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특집.칼럼
전체보기
인물탐구
초대석
특집/칼럼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특집.칼럼 특집/칼럼 기사목록
 
최전방 공격수,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5-05-11 오후 9:47:00 | 최종수정 2015-05-20 오후 9:47:55

▲2003년 청구고 축구부 재학시절 박주영(위 사진)은 5개 대회 22게임에서 무려 26골로 골폭풍을 일으키며, 대구문화관광부장관배·금강대기·대통령금배에서 득점왕을 싹쓸이했다. ⓒ k스포츠티비 

축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원한다. 이는 골을 기록하기 까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축구의 묘미는 역시 골이다. 골은 보는 감동과 쾌감, 희열을 안겨주며 팀의 승리를 보장한다. 그러나 이 골을 기록하는데는 개인, 부분, 팀적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팀이 개인기량과 득점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면, 일단 득점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축구에서 스트라이커 역할은 골에 그치지 않는다. 볼 관리능력도 뛰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골은 물론 부분적인 연계플레이에 의한 전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사실 스트라이커는 다른 포지션보다 여러 가지 조건이 뒤따른다. 우선 개인기량이 탁월해야 하며 스피드와 파워, 헤딩력, 집중력, 강한 정신력 역시 스트라이커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물론 후천적 노력으로 스트라이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이보다는 현대축구의 스트라이커는 타고나야 한다는 명제가 뒤따른다. 타고난 스트라이커는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조건은 물론 동물적 감각과 상대 문전 앞에서 위치선정이 남다르다. 여기에 슈팅타이밍도 다른 포지션 선수보다 한 박자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트라이커에게는 상대 수비의 집중적인 견제가 뒤따라 골은 결코 쉽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한 투쟁심과 집념 없이는 불가능하다. 골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스트라이커는 다른 포지션 선수보다 몇 배 더 많은 슈팅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슈팅훈련 방법도 골문과의 각도와 거리 그리고 여러 상황을 고려한 슈팅은 물론, 부분전술의 슈팅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하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에 오른발, 왼발, 헤딩 등등 슈팅 방법도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

스트라이커의 반복된 슈팅 훈련은 곧 습관 버릇이 될 수 있다. 1968년 멕시코올림픽 득점왕인 일본의 가마모또 구니시게는 왼발 슈팅을 습관 버릇으로 길들이기 위하여,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면서 왼손잡이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스트라이커의 훈련은 결코 즐겁지 않다. 그렇지만 즐거워서는 결코 개인과 팀에 성공적인 목표를 성취할 수 없다.

결정적인 순간 스트라이커의 어이없는 실수로 골에 실패하며, 팀을 패배의 늪에 빠뜨리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그만큼 팀에서 스트라이커가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막중하다. 스트라이커가 스트라이커답지 못한 채 골문 앞에서 자신감 없이 나약하고, 두려움을 가진 채 단지 슈팅을 위한 슈팅만을 시도한다면 골은 물론 팀 승리와는 거리가 멀다.

유능한 스트라이커는 상대 수비가 지쳐있어 숨소리가 가쁜 것 까지 관찰하며 플레이를 펼친다. 이 같은 스트라이커의 관찰력은 우연히 터득해지는 것이 아니다. 매 경기 상대 선수는 물론 평상시 호기심을 가지고 주위 환경과, 사람들의 행동까지도 세밀하게 관찰하는 습관에서 얻어진 결과다. 축구는 결국 누가 완벽하게 상대방을 속이느냐에 승부가 결정 나는 경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에 스트라이커는 상대방을 속이기 위한 도둑질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 도둑질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과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드리블과 슈팅에 특기를 갖는 것 또한 매우중요하다. 그 도둑질은 골을 위해서라면 심판까지 속이는 손이라도 무방하다. 한편으로 스트라이커는 자신의 책임과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내기 위한 골을 얻기 위해서는 서두르고 당황할 필요성이 없다. 무엇보다 냉담할 정도로 침착해야 한다. 이는 곧 스트라이커의 자질이기도 하다.

축구의 최종 목적은 슛에 의한 골임에 분명하다. 이골에 가장 근접해 있는 포지션 선수는 두 말할 나위도 없이 스트라이커다. 그래서 스트라이커는 항상 머릿속에 골문의 위치를 그리고 상대 수비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움직이며,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정확한 슈팅을 시도하여 골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항상 슈팅을 염두에 두고 골을 노려라 이는 스트라이커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숙명이기도 하다.


[K스포츠티비ㅣ김 병 윤 객원기자] chukkuk56@hanmail.net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심판들의 세계'…선수=비선수 출신 차이점
용마중-중랑FC, 어버이날 '스페셜 이벤트' 행사
특집/칼럼 기사목록 보기
 
  특집.칼럼 주요기사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97년생 고교축구 '대어' 어디로 ..
학원팀과 프로산하 유소년팀의 ..
서울대 축구부 '학업’과 ‘운동..
[금석배]'편파판정'에 "선수도 ..
프로축구, 선수간 연봉 천차만별..
[기획 취재] 조기축구와 학교운..
 
 
 
스포트라이트
[꿈자람 페스티벌..
[U리그 왕중왕전]..
영덕군축구협회 ..
2021시즌 대학축..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팀탐방] 화성시 U-15, 중등축구..
[블루시티 영덕 페스티벌] FC경..
[경북권역] 자연과학고 꼴찌에서..
[꿈자람 8강] 목동중 이백준 감..
[꿈자람 8강 리뷰] 대전하나시티..
[꿈자람 페스티벌] 안동중 지승..
[꿈자람 16강 리뷰] 학원축구, ..
청주FC, K3리그 최초 ‘희망의 ..
[U리그 왕중왕전] 동의대, 우승 ..
[U리그 왕중왕전] 전주대 정진혁..
 
 
핫이슈토론  
[지역축구 탐방] 안동시축구협회 최상..
[초대석]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포토센터
[추계대학] 동의..
[추계대학] 위덕..
[추계대학] 수성..
[추계대학] 울산..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