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포포센터
전체보기
뉴스
특집.칼럼
핫플레이어
인터뷰
팀탐방
생생화보
넷포터
학원축구대회
매치센터
전문가포토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핫플레이어 대학부 기사목록
 
[U리그]고려대 이상민, 만우절날 휘청이던 팀 일깨운 '팔방미인'…"이전과 다른 스타일 축구 앞으로가 기대"
기사입력 2016-04-02 오후 8:51:00 | 최종수정 2016-04-06 오후 8:51:20

▲1일 고려대학교 녹지구장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5권역 2라운드 제주국제대 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친 끝에 팀 승리를 도운 고려대 이상민의 모습 ⓒ 사진제공 선수본인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난적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극장 승리'를 이끌어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제주국제대의 거센 저항과 끈질긴 뒷심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으며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중앙 미드필더 이상민(3학년)을 빼놓고 이날 '극장 승리'를 논하기 어렵다. 공-수 양면에서 영양가 높은 활약으로 믿을맨으로서 이름값을 확실하게 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고려대는 1일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5권역 2차전에서 후반 종료직전 채정관(4학년)의 극적인 결승골로 제주국제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제주국제대에 역전승을 거머쥐며 지난 3월 17일 서울대 전에 이어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만우절날 홈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역전극을 일궈내는 등 '팬 서비스'도 확실하게 했다.

서혁수 감독 체재로 팀이 180도 달라진 제주국제대를 맞아 고려대는 전반 시작 2분만에 벼락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중앙 미드필더 이상민이 버티고 있었다. 파트너인 장성재(3학년)와 중앙 미드필더로 포진한 이상민은 전반 2분 박태현(4학년)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절묘한 헤딩슛으로 제주국제대의 골네트를 가르며 리그 첫 골을 뽑아냈다.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제주국제대의 수비를 분산시킨 이상민의 센스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빠른 시간 안에 득점을 터뜨린 이후 이상민의 페이스는 불이 붙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플레이의 무게감을 높이면서 장성재, 이은성(이상 3학년), 안은산(2학년) 등 나머지 선수들과 패스를 쉴 새 없이 주고받으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안정된 볼 키핑으로 공격 작업을 유연하게 덧칠해준 것은 물론, 저돌적인 문전 침투로 상대 수비 뒷공간 창출을 꾀하는 영리함도 함께했다. 이에 제주국제대 수비라인은 포지션 간격 유지에서 미흡함을 나타낼 수 밖에 없었다. 제주국제대의 맹공에 전반 중반 이후 집중력이 흔들리며 2골을 얻어맞자 이상민은 수비 쪽에 치중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송민영과 이진석 등을 중심으로 역습을 집요하게 구사한 제주국제대의 패턴을 대비해 포백 수비라인 앞쪽까지 내려와 '리베로'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이상민은 뛰어난 멀티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제주국제대의 역습을 침착하게 저지하며 '팔방미인'의 역량을 숨기지 않았다. 침착한 커팅 능력과 끈질긴 투쟁력 등으로 상대 공격 작업을 저지하며 전체적인 밸런스 안정에 힘을 실었다. 후반 집중력이 결여되며 몇 차례 에러를 범하긴 했으나 개인 욕심을 버리고 팀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준 이상민의 역량은 팀 전체에 큰 플러스 알파였다.

"항상 홈 개막전은 어렵다. 전반 득점을 빨리 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빚어졌다. 그러면서 제주국제대에 많은 역습을 내준 것 같다. 제주국제대가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인데 전반 중반 이후 밸런스가 깨지면서 위기 상황이 많았다. 그러나 골키퍼 (임)민혁이가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승리를 챙겼어도 경기력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에는 나쁘지 않다가 후반에 체력적인 부분이 떨어지면서 상황 인식과 볼 터치 등이 미흡함을 나타냈다. 집중력도 많이 흔들렸다. 그래도 어려운 경기를 승점 3점으로 장식한 것 자체가 다행이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팀 동료 선수들끼리 서로 도우면서 플레이를 펼쳤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서동원 감독의 두터운 신뢰 속에 1학년때부터 팀의 붙박이로 맹활약한 이상민은 올 시즌에도 기복없는 플레이로 팀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명준재(전북 현대)와 허용준(전남 드래곤즈), 이민규(FC서울), 김건희(수원 블루윙즈) 등의 이탈로 공격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다는 지적 속에서도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된 경기운영 등으로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연출하며 '서동원의 황태자'로서 굳건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중고참으로서 팀 동료들을 잘 다독이는 등 리더십과 책임의식 등도 나무랄 부분이 없다. 이상민의 이타적인 플레이는 여전히 고려대를 상대 팀들이 껄끄러워 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표팀의 18년만에 은메달 획득을 지휘한 가운데 올 시즌 역시도 지난 3월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발탁되는 등 경험과 자신감 등도 충전되며 완숙미가 철철 흐른다. 광운대, 성균관대, 숭실대, 수원대, 제주국제대 등 어느 하나 숨 고를 틈이 없음에도 오는 8일 성균관대 원정경기 역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성균관대 원정 자체가 부담스럽지만, '스몰볼'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또 한 번의 혈전을 기대케하고 있다. 2014년 4권역, 지난 시즌 3권역에 이어 권역 리그 3연패라는 큰 밑그림은 이상민 뿐만 아니라 고려대 선수들에 놓칠 수 없는 당근이다.

"저학년 때와는 확실히 무게감 자체가 다르다. 저학년 때는 형들을 보면서 따라가면 되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내가 팀을 이끌어야 되는 입장이다. 그런 측면에서 힘든 부분이 많다. 지난 시즌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는데 올 시즌에도 덴소컵 출전 이후 공격적인 부분과 활동 영역 등에서 자신감을 찾았다. (김)건희와 (명)준재 형, (이)민규 형, (허)용준이 형이 빠지면서 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스타일이 확실히 바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 새 스타일이 점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 5권역도 만만한 상대가 없어 매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준비를 착실하게 해서 권역 리그 3연패를 달성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10(골)-10(도움) 클럽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 고려대 이상민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박진섭, '위기에서 강한 남자 2경기 연속골'…"2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 되찾고 싶다"
[U리그]연세대 센터백 김민재, '질식수비'로 용인대 기동력 족쇄…"우리의 목표는 리그 무패"
대학부 기사목록 보기
 
  핫플레이어 주요기사
포철고 김로만, “포항 입단해 ..
이승우,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
포철중 장결희, 바르샤 유소년팀..
바르샤 유스 백승호, "시즌 11골..
스피드·순발력 '제2의 박주영'..
[백록기 스타] 장훈고 김종민, ..
현대고 이상철 선수, 챌린지리그..
원곡중, 한명렬-홍재훈 이 선수..
 
 
 
스포트라이트
[고등리그] 의정..
[고등리그] 신라..
[고등리그] 홍천..
[고등리그] 고양..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고등리그] 영덕고 이규하, 경주..
[고등리그] 부산FC U-18 조창근 ..
[고등리그] 의정부G스포츠클럽 U..
[고등리그] 신라고 김병익 감독,..
2022년 K4리그 참가 아산이순신F..
[U리그] 인천대 김시석 감독, 수..
[고등리그] 예일매디텍고 ‘캡틴..
[경북권역 리뷰] ‘6골 폭발’ ..
경북소년체전 선발전 포철중-무..
[고등리그] 홍천안정환FC 김성배..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U리그] 대경대 ..
[U리그] 호원대 ..
[U리그] 국제사이..
[춘계대학] 가톨..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국대회가 5월로 순연됐다. 그런 가운데 대학축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찬반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잘했다
잘못됐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