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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학생축구대회 10일간의 열전을 마치며...
기사입력 2016-05-29 오전 9:27:00 | 최종수정 2016-05-30 오전 9:27:26

▲29일 오후 6시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44회 아시아 학생축구 U-18 선수권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1팀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 K스포츠티비

경주에서
10일간의 열전을 마치며...

경주는 한국축구희망의 땅이었다. 한국축구의 장래를 짊어질 고교선수들은 하나 같이 야무진 꿈을 갖고 경주 땅을 밟았다. 그동안 연령별 대표에 단 한차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들은 결코 포기할 줄 모르는 뜨거운 가슴에서 한국축구의 밟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으며 볼 수 있었다.

10일간의 열전을 마치는 8개국 아시아 각국 선수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진한 우정을 나누기에 바빴고... 가마솥 같은 무더운 날씨 속에 연일 체력이 바닥이 나며서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푸른 잔디 위에서 과감한 슬라이딩 태클로 몸을 사리지 않았고, 체력이 떨어져 지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경기 도중 넘어진 상대팀 선수들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면서 진한 페어플레이 매너를 보여줬다.

일종의 축제성 대회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U-18 선수들이 단순하게 실력을 겨룬다는 것보다는 모든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피차의 노고를 위로 할 수 있는 축제성 대회라고 정종선 대회조직위원장은 이 대회의 성격을 규정했다. 대회는 경기 5일째 되는 날에 조직위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어주는 등 축제분위기를 유도하는 것도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경주에서 보낸
10일은 향후 아시아축구를 짊어지고 갈 선수들에게는 멋진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꿈을 영글어가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44년이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본 대회에서 그라운드를 밟는 행운을 잡은 이들 선수들은 이제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다가오는 여름 전국대회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의 최대 수확이라면 한국
1, 2팀에 속한 모든 선수들이 지금껏 연령별 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숨은 진주였다는 것이다. 이들은 짧은 기간의 소집이었지만 그라운드 안에서 개인이 가진 기술과 팀 전술을 등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고, 특히 기존 동급 연령별 대표선수들을 능가하는 화려한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가를 최고로 어필했다. “우리도 무대에 세워주면 충분히 기존 동급 연령대표 선수들보다 더 잘 할 자신이 있다라고 이들은 다함께 외쳤다

▲29일 오후 6시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44회 아시아 학생축구 U-18 선수권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 행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1팀 선수단이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

▲29일 오후 6시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44회 아시아 학생축구 U-18 선수권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 행사장의 모습 ⓒ K스포츠티비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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