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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중등]강구중, 용마중 꺾고 사상 첫 전국대회 우승 헹가래!
기사입력 2017-02-23 오전 7:49:00 | 최종수정 2017-02-23 오전 7:49:45

▲21일 영해생활체육공원구장에서 열린 '제53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청룔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구중 선수단이 지역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

최고라는 단어를 몇 번이고 반복해도 끝내는 최고였다.

팀 창단 역사상 첫 전국무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강구중 축구부 이야기다. 윤태균 감독이 이끄는 강구중 축구부가 안방에서 군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21일 오전 1130분 영해생활체육공원구장에서 열린 53회 춘계중등축구연맹전청룡그룹결승전에서 강구중이 용마중을 2-0으로 꺾었다. 강구중은 경기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는 등 전체적인 볼 점유율에서도 월등히 앞선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17분 최영민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11분 박재현의 추가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예선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쳐낸 강구중은 대회관계자들로부터 우승후보로 낙점 받았다. 특히 8강 대화중 전에서 전 후반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 몰리는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김민수의 눈부신 선방쇼로 위기를 극복했고, 4강 고양FC 전을 2-0 완승을 이끈 뒤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전 선수들이 자기기량을 백프로 이상 발휘하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냈다.

이날 결승전을 앞두고 영덕군민들은 대거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도왔고, 군기가 축구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시켰다. 특히 SPOTV에서 전국에 중계된 이날 결승전은 프로축구 관중들의 뛰어넘은 많은 관중들이 찾아 들면서 중등축구의 진수도 함께 보였다. 강구중 축구부는 최근 몇 년 사이 전국대회 우승문턱에서 좌절되는 등 우승과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윤태균 감독은 혹독한 훈련을 통해 안방 우승이라는 목표로 구슬땀을 쏟아냈다. 윤태균 감독은 우승 소감에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이 오늘 이렇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이희진 군수님과 박진현 축구협회장님께 특히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명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장선생님, 학교 임직원,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한 뒤 염원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부터는 정상에 머물기 위해 선수들의 지도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힘든 훈련을 잘 따라 와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정말 장하다고 전했다.

저학년들은 4강에서 강릉중에 아쉽게 0-1로 무릎을 꿇으며 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고향 선배 신태용 U-20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 시상자로 참석해 강구중에 우승트로피를 전달해 시상식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체육회와 축구협회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하나로 힘을 합친 결과라며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유소년 축구특구 지정을 추진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사업인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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