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팀탐방
전체보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
K3리그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클럽축구
생활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팀탐방 대학부 기사목록
 
연세대, 무결점 경기력으로 '서바이벌 경쟁' 뚫는다…"우리의 목표는 U리그 사상 첫 3회 우승
기사입력 2016-03-16 오전 9:38:00 | 최종수정 2016-03-18 오전 9:38:28

▲대학 U리그 유일의 2회 우승(2010, 2012)이라는 'PRIDE'는 올 시즌 역시 '죽음의 권역'에 속했음에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 덕목이다. 사상 첫 U리그 3회 우승 도전에 나서는 '신촌 독수리' 연세대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또 하나의 역사 창조를 위한 '신촌독수리' 연세대의 쾌속질주는 멈추지 않고 있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 대학팀 사상 최초로 10회 우승을 일궈낸 기세를 몰아 U리그에서도 정상 샴페인이라는 큰 밑그림을 착실하게 칠하고 있다. U리그 유일의 2회 우승(2010, 2012)이라는 'PRIDE'는 올 시즌 역시 '죽음의 권역'에 속했음에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 덕목이다. 특유의 다이나믹한 축구를 바탕으로 상대 집중 견제를 타파할 준비도 끝마쳤다.

지난 시즌 추계연맹전에서 라이벌 고려대에 버저비터 골을 얻어맞고 준우승에 만족했던 연세대는 올 시즌 정상 정복이라는 일념 하나로 동계훈련 때부터 준비 과정을 치밀하게 수립했다. 가장 역점에 둔 레퍼토리는 바로 면역력 증대였다. 예년과 달리 프로팀과 연습경기 빈도를 늘리며 돌발상황 때 임기응변능력 배양과 패턴 다변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운영의 묘를 높이려는 의도가 깊게 깔려있었다. 그와 함께 동계훈련 때 큰 부상자가 없었다는 점도 연세대의 올 시즌 전망을 밝히는 요인이었다. 이는 프로팀과 연습경기에서도 대등함을 잃지 않았던 밑천이나 다름없었다.

프로팀과 연습경기로 예열을 뜨겁게 달군 기세는 춘계연맹전 때 결과로 고스란히 직결됐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워밍업을 한 연세대는 결선에서 단국대, 제주국제대, 홍익대, 용인대, 조선대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차례로 돌려세우며 극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상대 팀들의 거센 견제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은데다 짜임새 높은 공-수 밸런스의 강점을 마음껏 발산하며 4년만에 정상 샴페인을 터뜨렸다. 대학팀 사상 최초로 춘계연맹전 10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우승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치솟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연세대에 딱 어울릴 정도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선수들의 자신감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부분이 잘 먹혀들었다. 이는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지를 잘 파악할 수 있었다. 춘계연맹전을 치르면서 고비가 많았지만, 동계훈련 때 우리가 훈련한 부분을 잘 보여줄 것을 당부했었다. 다행히 선수들이 내가 원하는 바를 잘 따라줘서 우승이라는 좋은 열매로 연결됐다. 춘계연맹전 우승은 선수들의 자신감 충전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도 좋게 형성되는 기폭제였다."

▲지난 2월 경남 통영에서 폐막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으로 올 시즌 이미 절반의 목표 달성은 이뤘다. 신재흠(위 사진) 감독은 올 시즌 연세대 축구부 최고의 전성시대를 열어 보이겠다고 호언했다. ⓒ K스포츠티비

완성도 높은 신-구 조화는 올 시즌 연세대의 강력한 무기로 자리잡았다. '캡틴' 조평원과 리베로 최준기(이상 4학년)가 궂은 일을 도맡는 희생정신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조연' 역할을 다해내고 있고, 지난 2년간 극심한 슬럼프에 허덕였던 측면 미드필더 두현석(3학년)도 춘계연맹전을 통해 본래 폼을 완벽하게 되찾으며 팀 플레이의 무게감을 높였다. U-23 대표인 황기욱과 김민재를 비롯, 유정완과 전주현, 한승규, 이근호, 전종혁(이상 2학년) 등 '15학번 트리오'들도 1년간 경험을 통해 플레이의 여유가 한껏 가미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체적인 짜임새도 높아졌다.

언남고(서울) 시절 최고의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맹위를 떨친 이근호의 부활은 연세대에 든든한 날개다. 고교 3학년 후반 입은 허리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지난 시즌 주춤했던 이근호는 올 시즌 동계훈련을 통해 부상 후유증을 말끔히 떨쳐내며 신재흠 감독의 근심을 덜어줬다. 스크린플레이와 슈팅력, 골 결정력 등이 발군인 이근호는 춘계연맹전에서 순도높은 결정력으로 해결사 노릇을 다해내는 등 '킬러의 귀환'도 알렸다. 현재 최준기와 김민재, 한승규 등이 덴소컵 대학선발 팀에 차출됐음에도 송준평(2학년)과 김기수(3학년), 김민호, 김준범(이상 1학년) 등 리저브 자원이 탄탄하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황)기욱, (김)민재, (전)주현, (한)승규, (유)정완이 등 지난 시즌 1학년 신분으로 경기를 뛰던 선수들이 2학년에 진급하면서 파워와 여유 등이 많이 생겼다. 1년간 쌓인 면역력이 그라운드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 요소요소에 맡은 역할을 잘 해주면서 기존 선수들과도 성공적으로 융화되고 있다. 주장 (조)평원이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고, (두)현석이도 지난 2년간 슬럼프를 털고 춘계연맹전을 통해 완전히 살아났다. 저학년과 고학년 할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팀으로서 잘 어우러지는 부분이 경기력에도 큰 플러스 알파다."

