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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프리뷰]한양대-광운대-아주대, 2위 자리 놓고 혼전…왕중왕전 티켓 확보에 남은 라운드 승리가 필수
기사입력 2017-09-07 오후 4:59:00 | 최종수정 2017-09-09 오후 4:59:33

▲'2017 대학 U리그' 3권역에서 선두 고려대에 이어 2위 자리를 놓고 막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좌로부터 광운대 오승인 감독, 한양대 정재권 감독, 아주대 하석주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리그가 막바지로 다가오면서
안암골 호랑이고려대가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2017 대학 U리그’ 3권역. 이제 남은 2~3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리그 선두는 현재 고려대다. 741(승점 25)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고려대는 리그 내내 독주했다. 원광디지털대와 예원예술대 전 2경기를 남긴 고려대,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리가 예상된다. 이변이 없는 한 권역우승이 확정적이다.

지난 1KC대를 상대로 정택훈-황유승-조영욱-안은산-염찬아의 릴레이 골로 5-1 대승을 거둔 팀 분위기는 상승세다. 특히 오랜 방황을 끝으로 최근 팀에 합류한 이다원(3학년)의 복귀로 탄탄한 수비조직까지 형성됐다. 안은산(3학년)의 물오른 득점포와 신재원과 조영욱(이상 1학년) 등 신입생들의 겁 없는 활약도 남은 2연승에 탄력을 낸다.

고려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광운대(733패 승점 24)는 현재 승점 1점차이로 뒤졌다. 한양대와 1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 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광운대는 이번 한양대와 최종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왕중왕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고려대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늦깎이 신입생 변수호(1학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3권역 최대의 변수는 한양대(641패 승점 22)와 아주대(632패 승점 21)의 남은 3경기 결과다. 선두권인 고려대와 광운대보다 1~2경기를 더 남긴 이들 두 팀은 남은 3경기를 통해 왕중전 진출의 운명을 저울질 한다. 이들 두 팀의 타깃은 승점 2~3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는 2위 광운대다. 고려대는 이들 두 팀이 뛰어 넘기에는 현실적으로 역부족하다. 한양대는 8일 광운대와의 12라운드 승리가 필수적이다. 이 경기를 통해 승리를 만들어내면 최소한 3위는 확보한다. 이후 남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순연된 아주대와의 리그 1차전을 통해 2위 자리를 구축할 수 있다.

한양대보다 아주대는 남은 일정이 순탄치 않다. 13라운드 KC대와 14라운드 원광디지털대 그리고 한양대와 밀린 경기를 남겨둔 아주대는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광운대의 최종전 경기결과가 아주대 입장에선 무엇보다 예민하다. 광운대가 한양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 아주대의 왕중왕전 진출은 순탄하다. 그러기 위해선 아주대는 12라운드 KC대 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KC대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는 아주대는 이번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남은 2경기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아주대는 이번 13라운드 KC대 전도 중요하지만 같은 시간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한양대와 광운대의 경기결과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아주대는 2학년생들인 최익진-하재현-김재민-정태욱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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