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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프리뷰]아주대-광운대, “경쟁상대의 패배가 우리에겐 행복”
기사입력 2017-09-14 오전 10:25:00 | 최종수정 2017-09-14 오전 10:25:27

▲역전우승을 위해 최종전을 준비한다. 아주대가 15일 원광디지털대 전 승리를 바라며 이어 고려대와 예원예술대 전 결과에 따라 역전우승을 희망하고 있다. 경기에 앞 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아주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우리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경쟁 팀들의 패배를 바라는 아주대와 광운대다
.

1514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2017 대학 U리그’ 3권역, ‘안암골 호랑이고려대의 독주가 우승퍼즐을 맞춰낼지 궁금한 가운데 아주대의 역전우승과 광운대의 왕중왕전 티켓 확보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주대의 역전우승과 광운대의 왕중왕전 티켓 확보는 예원예술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쥐고 있다. 지난 12일 한양대와 밀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아주대는 광운대를 뒤로하고 2위에 올라섰다. 832(승점 27)의 성적을 거둔 아주대는 고려대(841패 승점 28)에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최종전 경기결과에 따라 역전우승을 넘볼 수 있다.

상대는 리그 승리가 없는 최하위 원광디지털대다. 이변이 없는 승리가 확실하다. 이러한 이유로 아주대는 원광디지털대 전보다 고려대와 예원예술대 전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예원예술대의 승리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무승부라도 무척 기다려지는 아주대다.

광운대도 아주대의 입장과 유사하다. 비록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왕중왕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반드시 한양대를 꺾어줘야 한다. 734(승점 25)의 성적으로 리그경기를 모두 종료한 광운대는 한양대(652패 승점 23)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한양대가 패하지 않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확보해도 광운대는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아주대와 광운대의 운명을 거머쥔 예원예술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이미 왕중왕전 진출은 물 건너 간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두 팀은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기 위해 최종전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성적표가 신통치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대학 강호들을 잡아 이슈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가 분명하다. 두 팀의 벤치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김왕주 감독은 왕중왕전 진출은 멀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양대와 리그 1차전 3-0 완패의 설욕전도 함께 펼칠 각오다. 무엇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대신해 강호 한양대를 꺾어 보상받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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