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포포센터
전체보기
뉴스
특집.칼럼
핫플레이어
인터뷰
팀탐방
생생화보
넷포터
학원축구대회
매치센터
전문가포토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매치센터 고등리그 기사목록
 
중랑FC 임동진 감독, "춘계연맹전 우승 부담 털고, 즐기는 축구 구사 하겠다"
기사입력 2015-05-04 오후 9:11:00 | 최종수정 2015-05-04 21:11

▲전국대회 우승의 프리미엄으로 상대팀의 거센 견제가 시작되면서 본래의 색깔을 잃었다고 하는 중랑FC 임동진 감독의 모습, 임 감독은 최근 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초기에 구상한 팀에 대한 색깔에서 벗어나 안타깝다고 했다. 임 감독이 구상하는 팀 컬러는 승패를 떠나 성인축구로 성장하는 고교선수들에게 밑그림을 그려 주는 것이다. ⓒ K스포츠티비

확실히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 춘계고등연맹전 우승팀인 중랑FC U-18은 요즘 머릿속이 복잡하다. 상대의 견제가 더욱 거세진 와중에 부상 선수가 도미노처럼 쏟아지며 팀 운영에 고충도 크다.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이나 다름없다.

중랑FC U-18은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 동부 리그에서 승점 7점(2승1무1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공동선두인 동북고, 재현고, 동대부고(이상 승점 10점)를 3점차로 뒤쫓고 있지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팀이라는 프리미엄에는 분명 못 미치는 성적표다. 상대의 거센 견제에 본래 색채를 잃은 모습을 보여주며 매 경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과거에는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지금은 도전을 받는 입장이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확실히 우리 팀이 상대 팀들의 타겟이 된 느낌이다. 우리와 경기를 하는 팀들이 평소 실력의 두 배 이상을 발휘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일취월장했다. 매 경기가 극도의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운동량을 늘리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 뿐이다."

춘계고등연맹전과 권역 리그에서의 중랑FC U-18는 극과 극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춘계고등연맹전에서는 짜임새 높은 조직력을 앞세워 클럽팀 사상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한국축구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다.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압박과 수비 라인 컨트롤 등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다. 춘계고등연맹전에서의 우승은 오히려 권역 리그에서 '독'으로 다가왔다.

동북고, 재현고, 동대부고 등 강팀들과 같은 권역에 속한 중랑FC U-18은 상대의 집중견제에 확실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 더 나은 경기를 위한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동북고를 제외하면 극단적인 수비 위주의 패턴을 꺼내드는 상대 묘수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공격적인 축구를 고수하다보니 정작 탄탄한 수비 조직력의 색깔이 사라졌다.

이는 결과로도 말해준다. 첫 경기 광진FC U-18 전 승리를 제외하면 동대부고, 동북고, 남강고 전 모두 '진흙탕 승부'였다. 동대부고에 패한 이후 동북고와 무승부를 기록한 중랑FC U-18은 4차전 남강고 전에서도 2골차 리드에도 집중력 결여로 2골을 허용했다. 상대 동문들의 불썽사나운 행동에 선수들이 심리도 크게 흔들렸다. 후반 종료직전 곽요한의 페널티킥 골로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분명 아니었다.

"특히 남강고 전은 앞으로의 지도자 인생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상대가 준비를 치밀하게 한 반면, 우리는 소홀하게 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상 선수들을 무리하게 출전시켜서 미안함이 큰 경기였다. 몸 상태는 좋지 않아도 선수들에게 매너를 지켜서 그린카드를 받자고 했었다. 그래도 페어플레이 정신을 잘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다. 남은 시즌과 앞으로를 내다볼 때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도미노'는 중랑FC U-18을 제대로 덮쳤다. 춘계연맹전 득점왕인 신종원과 측면 미드필더인 이현웅이 나란히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확실한 '창'을 잃었다. 2선에서 활발한 공간 침투로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이들의 부재는 전체적인 템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캡틴' 이성재와 센터백 최명성은 나란히 발목이 좋지 않음에도 어려운 팀 사정을 위해 경기 출전을 감행하고 있다. 속만 점점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권역 리그를 치르면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졌다. (이)현웅, (신)종원이가 시즌 아웃된데다 (이)성재, (최)명성이도 몸상태가 최악이다. 성재와 명성이는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출전시키고 있다. 선수들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부상으로 선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리그 승패도 중요하지만, 계속 부상자가 쏟아지면서 전력의 마이너스가 엄청나다. 요즘 경기를 뛰는 것이 두려울 정도다."

