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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추계대학축구연맹전, '서바이벌 전쟁'…"산소도시 태백을 뜨겁게 달군다"
기사입력 2017-07-15 오전 9:13:00 | 최종수정 2017-07-16 오전 9:13:47

▲지난해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선수단의 모습, 영남대는 올해 김병수 감독이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로 자리를 옮겼지만, 관록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 사진 이 기 동기자 

이제 결전의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 전국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기 위해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린 성과물이 결실을 이룰 때이기도 하다. 각 팀들의 '서바이벌 경쟁'산소도시태백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현 시점에서 청춘들의 열정은 대학축구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펼쳐지는 '제4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전국에서 76개 팀이 출전해 각본 없는 드라마 연출을 노린다. 올 시즌은 대회에 앞서 ‘U-20 세계 청소년대회과 열려 대학축구에 관심도가 높아진 터라 흥행몰이에 대한 기대도 크다. 각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된 만큼 고도의 집중력과 치밀한 전략 등은 필수다.

영남대 "디펜딩 챔피언의 관록이 뭔지 보여주겠다"
 
'디펜딩 챔피언' 영남대는 올 시즌 김병수(서울 이랜드) 감독을 떠나보냈고, 김경준(대구FC)과 주한성(이랜드), 이상기(포항), 김현태(전남), 이중서-이순민(이상 광주), 임진우(J리그) 등 지난해 우승멤버 선수들의 이탈에 따른 출혈이 상당했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32강 탈락의 여파가 U리그 10권역에서 다른 해와는 달리 4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불과 1년 사이에 강호의 위용을 다소 잃었다.

새 틀을 짜는 작업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저학년 선수들의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는 기색이 엿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주축 선수들의 잔부상도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은 전술 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위기 상황을 컨트롤해줄 수 있는 구심점이 없어진 점도 옥에 티였다.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진 대목이었다.

약체 팀들과의 경기에서 쉽게 실점을 내준 영남대는 그나마 중동고 출신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린 서민우(1학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민우는 10경기를 통해 10골을 쏟아내는 타점 높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로 인해 영남대 특유의 패싱 축구는 더욱 탄력을 낼 수 있었다. 스트라이커 서민우의 스타탄생과 함께 저학년 선수들의 적응도 영남대의 든든한 바퀴였다. 포철고 출신 권승철(2학년)과 개성고 출신의 성호영(1학년)이 순도 높은 활약으로 해결사 노릇을 다해냈다.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눈을 뜨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꾸준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고학년들인 김경훈(4학년)과 김정민(4학년)이 팀의 중심을 잡아준다.

인제대, 원광디지털대와 1조에 속한 영남대는 '약속의 땅' 태백과 또 다른 추억 나누기를 꿈꾼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스쿼드의 무게감은 떨어졌지만, 팀 조직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 경희대, 한양대, 울산대, 경기대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줄줄이 연파하며 우승을 맛본 자신감은 김병수 감독과 우승멤버 선수들의 이탈에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요인이다.

◇지난해 추계연맹전 예선탈락 연세대, 32강 탈락 고려대 "이번에는 꼭 우승 샴페인 터뜨린다

▲지난해 추계연맹전과 올 시즌 춘계연맹전 부진을 털고 우승을 꿈꾸는 연세대 신재흠(좌측) 감독과 고려대 서동원(우측)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
신촌 독수리' 연세대는 지난해 용인대와 광운대에 밀려 예선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엎친 데 덮친 연세대는 올 시즌 일부 선수들의 학점미달로 U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 그런 연세대에게 이번 추계연맹전은 자존심 회복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 지난해 처참한 부진을 맛봤던 연세대는 올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도 전주대에 패하며 32강 조기 탈락했다. 이리 저리 연세대는 '추계연맹전 우승' 대한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유정완(3학년)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공간 침투, 순도 높은 결정력 등으로 연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득점력 부재를 씻어주고 있다. 전주현(3학년), 김준범(3학년), 두현석(4학년)으로 이어지는 역삼각형 미드필더 라인은 영양가 높은 활약으로 팀플레이의 '윤활유' 역할을 다해내고 있고, 센터백 김민호(2학년)와 이정문(2학년), 김승우(1학년)의 타점 높은 제공권과 침착한 수비로 팀 전력에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거미손' 이준(2학년)이 버티는 골문도 든든하다. 하지만 이들 선수들 중 김승우-두현석-이준은 U-22대표팀 차출로 32강전부터 나설 수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 이근호(3학년)도 부상에서 최근에 회복, 제 컨디션이 아니다. 홍익대-제주국제대-김해대와 조별리그를 치르는 연세대는 조별리그 통과 후 이들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우승에 대한 강한 욕심을 낼만 하다.

