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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국제대회]세레소 오사카 나카무라 감독, "성적을 떠나 국제대회 통한 경험 축적이 우선"
기사입력 2017-08-28 오후 7:20:00 | 최종수정 2017-09-03 오후 7:20:29

디펜딩 챔피언세레소 오사카(일본)의 경기력은 단연 최고였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14골을 기록했고, 1실점을 내주면서 공수모두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쳐 보였다. 기록도 좋았지만, 특히 세레소 오사카가 펼쳐 보인 경기력은 이들 연령대를 뛰어넘는 수준급이었다.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패싱축구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물 흐르듯이 유기적인 세밀함과 상대를 무너뜨리는 조직적인 움직임과 볼의 소유해 마지막 득점 장면까지 만들어내는 플레이는 성인축구 그 이상이었다. 패싱축구를 구사하면서도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강력한 임팩트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슈팅력과 패싱축구와 힘의 조화를 적절히 양분해 상대팀을 완전히 압도했다.

선수 개개인 모두가 테크닉이 뛰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일대 일에서 상대를 쉽게 돌파하는 여유있는 플레이와 상대배후를 훔치는 뒤공간 작업과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연결하는 패싱력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4골을 생산하는 무기였다. 수비수들 역시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적절하게 혼합해 상대 공격수들을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한편 때론 강하고 거친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 원천봉쇄작업에 열중했다. 이러한 공수조화는 결국 세레소 오사카의 대회 2연패에 무게감을 더 실었다.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뒤 세레소 오사카 나카무라 감독을 만났다. 한국 유소년축구와 일본 유소년축구를 비교해 한국은 아직 어린 선수들이지만 피지컬적으로 잘 발달됐다. 이에 비해 일본 선수들은 피지컬적으로 한국 선수들에게 밀리지만 대신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하며 서로 장단점은 있다. 결국 이들 선수들은 현재 성인선수로 발전해 나가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한국 선수들이 잘한다. 일본 선수들이 잘한다라고 평가할 수 없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라고 정리했다.

세레소 오사카 선수들의 평상시 훈련과정에 대해 세레소 오사카 구단은 주니어부터 유스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일주일에 3~4차례 정도 훈련을 실시하는데 유산소 운동부터 특히 기본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멘탈적으로 강한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정신 교육도 실시한다. 주니어와 유스 등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18세 정도면 성인무대에 통할 수 있는 선수들을 길러내는데 주력한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해도 현재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기량을 펼쳐내고 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이번 대회는 성적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다만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 유럽과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이므로 이들 국가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토너먼트부터는 강한 팀들과 싸워야 한다. 이들을 상대로 세레소 오사카 유스의 전력을 평가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 브뤼헤 KV 전에서 6-0 승리하며 힘찬 출발을 보였고, 조별리그 2차전 강구중 전에서 3-0 완승했다. 그리고 조별리그 3차전 대구FC 유스 율원중 전에서도 대량 득점을 쏟아 부으며 5-1로 승리, 3경기를 통해 무려 14골을 쏟아내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조별리그를 지켜본 대회관계자들은 세레소오사카의 대회 2연패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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