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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학 리뷰]한국열린사이버대 화끈한 '창', '디펜딩 챔피언' 숭실대 침몰…중앙대-인천대-배재대-김해대-청주대 등 2연승으로 36강 티켓 확보
기사입력 2018-02-13 오후 5:14:00 | 최종수정 2018-02-14 오후 5:14:34

▲12일 '동양의 나폴리'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막된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상지대와 고려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 모습 ⓒ 사진 김 병 용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디펜딩 챔피언' 숭실대(서울)가 패배를 자초했다. 이에 반해 한국열린사이버대(서울)는 시즌 첫 경기라는 중압감을 딛고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승리를 낚아채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대(인천), 중앙대(경기), 청주대(충북), 김해대(경남), 배재대(대전) 등은 나란히 2연승으로 본선 초대장을 움켜쥐었다.

숭실대는 13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C구장에서 열린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열린사이버대 전에서 전반전 경고 2회로 퇴장당한 김민석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가운데 후반 들어 한국열린사이버대 손동유에게 멀티골을 내주면서 2-1로 패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수적인 우위를 선점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 높은 조직력으로 첫 경기의 중압감을 멋지게 뛰어넘으며 경쾌한 출발을 내디뎠다.

첫 단추를 순조롭게 꿴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승점 3점을 확보한 가운데 15일 송호대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송호대 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가 확정되는 등 여러모로 많은 소득을 챙겼다. 첫 경기 송호대 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디펜딩 챔피언' 숭실대는 김민석의 퇴장 공백과 함께 수비 조직력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며 한국열린사이버대와 송호대의 조별리그 2차전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을 맞았다.

10조 중앙대의 '다이너마이트 화력'은 이날도 불을 뿜었다. 첫 경기 부경대(부산) 전에서 김현우의 멀티골로 2-0 완승을 거둔 중앙대는 이날 복병 동아대를 맞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현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18분 에이스 추정호의 추가골로 전반 2-0으로 앞섰고, 후반 들어 추격전을 펼친 동아대(부산) 신성화에게 만회골을 내주면서 2-1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공-수에서 빈 틈 없는 경기력을 자랑하며 2연승으로 40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챔피언 4조 인천대의 화력도 멈추지 않았다. 조별리그 1차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경기) 전 4-1 승리에 이어 조별리그 2차전 충북대(충북) 전에서도 6골을 쓸어 담는 골 폭풍을 몰고 왔다. 전반 4분 양경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18분 정은성의 추가골로 전반을 마무리 했고, 후반 들어 임동현-김강국-정은성-김경태의 릴레이 골이 터지면서 6-1 대승을 이끌었다. 인천대는 남은 조별리그 3차전 유원대 전에 상관없이 40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조 청주대는 성창우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어 대구예술대(경북)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서 조선대(광주)에 2-1 승리를 거둔 청주대는 이날도 대구예술대를 상대로 살얼음판 레이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골 차의 승리를 낚아챘다. 마지막까지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저력을 뽐내는 등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전력을 선보였고, 조별리그 2연승을 챙긴 청주대는 조별리그 3차전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전에 관계없이 본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신생팀 5조 김해대의 돌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영남대(경북)에 2-1 승리를 거둔데 이어 조별리그 2차전 예원예술대(경기) 전에서도 추가시간 후반 45+2분 최종원의 버저비터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남은 서울기독대 전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저력을 발휘했다. 

2조 배재대는 강동대(충북)를 상대로 최정우의 멀티골과 김지훈, 김준형이 한 골씩을 보태면서 4-1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3차전 경희대 전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영남대는 1차전 패배의 후유증을 말끔히 치료하며 서울기독대에 7-0 대승을 거뒀고, 호원대(전북)는 경희대(경기)를 1-0으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관심을 모았던 성균관대(경기)와 명지대(경기)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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