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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결승 프리뷰]포철중 vs 매탄중, 파워와 기술의 맞대결 과연 승자는?
기사입력 2017-11-04 오후 12:32:00 | 최종수정 2017-11-05 오후 12:32:05

▲5일 오후 2시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컵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준비 중인 매탄중(수원 U-15) 강경훈(좌측) 감독과 포철중(포항 U-15) 최종범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결승고지에 포철중(포항 U-15)과 매탄중(수원 U-15)이 올랐다. 두 팀은 4일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과 청자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각각 오산중(서울 U-15)과 천안축구센터 U-15(충남)를 제압했다.

포철중과 매탄중, 두 팀에게는 이번 왕중왕전 우승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철중은 올 시즌 무관의 성적으로 체면이 구겨진 상태다. 반면 매탄중은 소년체전 금메달로 체면치레는 했지만 그래도 아쉬워 보이는 올 시즌 성적이다. 그래서 이번 왕중왕전 우승은 양 팀 모두에게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절대적이다.

결승전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50 50의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이번 왕중왕전 두 팀이 결승까지 올라오기까지의 성적을 살펴보자. 먼저 포철중은 5경기를 통해 24득점에 3실점을 내주면서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쳐 보였다. 주득점원들인 최민서는 5경기 연속골이 이어 8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캡틴홍윤상은 6득점에 매 경기 완벽에 가까운 도움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이들 두 선수는 강철 사단의 핵심자원으로 매탄중의 경계대상이다.

매탄중 역시 포철중에 뒤지지 않은 기록행진을 이었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8득점에 3실점을 내줬다. 안정된 공수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쳐 냈다. 매탄중의 매력이라면 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다. ‘캡틴정상빈을 중심으로 조용준, 손호준, 천세윤, 황지상 등 어느 선수의 발끝에서 득점포가 터질지 예상을 못한다. 이는 곧 팀 승리를 가져오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결승전은 강한멘탈과 집중력이 요구되고 또한 체력적으로 우위를 선점하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특히 이들 두 팀은 프로산하를 대표하는 정상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왕중왕전에서 상대를 몰아세우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보였다. 결국 이들 두 팀의 결승전은 창대 창, 방패와 방패의 대결로 한 치 앞으로 내다볼 수 없는 최고의 진검승부에 결론이 내려진다.

결전의 날은 5일 오후 2시다.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들 두 팀의 결승 전망은 대회관계자들조차 전망을 내놓기 힘들다. 당일 컨디션과 막판 집중력을 어느 팀이 더 발휘하느냐에 따라 우승컵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는 가운데 파워에서 포철중, 기술에서 매탄중이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에서 2017시즌 왕중왕전 피날레를 장식은 더 없이 흥미롭다.

양 팀 감독들의 출사표도 한 치의 양보도 없다. "해마다 열심히 하지 않은 해는 없다. 단지 운이 잘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올 시즌은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경기가 많았다. 이번 왕중왕전은 앞전 대회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 준결승전에서 오산중을 상대로 멋지게 복수혈전을 펼쳤다. 지금 우리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 우리의 플레이만 잘 보여주면 경기운영능력도 한층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굳건하다. 포철중 축구부가 건재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이상 포철중 최종범 감독

"매탄중은 명실 공히 K리그 명문 구단의 유스다. 구단주님을 비롯해 구단관계자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고 계시다. 현대축구에서는 정신력이 기술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개인 기량 연마를 위해 많은 땀을 쏟았는데 노력에 하나둘씩 보상을 받고 있다. 능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왕중왕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제 정상 샴페인으로 노력의 대가를 받는 것이 마지막 목표다. 선수들에게 별 하나를 더 달게 해주고 싶다." -이상 매탄중 강경훈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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