"(이)근호는 고교 3학년 후반기 때 허리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했지만, 올 시즌은 동계훈련을 꾸준하게 소화해주며 팀에 많은 힘을 실어줬다. 올 시즌은 덴소컵 뿐만 아니라 기욱이와 민재 등도 U-23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지만, (송)준평, (김)기수, (김)민호, (김)준범이 등 나머지 선수들도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기에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리저브 자원들의 무게감이 높아지면서 개인과 팀 모두 파생되는 효과가 크다. 팀 운영의 유연성도 확실히 높아지리라 기대된다."

▲최근 신태용 감독 이끄는 리우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학축구 최고의 아이콘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기욱(좌측. 2년)과 김민재(우측. 2년)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지난 시즌 4권역에서 성균관대, 숭실대 등과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펼쳤던 연세대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팀워크, 하고자하는 의욕 등 모든 면에서 우승후보 0순위의 면모를 마음껏 뽐내며 U리그에서의 행보를 기대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와 단국대, 경희대 등 강팀들과 '서바이벌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얻어진 성취감은 연세대 선수들에 소중한 자산과도 같다. 선수들 간의 신뢰를 중시하는 신재흠 감독의 지도 철학 속에 팀워크와 응집력 또한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는 등 빈 틈이라곤 찾아보기 어렵다.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시즌 첫 테이프를 상쾌하게 끊었음에도 연세대는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 가득하다. 미드필더와 공격라인의 수비 전환을 좀 더 연마해서 전체적인 밸런스 업그레이드를 바라보고 있다. 빠른 원-투 패스와 강한 압박 등을 통한 다이나믹한 축구가 여전히 위력적인 만큼 수비 상황에서의 전환 속도만 더 빨라지면 지금보다 좋은 경기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빼곡히 기록되고 있다. U리그 사상 첫 3회 우승이라는 동기부여도 연세대의 욕망을 더욱 끓어오르게 만드는 '촉매제'다. 상대 팀들이 연세대를 껄끄러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진보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더 큰 열매를 맺는 일이 최후 미션이다.

"춘계연맹전 우승을 했어도 미드필더와 공격라인의 수비 전환은 다소 부족하다. 훈련 때도 선수들에 이러한 부분을 많이 주지시키고 있다. 이 부분이 좋아지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안정되면서 공-수 모두 강해질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선수들 간의 신뢰를 쌓는 것은 경기력 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서로 믿고 다독여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팀으로서 결속력이 다져지고 있다. 대학축구가 요즘 평준화되며 강-약팀의 구분이 없다. 용인대, 단국대와는 이미 한 번 맞붙은 경험이 있고, 경희대 역시 저력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과 컨디션 조절 등을 잘 인지하고 부족함을 채워가면 결과물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올 시즌 김용학 총장님께서 새로 부임하셨다. 우리가 춘계연맹전 우승한 것도 모자라 농구부도 MBC배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학교 측의 분위기도 굉장히 좋다. 선수들도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스스로 기대를 많이 할 것이다. 그래도 여기서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 또한 꾸준하게 노력해서 발전을 거듭해야 된다. 학우 분들과 학교 측에서도 우리에 거는 기대치가 높다는 것도 잘 안다. 여러모로 부담감이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짜내겠다." -이상 연세대 신재흠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한양대, 최고의 '레시피'로 양과 질 모두 쟁취하겠다…"선수들 개성 극대화로 오랜 갈증 씻을 것"
KC대학교, '81번째 대학축구부 창단'…"지역 밀착형 팀 도약이 장기 목표"
대학부 기사목록 보기
 
  팀탐방 주요기사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계명고 축구부 창단, '정영훈 감..
대구청구고 축구부, 제2.3의 박..
수성중, 기필코 옛 영광 재현 시..
원곡중,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펴 ..
2011년 군포중 축구부를 주목하..
양평중 신묘년 올해 2008년 영광..
순천중앙초, 한국축구 미래를 생..
 
 
 
스포트라이트
[고등리그] 의정..
[고등리그] 신라..
[고등리그] 홍천..
[고등리그] 고양..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2022년 K4리그 참가 아산이순신F..
[경인1권역 리뷰] ‘롤러코스터..
[고등리그] 영덕고 이규하, 경주..
[고등리그] 부산FC U-18 조창근 ..
[고등리그] 의정부G스포츠클럽 U..
[고등리그] 신라고 김병익 감독,..
2022년 K4리그 참가 아산이순신F..
[U리그] 인천대 김시석 감독, 수..
[고등리그] 예일매디텍고 ‘캡틴..
[경북권역 리뷰] ‘6골 폭발’ ..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U리그] 대경대 ..
[U리그] 호원대 ..
[U리그] 국제사이..
[춘계대학] 가톨..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국대회가 5월로 순연됐다. 그런 가운데 대학축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찬반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잘했다
잘못됐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