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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오를 것” 중원대 주시현, "대학축구 마지막 무대 후회 없이 보내고 싶다"
기사입력 2016-04-07 오후 8:54:00 | 최종수정 2016-04-16 오후 8:54:03

▲'2016 인천국제공항 대학 U리그' 10권역을 통털어 현재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나선 중원대 주시현의 모습 , 주시현은 지난 1일 영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경대와의 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에 이은 4골을 폭발시키는 순도 높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 K스포츠티비    

올 시즌은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한 바람으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

중원대가 지난 1일 영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대학 U리그’ 1권역 2라운드 세경대 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오는 8일 송호대를 홈인 수안보생활체육공원으로 불러들여 3라운드를 펼친다.

중원대는 올해 개막 첫 경기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이 중심에는 4학년 주시현이 있다. 주시현은 1라운드 상지영서대 전에서 부상으로 15분 동안 그라운드 밟았고, 2라운드 세경대 전에선 77분을 소화하면서 해트트릭에 이은 4골을 몰아치는 특급 골잡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주시현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했다. 연승에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할 것을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경기했고, 득점찬스가 오면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주시현은 지난해 U리그 6라운드 청주대 전 이후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팀 성적이 곤두박질 친 이후로 이종성 감독이 저학년들에게 기회를 부여한 이유다. 지난해 중원대는 156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주시현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태국 진지훈련을 통해 이를 악물었다. 무엇보다 올해 4학년이 되면서 대학축구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현실이 본인 자신에게 너무나 큰 위기감으로 다가왔다. 전지훈련에서 혹독하게 덤벼들었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 걸 잊고 1년만 축구에 미쳐보자고 다짐했다.

주시현은 전지훈련동안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대학축구 무대가 마지막이고 올해 프로진출의 꿈을 못 이룬다면 지금까지 축구한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같이 제 머리 속을 짓 눌렸다. 1년만 미쳐보자고 매일같이 제 자신에게 최면 걸었다. 이러한 정신적인 측면이 성숙되면서 최근 좋은 플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다. 이종성 감독은 주시현이 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해 주시현은 사실 세경대는 약체 팀이다. 약체 팀을 상대로 4골을 넣었다는 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강호들과의 일전에서 제 플레이가 더 돋보여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중원대는 대학리그를 6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주시현은 우리는 더 올라가고 싶다. 작년에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팀 창단 이후 첫 왕중왕전 진출을 이뤄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3라운드 송호대 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주시현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지난해까지 대전-충청권 팀들과 권역리그를 펼쳤으나 올해 강원권역으로 편성되면서 새로운 팀들과의 일전이 늘 흥미롭다. 강원도 소속 7개 팀들과 경쟁을 통해 최종 순위를 맨 꼭대기에 올려놓고 싶고, 이를 통해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비상하였음하는 바람이다한 뒤 이어 송호대는 1~2학년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강한체력을 통한 조직력을 앞세운 끈끈한 팀이다.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창피다. 이 점을 우리 선수들은 잘 알고 있다. 반드시 꺾어 리그 3연승을 질주하겠다고 전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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