울산대
-서울대-한국교원대와 14조에 속한 안암골 호랑이고려대는 조영욱(1학년)과 송범근(2학년)을 U-22 대표팀에 내줬지만, 조별리그 통과에는 무리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별리그 1차전 울산대 외에 서울대와 한국교원대 전에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지난해 32강 탈락한 고려대는 이번 추계연맹전에서 명예회복을 꿈꾼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단국대에 패해 8강 탈락한 고려대는 U리그 3권역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신입생들이 대학축구에 완전한 적응력을 맞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동원 감독의 지휘 아래 빠른 패스웍과
'토털 축구'라는 색채는 여전히 상대에 큰 부담이고, 해결사 안은산(3학년)과 정택훈(4학년)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화력과 신입생들인 김호, 박상혁, 신재원, 박대원(이상 1학년) 등이 버티는 척추라인도 기존 팀들에 뒤질 것이 없고, 무엇보다 이들 신입생 선수들이 성인 무대에 점점 스며드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구조화를 바탕으로 본래 모습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춘계연맹전 우승 숭실대, 준우승 건국대 "상승세 계속해서 잇는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추계연맹전에서도 상위입상을 희망하는 숭실대 이경수(좌측) 감독과 건국대 이성환(우측) 감독대행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2013
년 대회 우승팀인 숭실대도 태백과 인연이 깊은 팀 중 하나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는 등 특유의 콤팩트한 축구를 앞세워 강팀의 본색을 잃지 않고 있다. 송호대, 부산외대, 위덕대와 17조에 편성된 숭실대는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춘추계연맹전 동시석권이라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빠른 원-투 패스로 상대 뒷공간을 무너뜨리는 고유 패턴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하지만 숭실대는 춘계연맹전 우승에도 불구하고 U리그에서 강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박성부(4학년) 외에 확실한 방점을 찍어줄 '킬러'가 없어 이경수 감독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그나마 이건희(4학년)와 이찬수(3학년)가 컨디션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이건희는 뛰어난 스크린플레이와 공간 침투, 연계 플레이 등의 강점을 앞세워 가치를 높이고 있고, 이찬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해 전술 활용 폭이 넓다.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폭넓은 활동량으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능력도 겸비해 추계연맹전에서 활약상을 기대케한다.

'캡틴' 심지훈(4학년)이 이끄는 후방라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다. 심지훈은 안정된 경기운영 등을 앞세워 '컨트롤 타워'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 4백라인도 쉽게 득점을 내주지 않는다. 묵직한 '방패'와 함께 ''만 조금 더 살아나면 숭실대가 희망하는 춘-추계연맹전 동시 석권에 승산은 충분하다. 빈 틈 없는 공-수 밸런스와 로테이션 시스템, 이경수 감독의 경기운영 등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이번 대회가 동시 챔피언 등극의 좋은 찬스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올 시즌 대학축구의 최고
'히트상품'은 건국대다. 이성환 감독대행이 이끄는 건국대는 올 시즌 U리그 9권역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퍼펙트 경기력을 자랑하며 상대에 큰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다. 전국 11권역 U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한 팀은 울산대와 광주대 두 팀과 건국대가 유일할 정도로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풍부한 코치경험을 자랑하는 이 감독대행의 지휘 아래 '원 팀'으로서 결정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춘계연맹전 당시 숭실대와 결승전 맞대결을 펼쳐 승부차기 끝에 져 준우승에 만족한 건국대는 추계연맹전 챔피언 등극에 사활을 걸었다. 2015년 추계연맹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4강에 만족한 만큼 챔피언 등극에 대한 야망이 더 없이 활활 타오른다. 빈 틈 없는 공-수 밸런스와 로테이션 시스템, 이 감독대행의 경기운영 등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이번 대회가 챔피언 등극의 좋은 찬스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건국대의 수비조직력은 이미 춘계연맹전을 통해 검증받았다. ‘캡틴최정원(4학년)과 박인서(3학년)가 지키는 최후방은 지난 2017년 한일 정기전 덴소컵 한국대학선발의 조합을 이뤄 일본대학선발에 승리를 가져왔다. 이들 두 선수들의 콤비플레이는 철옹성 그 자체다. 타점 높은 제공권과 안정된 수비 리드, 빌드업 전개 등으로 U리그 8경기에서 단 3골만 내주는 '짠물방어'와 함께 '질식수비'로 상대의 숨통을 턱 끝까지 차오르게 만든다.

수비못지 않게 건국대의 자랑은 빠른 준족의 공격수들이다. 원기종(3학년)을 비롯해 U리그 6권역에서 득점랭킹 1~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정솔빈(3학년)-김재철-권기표(이상 2학년), 전현근(3학년) 등은 어느 자리에서도 자신들의 주무기인 빠른 돌파로 발군의 활약을 펼치는 등 매서운 발끝을 자랑한다. 중원사령관 황원준(2학년)도 노련한 경기운영과 양질의 고급패스와 넓은 수비 영역 으로 자신의 몫을 다해내고 있다. .

