열매를 맺었다. 삼일공고는 지난 4월 28일 뉴양동FC U-18 전 1-2 역전패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1일 SC성남 U-18 전 0-0 무승부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이게 된 가운데 승점 7점(2승1무2패)으로 4위에 머무르며 왕중왕전 진출이 사실상 희박해졌다.

SC성남 U-18은 천재민, 박용진, 채형원, 오규민의 릴레이포로 용인양지FC U-18을 4-0으로 대파했다. 전반 중반까지 용인양지FC U-18과 치열한 힘 겨루기를 거듭한 SC성남 U-18은 전반 17분 천재민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0'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이후 용인양지FC U-18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으나 전반 44분 박용진의 추가골로 기분좋게 2-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SC성남 U-18은 에이스 노대성과 채형원 등을 축으로 공격의 수위를 잃지 않았고, 후반 19분 채형원, 후반 34분 오규민의 릴레이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SC성남 U-18은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와 함께 지난 4월 28일 UBUNTU U-18 전 12-0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챔피언 등극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용인양지FC U-18은 지난 4월 28일 신갈고 전 0-9 패배에 이어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3점(1승4패)으로 6위에 머물렀다.

뉴양동FC U-18은 혼자 4골을 쓸어담은 '캡틴' 정유석의 원맨쇼와 에이스 김찬, 심민서의 1골로 평택시민축구단 U-18에 6-2 역전승을 거뒀다. 뉴양동FC U-18의 우위를 점쳤던 세간의 예상과 달리 먼저 평택시민축구단 U-18이 전반 시작 8분만에 김태환이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뉴양동FC U-18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13분 심민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이루더니 전반 23분 정유석이 역전골을 뽑아내며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서로 팽팽한 힘 겨루기 속에 후반 7분 정유석, 후반 11분 에이스 김찬의 연속골로 승기를 굳혔다. 평택시민축구단 U-18은 후반 26분 권동규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뉴양동FC U-18이 후반 30분과 후반 44분 정유석이 내리 상대 골문을 꿰뚫으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뉴양동FC U-18은 개막전 SC성남 U-18 전 1-2 패배 이후 4연승을 구가하며 선두 추격의 희망을 유지했고, 평택시민축구단 U-18은 지난 4월 14일 신갈고 전 0-9 대패 이후 4연패에 빠지며 승점 3점(1승4패)으로 용인양지FC U-18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뒤진 7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오산고는 신준영, 박예찬, 유형규, 이재현의 릴레이포로 UBUNTU U-18을 4-0으로 대파하고 뒤늦은 2연승을 구가했다. 이날 10명 밖에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UBUNTU U-18을 맞아 오산고는 전반 11분 신준영, 전반 34분 박예찬이 차례로 골 사냥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고, 이후 수적 우위에도 마무리 부재에 발목이 잡히며 땅을 쳤으나 후반 16분 유형규, 후반 32분 이재현의 릴레이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산고는 3연패(신갈고 0-2, SC성남 U-18 0-2, 뉴양동FC U-18 1-4) 뒤 2연승을 구가하며 승점 6점(2승3패)을 기록하게 됐지만, 2경기를 남기고 2위 SC성남 U-18과 격차가 7점에 달한터라 왕중왕전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UBUNTU U-18은 개막 후 5연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다음은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4리그 경기결과(5일).

▲신갈고 5-0 삼일공고 득점=윤병우(전반 3분. 후반 40분), 서지원(전반 29분. 후반 10분), 유강구(후반 45분. 이상 신갈고)

▲용인양지FC U-18 0-4 SC성남 U-18 득점=천재민(전반 17분), 박용진(전반 44분), 채형원(후반 19분), 오규민(후반 34분. 이상 SC성남 U-18)

▲뉴양동FC U-18 6-2 평택시민축구단 U-18 득점=심민서(전반 13분), 정유석(전반 23분. 후반 7분. 후반 30분. 후반 44분), 김찬(후반 11분. 이상 뉴양동FC U-18), 김태환(전반 8분), 권동규(후반 32분. 이상 평택시민축구단 U-18)

▲UBUNTU U-18 0-4 오산고 득점=신준영(전반 11분), 박예찬(전반 34분), 유형규(후반 16분), 이재현(후반 32분. 이상 오산고).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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