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팀탐방
전체보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
K3리그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클럽축구
생활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팀탐방 중등부 기사목록
 
통진중, 춘계연맹전 실패는 좋은 보약!…"김포시의 적극 지원으로 정상 노린다"
기사입력 2016-04-28 오후 8:43:00 | 최종수정 2016-04-28 오후 8:43:22

▲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통진중에게 든든한 날개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등 지자체 관계자들은 매년 축구부에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애로사항이 있으면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축구부 선수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있다. ⓒ K스포츠티비

흔히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라고 얘기한다. 중등축구 전통의 강호 통진중(경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예선탈락의 아픔을 털고 권역 리그를 통해 제 궤도를 찾으며 강팀의 본색을 과시하고 있다. 빠르고 다이나믹한 축구로 '죽음의 13권역' 생존을 꿈꾸는 통진중의 비상은 이제 막 출발점에 놓인 것이나 다름없다.

통진중은 현재 '2016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13권역에서 승점 7점(2승1무)으로 발곡중, 백마중, 조안 KJFC U-15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선두 FC KHT 이동 U-15(승점 9점)와의 격차는 2점에 불과해 선두 진입의 여지도 남아있다.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력 등이 충만해 통진중의 행보를 기존 팀들이 예의주시 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올 시즌 통진중의 첫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동계훈련 때 일부 주축 선수들이 무더기로 '부상 도미노'에 시달리면서 정상적인 스쿼드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학년 의존도가 높은 중등축구의 특색을 고려하면 엄청난 타격이나 다름없었다. 이와 함께 나머지 선수들의 심리적인 중압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는 결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 FC KHT 이동 U-15 전 1-0 승리에도 최종전에서 안동중(경북)에 0-1로 패하며 승자승 원칙에 밀려 예선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통진중은 변화의 실마리를 전술 변화에서 찾았다. 시즌 도중 기본 포맷을 바꾼다는 자체가 모험이었지만, 기존 4-4-2 포메이션을 버리고 4-3-3 포메이션을 통해 공격적인 색채 극대화를 노렸다. 미드필더 라인을 거치는 빌드업 전개를 통해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 스피드까지 끌어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산이었다. 정통 스트라이커를 두지 않는 대신 발빠른 선수들을 축으로 '가짜 9번'을 활용하면서 공격과 미드필더 라인의 유기적인 조합 플레이 완성은 보너스였다. 시즌 도중 전술 변화라는 '위험한 도박'이 어떤 결과물을 낳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던 상황이었다.

통진중의 '위험한 도박'은 오히려 대성공을 거뒀다. 동계훈련 이후 부상 선수들이 속속히 돌아오면서 전술 운용에 숨통이 트였고,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개인 테크닉과 피지컬 등이 향상되면서 경기운영의 묘가 높아졌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미드필더 플레이다. 이전까지는 킥&러시 위주의 단조로운 패턴을 나타냈으나 공-수 간격을 좁히면서 미드필더 라인을 거치는 빌드업 전개를 통해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며 팀 밸런스가 한층 좋아졌다. 미드필더 라인에서 최형우와 허태욱 등이 탁월한 기동력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면서 공격 찬스에서의 집중력과 마무리 등도 덩달아 상승 효과를 누렸다.

패턴 변화를 통해 내실도 확실하게 챙기고 있다. 춘계연맹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지난 3월 경기도학생체전에서 기존 팀들을 제치고 3위에 입상하면서 자신감을 충전했고, 이는 권역 리그까지 고스란히 직결됐다. 2차전 조안 KJFC U-15 전 0-0 무승부를 제외하면 남양주FC축구센터 U-15와 구리FC U-15에 모두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어내며 승점 사냥에 탄력이 붙었다. 상대의 거센 견제에도 매 경기 고도의 집중력을 통해 페이스를 잃지 않는 등 임기응변능력도 한층 배양된 모습이다. 그라운드 안에서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력 등이 함께 결합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지난해 고양컵 이후 주축 4~5명이 부상으로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면서 정상 스쿼드 구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계훈련 이후 부상 선수들의 합류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테크닉과 피지컬 등이 향상됐다. 공-수 간격을 좁히면서 플레이를 펼치다보니 패스 타이밍이 빨라지면서 경기도 매끄럽게 운영되고 있다. 동계훈련까지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다가 3월부터 4-3-3으로 포메이션을 바꿨다.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면서 제로톱 형식의 유기적인 조합 플레이를 노렸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다양한 득점 옵션 창출을 노렸다. 다행히 미드필더 라인에서 (최)형우와 (허)태욱이 등이 활발한 움직임과 패스 공급 등을 통해 득점까지 잘 만들어주고 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도 안정을 찾았다."

