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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용인대-아주대-영남대-홍익대 8강 입성, '우승후보 존재감 과시'
기사입력 2017-12-30 오후 6:38:00 | 최종수정 2017-12-30 오후 6:38:00

▲30일 경남 창녕군 부곡스포츠파크 양파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16강 동강대 전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용인대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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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열정'이 매서운 한파를 제대로 녹이는 하루였다. 우승후보로 점쳐진 용인대(경기), 아주대(경기), 홍익대(세종), 영남대(경북) 등이 당당히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불굴의 투지와 정신력으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녹록치 않은 위용을 자랑했다.

용인대는 30일 경남 창녕군 부곡스포츠파크 양파구장에서 열린 ‘KBS N 14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전 동강대와 일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용인대는 조별리그 죽음의 1에서 안동과학대와 영남대를 뒤로 하고 조 1위를 차지한 상승세를 이날도 이었고, 우승후보 0순위의 면모를 보였다.

고교시절 주목받지 못한 선수들이 대부분인 동강대는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용인대를 상대로 전혀 움츠러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얇은 스쿼드에 체력적인 부담을 고스란히 노출하며 씁쓸하게 보따리를 챙겼다.

1-2학년 대회의 대표 '터줏대감'인 아주대는 선문대와 정규시간 2-2 무승부 뒤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 접전 끝에 5-3 승리를 완성 시켰다. 20139회 대회 우승팀 아주대는 짜임새 있는 높은 경기력과 함께 포기를 모르는 강한 정신력으로 선문대에 승리를 낚으며 또 한 번의 역사 창조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선문대는 승부차기 불운에 발목을 잡히면서 쓴잔을 들이켰다. 청주대도 제주국제대와 전 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8로 승리하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연출했다.

영남대는 전주대를 맞아 소나기 골로 5-1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2차전 용인대 전에서 1-0으로 석패하며 분위기가 다소 다운된 영남대였지만, 이날 전주대를 상대로 고도의 집중력과 패싱 게임을 앞세워 대량 득점을 쏟아 냈다. 박창현 감독이 이끄는 홍익대는 배재대의 선 굵은 축구에 숨 막히는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1-0으로 승리, 8강에 입성했다. 배재대는 홍익대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한라대는 신생팀 김해대를 맞아 난타전 끝에 4-3의 진땀승을 거두며 정상 정복을 향한 쾌속 행진을 이어갔다. 우석대는 가톨릭관동대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3-1로 승리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주기전대는 전문대 반란의 일으키며 동신대를 2-1로 제압, 첫 상위 입상을 향해 순항을 거듭하게 됐다.

31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무술년 새해 첫 날 18강전을 치르는 이 대회는 용인대-청주대, 아주대-한라대, 우석대-영남대, 홍익대-전주기전대가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대회전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된 용인대-영남대-홍익대-아주대가 나란히 8강전에 이름을 올린 본 대회, 이들 4개 팀은 운좋게도 8강전 맞대결을 피해나갔다. 이들 팀을 상대로 청주대와 한라대, 우석대ㅡ 전주기전대가 승리를 쟁취해 4강에 오를 수 있을지에 모든 관심이 쏟아지는 8강전이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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