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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정정용 감독, U-23 대표팀 사령탑 겸직
기사입력 2017-07-06 오후 3:29:00 | 최종수정 2017-07-06 오후 3:29:03

▲U-18 대표팀과 U-23 대표팀 지휘봉을 동시에 잡는 정정용 감독의 모습 ⓒ 사진 대한축구협회 

18세 이하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할 한국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을 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현재 U-18 대표팀을 맡고 있는 정정용 감독이 22세 이하 대표팀도 임시로 이끌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인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9일까지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축구협회가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에게 U-23 대표팀을 임시로 맡긴 건 정식 감독을 선임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술위 회의에서는 신태용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으로도 선임하고도 U-22 대표팀 감독은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선임을 미뤘다.
U-22 대표팀 감독은 AFC 챔피언십 예선뿐만 아니라 사실상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당시 기술위 회의 후 "이번 달 열리는 U-23 AFC 챔피언십 예선 사령탑은 협회 전임 지도자 중 한 명을 선발해 임시로 맡기고, 추후 기술위원회를 다시 열어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임시 사령탑 선임권을 위임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정정용 U-22 대표팀 임시 감독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한다. U-22 대표팀은 베트남, 마카오, 동티모르와 같은 조에 묶였다. 10개 조 1위는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조 2위 중 상위 5개 팀, 개최국 중국 등 총 16개 팀이 내년 1월 중국에서 본선을 펼친다.

U-23 대표팀은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해 한양대와  15일 베트남으로 출국하기로 했다. 선수 명단은 7일 확정할 예정이다. 정 감독을 보좌할 U-23 대표팀 임시 코치엔 공오균, 최철우, 차상광(골키퍼) 코치가 선임됐다.

U-23 대표팀은 출국하기 전 내셔널리그의 대전코레일(11일)과 한양대(13일)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팀워크를 다질 생각이다. 정 감독은 “과거 경험에 비춰보면 선수들과 교감을 나누지 못한 상태에서는 대회를 치르기가 힘들더라. 이번에 선발될 U-23 선수들은 과거 저와 함께했던 선수들이 많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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