용인대-아주대-단국대-한양대-중앙대-전주대 "우승으로 강팀 본색 증명하겠다

▲매년 우승 길목에서 탈락했지만,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겠다. 시계방향으로 용인대 이장관 감독-아주대 하석주 감독-단국대 신연호 감독-전주대 정진혁 감독-중앙대 최덕주 감독-한양대 정재권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압박축구'라는 팀 컬러로 최근 대학축구에 강력한 쓰나미를 몰고 오고 있다. 2~3명씩 에워싸는 '벌떼 축구'는 이미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지 오래고,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기동력도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그런 용인대에게도 채워지지 않은 갈증이 있다. 바로 고학년 대회 우승컵이다. 지난해 한양대에 져 16강에 만족한데다 춘계연맹전에서는 단국대에 승부차기로 패해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충북대, 동신대, 김천대와 함께 2조에 속한 용인대는 이번 만큼은 우승으로 진정한 강자 반열에 등극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용인대는 해결사 장원빈(3학년)과 김민식(1학년) 'U-20 청소년대표출신 강지훈(3학년) 트리오가 건재하다. 해결사 장원빈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공간 침투, 탁월한 골 결정력 등을 바탕으로 올 시즌 기량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멀티플레이어 김민식은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높은 전술 이해도로 용인대 전력의 강력한 '드라이버'가 되고 있다. 강지훈은 저돌적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 등으로 용인대 색깔을 진하게 물들이고 있다.

아주대는 하석주 감독이 새롭게 부임과 함께 강팀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춘계연맹전에서 수원대에 져 16강 탈락의 쓴맛을 본 아주대는 '죽음의 권역'U리그 3권역에서 고려대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 감독이 추구하는 기동력 축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조직력도 안정 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하 감독이 직접 스카우트한 정태욱-최익진-하재현-김재민(이상 2학년) 등의 2학년생들의 화력이 위력적인데다 신입생 오석진과 엄원상(이상 1학년)이 서서히 대학축구에 적응하면서 기대가 크다.

지난해 추계연맹전 8강, 올 시즌 춘계연맹전 4강 등 우승 길목에서 늘 발목인 잡힌 단국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역습의 강점을 극대화해 이번 만큼은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수에 걸쳐 안정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단국대는 신입생 해결사 안수현(1학년)이 컨디션 절정에 올라있고, 김진우(4학년), 최병석(2학년) 등 2선 자원들의 파괴력이 매섭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 크로스 등이 돋보이는 김진우의 골 결정력과 위치 선정이 좋은 최병석의 활약은 단국대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캡틴조성욱(4학년)과 김명진(3학년), 채현기(3학년) 등이 이끄는 수비라인의 조직력도 군더더기가 없다. 이들은 안정된 수비 리드와 빌드업 전개로 단국대의 역습 축구를 단단하게 만든다.

한양대는 최근 2% 부족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정재권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지난해 영남대에 져 8강 탈락의 쓴맛을 봤고, 춘계연맹전에서도 숭실대에 져 16강에서 보따리를 쌌다. 올 시즌 최전방에 신입생 이건희(1학년)를 축으로 새판을 짠 한양대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과 고질적인 수비 불안 등이 옥의 티로 지적되지만, 이번 대회 만큼은 강팀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다. U리그를 치르면서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 수비 불안만 개선되면 이전과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올 시즌 대학축구에서 가장 ''한 팀은 바로 중앙대다. 최덕주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이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코칭스태프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에 선수들이 이기는 맛을 진하게 느끼면서 최근 양구에서 막을 내린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덕주 감독이 직접 발품을 팔아 스카우트한 선수들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포철고 출신 김동현과 이동진(이상 2학년), 최재영(1학년), 매탄고 출신 송진규(2학년) 등은 이제 중앙대 스쿼드의 중심축이다. 이들은 활발한 포지션체인지와 득점력으로 화력쇼를 장전하고 있고, 맏형인 캡틴 조유민(4학년)이 팀 축을 잡아주면서 스쿼드 면모에서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다. 1,2학년 대회 우승의 자신감이 중앙대의 레이스에 가속도를 내는 요소다.

전주대의 페이스도 만만치 않다. 전주대는 지난 춘계연맹전 연세대와 32강 전에서 승리하는 등 8강에 진출, 녹록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U리그 7권역에서도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는 등 인상 깊은 행보를 이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압박축구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주대 특유의 팀 컬러가 점점 제 궤도에 올라서 있고, 무명 선수들의 잠재력을 잘 끄집어내는 정진혁 감독의 용병술과 지략도 전주대에 든든한 버팀목이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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