            ▲전통의 명문 통진중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조성희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경기도학생체전 3위가 선수들의 자신감 충전에 좋은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권역 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볼 컨트롤과 패스 타이밍, 피지컬 등에서 끝까지 버티는 면역력이 생겼다. 사실 학기 초라 체력적으로 힘든 여건인데도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이 강하다. 우리가 리그 초반부터 강팀들과 매치업을 벌였는데 수비 조직력이 받쳐주면서 득점 찬스에서의 마무리도 좋게 이뤄지고 있다. 빌드업이 살아나면서 공-수 전환 또한 빨라졌다. 그러면서 상승 기류를 타는 것 같다. 어느 하나 쉬어갈 틈이 없는 상황인데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에이스 최우성과 황수범은 통진중의 든든한 '원-투 펀치'들이다. 에이스 최우성은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테크닉 등을 바탕으로 리그 첫 경기 남양주FC축구센터 U-15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서서히 골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첫 경기 이후 상대 집중견제에 막혀 다소 주춤했지만, 한 번 몰아치면 무섭게 몰아치는 폭발력은 상대 수비에 강력한 화약고다. 중앙 미드필더 황수범은 올 시즌 포지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은 모습이다. 측면 미드필더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전향한 황수범은 안정된 볼 키핑과 패싱력 등으로 화력의 세기를 달구며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연출하고 있다. 낯선 포지션에도 빠르게 녹아드는 등 남다른 '축구 IQ'로 팀 플레이의 무게감 마저 높이고 있다.

"(최)우성이가 우리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부상 복귀 후 골 결정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지컬과 개인 테크닉 등은 물론, 상대 뒷공간을 빠져들면서 득점하는 움직임이 위력적이다. 우리 득점 루트가 뒷공간 침투를 통해 득점을 많이 하는데 우성이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황)수범이도 좋은 테크닉과 피지컬에 빌드업 때 볼 간수 능력만 좋아지면 더 좋아질 것이다. 측면에서는 돌파와 크로스 등이 필요했다면 중앙에서는 볼을 거머쥐는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중앙 미드필더로 포진시켰다. 나름대로 새 포지션에 잘 적응하는 분위기다."

웬만한 전국대회보다 더 어렵다는 RESPECT 13권역에서 정상 정복을 꾀하는 통진중에게 오는 30일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백마중이라는 거대한 산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매년 중등축구 판도에서 꾸준함을 잃지 않는 백마중은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과 함께 조직력도 잘 갖춰져 있어 쉽지 않은 여정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통진중은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추계연맹전 1학년부 준우승을 이끈 2학년 리저브 자원들이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빌드업 축구가 점차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어 집중력만 잘 유지하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대동단결을 외치고 있다.

"백마중과 매치업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권역 리그 우승의 큰 승부처다. 백마중은 춘계연맹전 우승팀이자 팀워크와 개인 능력이 좋은 팀이다. 특히 9번(이선유)의 골 결정력은 중등축구 최고 수준이다. 적극적인 맨마킹과 함께 강한 압박으로 상대가 좁혀드는 움직임을 차단할 구상을 가지고 있다. 지금 빌드업 축구에 선수들이 잘 흡수되고 있다. 지난 시즌 추계연맹전 1학년부 준우승을 이끈 2학년 리저브 선수들도 지금 페이스가 굉장히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지금 경기력이면 못 넘을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통진중에게 든든한 날개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등 지자체 관계자들은 매년 축구부에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애로사항이 있으면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축구부 선수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있다. 최근 김포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속에 인조잔디구장을 새롭게 신축하는 등 선수들의 안락한 훈련 여건 조성에도 숨통이 트였다. 학교 측에서도 김동섭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축구부에 다각도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매년 선수들의 발길이 쇄도하고 있다. 이제 좋은 경기력으로 정상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만이 최후 과제로 대두되는 셈이다.

"매년 김포시에서 물질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다. 유영록 시장님과 홍철호 의원님 등 관계자 분들께서도 축구부에 많은 애착을 보내주시고, 수시로 결과를 문의하실 정도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즉시 도움을 주시면서 힘을 실어주신다. 학교 측에서도 김동섭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 선생님들께서도 축구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다. 내가 교직원 신분이라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입소문을 듣고 오는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이끄는 일만 남았다. 목표는 권역 리그 우승이다." -이상 통진중 조성희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추계중등]거제동부중, 창단 4년만에 첫 전국대회 제패로 '농어촌의 반란' 완성…이상수 감독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팀 만들겠다"
조안 KJFC U-15, '미생'들의 '완생' 향한 성공적인 도전기…"기본에 충실한 패턴으로 우리의 가치 높일 것"
중등부 기사목록 보기
 
  팀탐방 주요기사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계명고 축구부 창단, '정영훈 감..
대구청구고 축구부, 제2.3의 박..
수성중, 기필코 옛 영광 재현 시..
원곡중,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펴 ..
2011년 군포중 축구부를 주목하..
양평중 신묘년 올해 2008년 영광..
순천중앙초, 한국축구 미래를 생..
 
 
 
스포트라이트
[고등리그] 의정..
[고등리그] 신라..
[고등리그] 홍천..
[고등리그] 고양..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고등리그] 영덕고 이규하, 경주..
[고등리그] 부산FC U-18 조창근 ..
[고등리그] 의정부G스포츠클럽 U..
[고등리그] 신라고 김병익 감독,..
2022년 K4리그 참가 아산이순신F..
[U리그] 인천대 김시석 감독, 수..
[고등리그] 예일매디텍고 ‘캡틴..
[경북권역 리뷰] ‘6골 폭발’ ..
경북소년체전 선발전 포철중-무..
[고등리그] 홍천안정환FC 김성배..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U리그] 대경대 ..
[U리그] 호원대 ..
[U리그] 국제사이..
[춘계대학] 가톨..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국대회가 5월로 순연됐다. 그런 가운데 대학축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찬반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잘했다
잘못됐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