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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5 리뷰]서해고, 안산UTD U-18 누르고 4연승 선두 유지…용호고는 수원공고에 '수원 극장' 연출
기사입력 2018-05-09 오후 12:14:00 | 최종수정 2018-05-09 오후 12:14:52

▲5일 경기도 수원시 영흥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RESPECT 25리그 4차전 안산유나이티드 U-18 전에서 승리를 거둔 서해고 선수들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서해고가 안산유나이티드 U-18를 누르고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안산유나이티드 U-18의 끈질긴 저항 등에도 고도의 집중력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4연승을 구가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용호고는 수원공고에 '수원 극장'을 연출하며 2위에 진입했다.

서해고는 5일 수원 영흥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5리그 4차전에서 에이스 조성민의 멀티골과 문승원의 1골로 안산유나이티드 U-18을 4-0으로 대파했다. 서해고는 이날 안산유나이티드 U-18을 맞아 후반 막판까지 다소 고전했음에도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개막 후 4연승의 미소를 지었다.

전반 중반까지 간보기 양상이 이어진 와중에 서해고가 전반 20분 문승원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안산유나이티드 U-18의 수비 집중력 결여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지으며 포문을 열어젖혔다. 이후 두 팀은 서로 중원에서 일진일퇴의 육탄전을 거듭하며 접전을 펼쳤다.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등으로 서로의 틈새 겨냥을 꾀하며 득점에 열을 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마무리 과정에서 세밀함과 볼 터치, 패스 미스 등에 의해 씁쓸하게 입맛을 다셨다.

1골차 긴박한 레이스 속에 두 팀의 득점 해갈은 후반 중반까지도 해갈되지 않았다. 서해고는 에이스 조성민과 문승원, 최창원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안산유나이티드 U-18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지만, 번번이 무위에 그치며 헛물을 켰다. 안산유나이티드 U-18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에이스 주예찬과 최훈 등을 축으로 역습을 노리며 동점골 사냥에 분주함을 잃지 않았지만, 큰 소득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땅을 쳐야만 했다.

집중력 싸움이 승부의 최대 분수령으로 향한 시점에서 득점 갈증을 해갈한 쪽은 서해고였다. 에이스 조성민의 막판 '쇼 타임'은 경기를 매조짓는 지름길이었다. 서해고는 후반 30분 조성민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어렵사리 2-0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조성민이 또 한 번 안산유나이티드 U-18의 골문을 출렁이며 승리를 자축했다. 에이스 조성민은 개막 후 4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며 팀 승리를 지휘했다. 안산유나이티드 U-18은 지난 4월 28일 부천이기근FC U-18 전 3-2 승리의 여운을 잇지 못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용호고는 후반 추가시간 장홍우의 '극장 골'로 수원공고에 1-0으로 승리하며 '수원 극장'을 연출했다. 경기 내내 수원공고와 용호상박의 혈투를 거듭한 용호고는 조성호와 우경윤 등을 축으로 상대 문전을 두드리고도 골 소식을 신고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된 장홍우가 극장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쾌재를 불렀다. 용호고는 지난 4월 28일 안산FC U-18 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승점 10점(3승1무)으로 2위 자리를 지켰고, 수원공고는 지난 4월 28일 서해고 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4점(1승1무2패)으로 5위까지 밀려났다.

수원고는 부천중동FC U-18에 맞은 뺨을 동향팀인 부천이기근FC U-18에 제대로 분풀이했다. 수원고는 전진모, 조명희, 송승준의 릴레이포로 부천이기근FC U-18을 3-0으로 대파했다. 수원고는 후반 중반까지 부천이기근FC U-18과 팽팽한 힘 겨루기를 이어갔지만, 후반 19분 전진모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0'의 균형을 깼다. 기세를 몰아 후반 35분 조명희, 후반 40분 송승준의 릴레이포까지 터지면서 기분좋은 승리를 낚았다. 수원고는 승점 6점(2승2패)으로 4위에 진입하며 선두권 진입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부천이기근FC U-18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과 함께 지난 4월 28일 안산유나이티드 U-18 전 2-3 석패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안산FC U-18은 후반 중반 이건우와 김진석의 연이은 퇴장 공백의 악조건 속에서도 부천중동FC U-18에 2-1로 승리하며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안산FC U-18은 후반 중반까지 접전 양상 속에 이건우와 김진석이 차례로 퇴장당하며 악전고투를 거듭했으나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와 협력수비 등으로 승리를 쟁취하며 리그 첫 승과 함께 탈꼴찌에 성공했다. 부천중동FC U-18은 이날 안산FC U-18에 치명적인 일격을 맞으면서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와 함께 2위 자리도 용호고에 넘겨주면서 충격이 더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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