'총체적 난국'을 타파할 수 있는 길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동북고, 재현고, 동대부고 등의 전력이 만만치 않기에 초지일관의 집중력과 정신력은 필수다. 춘계고등연맹전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던 빠른 역습과 압박을 더 끌어올려서 본래 색깔을 되찾는 것도 급선무다. 어느덧 권역 리그도 반환점을 돈 상황이라 변화를 주지 않으면 우승 전선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역습 위주의 패턴이 노출됐다는 것도 중랑FC U-18의 분발을 촉구한다.

"중랑FC U-18의 축구는 압박과 역습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뒷공간을 만들고 활용하는 축구를 지향한다. 권역 리그 4경기에서는 전혀 그 부분이 나오지 않았다. 강한 압박 위주의 플레이만 하니까 실점이 너무 많다. 많은 골과 경기 내용 압도라는 무리한 요구로 인해 내용이 좋지 않다. 본래 우리의 축구대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강팀이 아닌 약팀이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펼치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준비를 좀 더 치밀하게 하고 운동량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염두해두고 있다. 올 시즌 그린카드가 처음 발행됐기에 선수들에게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할 생각이다. 역습 위주의 축구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와 함께 공격적인 부분도 잘 섞여야 (신)승민, 성재의 스피드가 살아날 수 있다. 최근 고교축구는 강-약팀 구분없이 많이 평준화됐다. 무조건 강한 축구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상대방의 허점을 잘 노려서 경기 내용도 재밌게 가져가고 싶다."

여러모로 어려운 난관에 부딪힌 중랑FC U-18이지만, 그나마 대진운이 괜찮다는 것은 호재다. 마지막 경기 맞상대인 재현고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4팀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집중력만 잘 발휘하면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선수 개개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율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덜어낼 계획이다. 현재와 먼 미래를 모두 내다보는 것이다.

"지금 우리와 동북고, 재현고, 동대부고가 서로 맞물려있는 상황이다. 리그 끝날 때까지 안심하기엔 이르지만, 왕중왕전 진출이 목표다. 선수들이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더 나은 경기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즐기는 축구로 돌아가자고 얘기했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살리는 축구를 구사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이 대학 진학 전 개인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자 원 포인트 레슨 식으로 훈련을 준비할 생각이다. 드리블과 슈팅, 퍼스트 터치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선수들의 1대1 능력과 피지컬도 끌어올려서 대학 진학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이상 중랑FC U-18 임동진 감독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용인축구센터 '이태엽 사단', '수원JS컵' 최다 4명 대표선수 배출…김정환-박한빈(신갈고), 최익진-정태욱(원삼중 출신)
보인고, '태극마크 배출의 산실'…"엘리트 학원축구의 길을 열다"
고등리그 기사목록 보기
 
  매치센터 주요기사
경남 진주고 선수단 소개
포항 포철공고 선수단 소개
대구 현풍고 선수단 소개
대전 한밭리그
대구.경북리그
전남 광양제철고 선수단 소개
경기 남부리그
경기 서부리그
 
 
 
스포트라이트
U-20 대표팀, 동..
[꿈자람 8강] 목..
[꿈자람 페스티벌..
[U리그 왕중왕전]..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1,2학년 대학축구] 김천대 이창..
[대학 1,2학년] 이제부터 ‘진검..
[대학 1,2학년] 지면 곧바로 탈..
[대학 1,2학년] 상지대, 3연승 ..
청주FC 김현주 이사장, 지방체육..
U-20 대표팀, 동북고 출신 김은..
K3리그 청주FC, 최상현 신임감독..
대경대학교, '포스트 코로나' 준..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 이창엽 ..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
 
 
핫이슈토론  
[지역축구 탐방] 안동시축구협회 최상..
[초대석]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포토센터
[추계대학] 동의..
[추계대학] 위덕..
[추계대학] 수성..
[추계대학] 울산..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2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