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팀탐방
전체보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
K3리그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클럽축구
생활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팀탐방 초등부 기사목록
 
[화랑대기]양산초, 창단 첫 화랑대기 우승…시즌 2관왕 달성!
기사입력 2015-08-18 오전 9:18:00 | 최종수정 2015-08-21 오전 9:18:09

▲17일 경북 경주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B그룹 결승전에서 경기신일초 꺾고 창단 첫 화랑대기 우승을 차지한 경남양산초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

'원 팀'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제대로 일깨워줬다. 양산초(경남)가 창단 첫 화랑대기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의 대위업을 작성했다. 특출난 스타플레이어는 없어도 11명이 한데 어우러지는 유기적인 팀워크는 상대에 '양산초 경계령'이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심어줬다.

양산초는 17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B그룹 결승전에서 신일초(경기)에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대구시장기 우승팀인 양산초는 9경기 중 6경기를 1골차 이내로 승리하는 끈끈한 팀워크와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끝판왕'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2003년 10월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화랑대기를 제패하며 신흥 축구 도시 양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앞장섰다.

창단 첫 화랑대기 제패로 시즌 2관왕이라는 열매를 맺었지만, 그 과정은 마냥 순탄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어정초(경기) 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매 경기 숨막히는 레이스가 이어지며 코칭스태프의 속을 태웠다.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빈약한 골 결정력과 함께 대구시장기 우승으로 상대 팀들의 거세진 견제도 양산초가 풀어야할 숙제 중 하나였다. 그러나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팀워크의 파워는 여전히 강력했다.

2차 리그 2차전 광일초(경기) 전 0-1 패배가 옥의 티로 지적되지만, 덕성초(충북)와 봉래초(경남)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모두 1골차 승리로 물리치며 강팀의 본색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9경기 동안 단 2골만 내주는 '질식수비'의 힘은 매서웠다. 정교한 라인 컨트롤과 협력수비로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체력 부담을 가중시켰다. 돌발 상황이 닥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임기응변능력은 상대의 거센 견제에도 끄덕없었다. 매 경기 상대팀에 따라 '맞춤형 전술'을 꺼내든 코칭스태프의 치밀한 전략도 시간이 접어들수록 위력이 배가됐다. 2관왕 등극에는 그만한 이유가 다 숨어있기 마련이다.

"지난 시즌부터 화랑대기를 준비하면서 특출난 선수가 없다고 판단해 조직력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경기운영이 필요했다. 동계훈련 때부터 팀워크를 다지는데 포커스를 맞췄는데 힘든 훈련을 선수들이 잘 견뎌주면서 2관왕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대회 전부터 무더위와의 전쟁을 대비해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그와 함께 선수들의 피로 회복에도 포커스를 둔 것이 제대로 먹혀들었다. 나에게 2관왕이라는 큰 영광을 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다."

양산초의 '원 팀 정신'은 스타플레이어 부재의 아쉬움을 채우고도 남았다. 모든 선수들이 일사분란한 움직임과 뛰어난 기동력으로 상대의 체력 부담을 가중시킨 가운데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는 경기운영의 묘를 높였다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미드필더 라인의 압박과 수비 라인 컨트롤, 협력수비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곳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팀들을 줄줄이 요리했다. 빈약한 골 결정력 부재에도 전국대회 우승팀의 관록 만큼은 쉽게 녹슬지 않았다.

▲17일 경북 경주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창단 첫 화랑대기 우승과 함께 대구시장기 우승 등으로 올 시즌 2관왕을 이끌어낸 양상초 조용기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시원하게 이기는 경기도 있어야 되는데 매 경기 아슬아슬한 레이스가 이어지면서 부담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끈함을 잃지 않은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 8강 덕성초 전이 가장 큰 고비였는데 상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면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우리에게 큰 전환점이었다. 포백 수비라인에서 안정된 경기운영을 보여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얼마 전 양산중 선배들이 준우승을 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우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청을 비롯해 축구협회와 체육회 등의 전폭적인 지원은 웬만한 대도시 팀들에 부러움을 자아낸다. 매년 양산시에서 대회 출전비와 용품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부모들의 금전적인 부담이 다른 팀들보다 덜하다. 이로 인해 학교 운동부들의 가장 큰 고충인 선수 수급에서도 상당한 숨통이 트인다. 매 경기 마다 열성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응원도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 유지에 큰 플러스 알파였다. 운동 여건과 지원 등은 국내 최정상급을 달리고 있는 만큼 기본기 위주의 훈련을 바탕으로 인성과 기량을 갖춘 선수 육성이라는 큰 밑그림은 양산초의 최대 비전 중 하나다.

"이제 창단한지 10년이 조금 넘었는데 시장님과 축구협회장님 등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경제적으로 다른 팀들보다 부담이 덜하니 선수 수급에서도 숨통이 트인다. 선수 수급이 안정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코칭스태프는 지도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도 교장선생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경기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 지금 우승은 한 순간의 추억에 불과하고,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 축구선수 이전에 학생 신분이기에 인성적인 부분과 기본기를 잘 갖춰야 한다. 선수들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앞으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상 양산초 조용기 감독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화랑대기]순천중앙초, 통산 4번째 화랑대기 우승 달성!
[화랑대기]포철동초, 화랑대기 우승에 이어 대회 4연패 위업 달성!
초등부 기사목록 보기
 
  팀탐방 주요기사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계명고 축구부 창단, '정영훈 감..
대구청구고 축구부, 제2.3의 박..
수성중, 기필코 옛 영광 재현 시..
원곡중,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펴 ..
2011년 군포중 축구부를 주목하..
양평중 신묘년 올해 2008년 영광..
순천중앙초, 한국축구 미래를 생..
 
 
 
스포트라이트
[고등리그] 의정..
[고등리그] 신라..
[고등리그] 홍천..
[고등리그] 고양..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고등리그] 영덕고 이규하, 경주..
[고등리그] 부산FC U-18 조창근 ..
[고등리그] 의정부G스포츠클럽 U..
[고등리그] 신라고 김병익 감독,..
2022년 K4리그 참가 아산이순신F..
[U리그] 인천대 김시석 감독, 수..
[고등리그] 예일매디텍고 ‘캡틴..
[경북권역 리뷰] ‘6골 폭발’ ..
경북소년체전 선발전 포철중-무..
[고등리그] 홍천안정환FC 김성배..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U리그] 대경대 ..
[U리그] 호원대 ..
[U리그] 국제사이..
[춘계대학] 가톨..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국대회가 5월로 순연됐다. 그런 가운데 대학축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찬반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잘했다
잘못됐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