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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이상철 선수, 챌린지리그 1R 스타
기사입력 2011-03-13 오후 8:31:00 | 최종수정 2011-03-13 오후 8:31:37

챌린지리그 1라운드 스타 현대고 이상철 선수.

울산 강동구장에서 속개된 '2011 SBS 고교챌린지리그' 현대고와 진주고의 개막경기.

등번호 7번을 달고 공, 수를 넘나들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는 한 선수가 있다. 바로 현대고 이상철 선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전반36분 동료 박동환 선수에게 절묘한 어시스트를 연결 결승골을 합작해냈다.

그동안 엘리트코스 U-13세 ~ U-17세 유소년대표를 밟으면 무럭무럭 자란 이상철 선수는 이제 현대고 3학년으로 마지막 남은 고교시절을 보내고 있다.

올 한해 자신의 진가를 모두 보여주겠다면 리그 1라운드부터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이상철 선수를 챌린지리그 1라운드 유망주로 선정했다.

Q: 개막 첫 경기라 부담감이 많았을 텐데.

- 크게 의식은 하지 않았습니다. 올 겨울 동계훈련 기간 동안 동료들과 많은 훈련을 소화했고, 무엇보다 전 선수들이 ‘해보자’하는 강한 정신들로 무장돼 있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경기초반 선제골을 먼저 잡자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는데 주요하면서 이후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Q: 후반중반 부상으로 교체해 나왔는데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 가벼운 타박상으로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어요. 제 몸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탓입니다. 앞으로 훈련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1년 내내 진행되는 리그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부상과 몸 관리에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Q: 현대중을 거쳐 이제 3학년이 되면서 이곳 현대고에서 마지막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뭔가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 경기도 광명광덕초를 졸업하고 현대중축구부에 스카웃 돼 벌써 6년째 울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배운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3학년이 되면서 대학과 프로의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당장은 모든 생각을 접어 두려고 합니다. 제 자신이 경기장에서 얼마만큼 기량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지켜보는 선생님들이 저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하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선수로 발전돼 가고 싶은지.

- 특별히 누구를 닮아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줄 아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고, 그동안 13세 대표부터 17세 대표까지 발탁되면서 여러 선생님들을 만났는데 다양한 플레이를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대에서 6년이란 시간은 앞으로 제가 큰 선수로 자랄 수 있는 많은 도움을 받은 곳입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받았던 부분에 보상을 하고 싶고, 그러다보면 제가 꿈꾸는 큰 선수도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Q: 올해 목표가 있다면.

- 지난해 챌린지리그 매탄고와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고 그리고 대통령금배축구대회 2연패도 달성하고 싶은 게 올해의 목표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대학이던 프로가 되던 제가 희망하는 팀에서 마음껏 제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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