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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학]한양대 정재권 감독, '32강 본선 확정'…"토너먼트 대비한 전력 극대화에 고민하겠다"
기사입력 2017-07-20 오전 10:02:00 | 최종수정 2017-07-22 오전 10:02:01

▲19일 '산소도시' 강원도 태백서 열린 '제48회 추계전국대학축구연맹전' 10조 조별리그 2차전 예원예술대 전에서 승리하며 가장 먼저 32강 본선에 팀을 올려 놓은 한양대 정재권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사자 군단한양대가 76개팀 중 가장 먼저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개 팀이 속한 10조에 편성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예원예술대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펼친 한양대는 2연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 2-0 완승, 조별리그 2차전 예원예술대 전 3-1 승, 두 경기를 통해 5득점에 1실점을 내주며 공수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득점분포도 다양했다. 김현중(3학년)과 김석진(3학년), 김범진(2학년), 장진혁(4학년), 송환영(2학년) 등 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사냥에 성공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겁 없는 신입생 이건희(1학년)의 득점포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19일 한양대는 조별리그 2차전 예원예술대 전에서 특유의 빠른 원-투 패스를 바탕으로 볼 점유율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뒤 전반 16분 김범진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전반 34분 순간적인 집중력 결여로 상대 고두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 무승부로 끝냈다.

후반 들어 한양대는 신현익(3학년)과 권정현(4학년)을 대신 송환영과 김현중을 투입하며 경기의 묘를 더했다. 하지만 좀처럼 리더를 잡지 못한 가운데 경기는 막판으로 흘렀다. 후반 41분 마침내 캡틴장진혁에 의해 추가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44분 송환영의 쐐기골로 예원예술대의 저항을 잘 케어하며 승리를 쟁취하는 동시에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에 기회를 주기 위해 ()현중, ()현진 등의 체력을 비축해뒀다. ()현익, ()정현, 타쿠마(2학년) 등을 투입하면서 포지션 변화로 전체적인 밸런스 안정을 노렸다. 하지만 우리가 의도한대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 교체를 통해 전술의 변화를 줬는데 미드필더 라인을 거치는 볼 줄기가 원활하게 형성됐고, 득점 찬스를 만드는 움직임도 좋았다.”

지난해 8강에서 영남대에 져 중도에 탈락의 쓴맛을 봤던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하면서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2532강전에 나선다. 상대는 조별리그를 마친 뒤 추첨을 통해 알 수 있다. 2014년 춘계연맹전 3위를 제외하면 매번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주저앉았기에 고도의 집중력과 강한 정신력 등은 필수적으로 가미해야 될 요소와도 같다.

"준비 과정과 정신 무장 등이 잘못되면 얼마든지 패할 수 있는 입장이다.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는 법이고, 항상 선수들에게 우리보다 강한 팀도, 약한 팀도 없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32강전부터는 모든 팀들의 전력이 백중세다. 가진 전력을 총동원해 끝까지 살아남아 우승컵에 입맞춤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된다. 이제부터는 다음을 기약할 수 없기에 체력 회복과 조직적인 부분 극대화 등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현재 팀 밸런스와 분위기 등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한양대 축구가 재밌고 역동적이면서 끈질긴 스타일이라는 인식을 확립시키겠다 " -이상 한양대 정재권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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