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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학]40강-32강 16팀 대진 완성…이제부터 지면 탈락, 서바이벌 게임 돌입
기사입력 2017-02-17 오후 9:24:00 | 최종수정 2017-02-17 오후 9:24:36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배재대와 단국대의 경기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큰 이변이 없는 가운데 조별리그를 모두 마무리한
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동양의 나폴리경남 통영이 지난 12일부터 전국 대학축구 75개 팀을 초대해 연일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선수단을 포함해 대회관계자, 학부모 그리고 프로스카우트와 에이전트 등 초중고 하위 카레텔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축구관계자들이 대학축구를 보기 위해 통영을 찾았다.

청춘들은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며 17일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큰 이변은 없었다. 강호들이 대거 본선에 합류하면서 남은 토너먼트는 그야말로 불꽃경쟁을 예고했다. 1위 팀들이 32강전에 먼저 오른 가운데 추첨을 통해 조 2위 팀 중 16개 팀이 40강전을 준비한다. 한 경기를 더 치르게 된 셈이다.

강호고려대는 조별리그 성적 11패를 기록하며 40강전을 한 번 더 치르게 됐다. 상대는 올해 창단한 김해대다. 김해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해 21패를 기록, 돌풍을 일으켰다. 고려대와의 40강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된다. 김해대가 승리한다면 근래 보기 드문 대학축구 최고의 이변이 연출된다. 고려대 입장에서 이겨도 본전이다. 찜찜한 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울산대와 조선대의 40강전도 관심이 쏠린다. 울산대는 조별리그 1차전 홍익대에 패한 뒤 조별리그 2차전 서남대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끝에 3-2 펠레스코어로 승리했다. 휴식 없이 내일(18) 곧바로 40강전을 준비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감을 안게 됐다. 반대로 조선대는 지난 15일 유원대와 조별리그 2차전을 끝으로 이틀 휴식을 취했다. 체력적으로 울산대보다 우위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정신력과 체력의 싸움으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려대와 가톨릭관동대를 상대로 각각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둔 대구대와 인제대가 조 2위를 차지하면서 40강전에서 만났다. 두 팀의 경기는 백중세다. 선제골을 먼저 쟁취하는 게 중요하다. 이밖에 수원대-송호대, 배재대-광운대, 한국국제대-호원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동국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제주국제대가 40강전 맞대결을 펼쳐 32강전 합류를 도모한다.

대학축구 강호 연세대-아주대-건국대-영남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용인대-홍익대-단국대 등은 32강전에 곧바로 진출한 가운데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뒤 32강전에 나선다. 인천대-세한대, 연세대-전주대, 아주대-영남대, 성균관대-숭실대, 창원문성대-가톨릭관동대, 부경대-건국대, 홍익대-남부대, 용인대-단국대의 32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이들 팀들 중 관심이 쏠리는 대진은 아주대와 영남대, 성균관대와 숭실대, 용인대와 단국대의 맞대결이다. 전력이 엇비슷한 팀들간 성패의 향방은 정신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동시에 찬스에서 타점 높은 득점력이 필요하다. 이들 팀들의 승자 중 우승팀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이들의 32강전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대학축구 팬들의 눈이 쏠릴 수밖에 없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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