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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중, 한명렬-홍재훈 이 선수들을 주목해라!
기사입력 2011-02-08 오전 1:30:00 | 최종수정 2011-02-10 오전 1:30:14

▲2011년 신묘년 안산 원곡중축구부를 이끌어갈 주역 한명렬(좌)과 홍재훈(우) ⓒ 한국스포츠방송(ksport) 

축구선수로 그라운드의 주인공으로 승리의 쾌감과 성공이라는 명제 앞에서 지금은 작지만 야무진 꿈을 꾸는 승부사로 오늘도 당찬 포부를 성공으로 개척해가는 해맑은 얼굴을 가진 두 소년, 두 소년들이 들려줄 꿈과 희망 축구에 대한 메시지, 그리고 내일에 대하여 들려줄 이야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안산시에 위치한 원곡중운동장으로 가는 길은 정겨움으로 가득했다.   
 
◇한명렬(사진 좌측) 선수..내 사전에 ‘포기’라는 단어는 없다! 근성 있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포기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외치는 한명렬 선수, 그의 말처럼 최전방스트라이커로에 걸맞은 강한 투쟁심을 갖고 있는 성품임에 틀림없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그였다. 그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축구를 끝까지 하고 싶다고 했다. 안산 이호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해온 축구는 이제 생활이 되어버렸다.

이호초 4학년 당시 축구가 하고 싶어 감독을 찾아가 축구를 시켜달라고 부탁할 만큼 당돌하다. 한 선수를 지도하는 원곡중 이광호 감독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심성을 가졌다고 한다. 경기중에 힘들어하는 선수들을 독려하고 파이팅을 외친다. 함께 하는 플레이를 잘 알기 때문이다. 축구부 동료들은 그에게 다른 어떤 친구들보다 소중한 사람들이다.

기본기를 잘 닦고 팀플레이를 잘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선수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마음과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 유소년축구의 현실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오늘 만나본 한명렬 선수는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을 충실히 잘 해나가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한명렬 선수의 주특기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많이 뛰며 공간창출을 잘하는 것이다. 미드필더들과 수시로 눈을 마주쳐 빈 공간을 찾아 상대방 선수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볼을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는 자신 있다고 한다.

이광호 감독은 “우리 미드필더들이 어렵지 않게 볼을 배급할 수 있도록 명렬이는 움직임이 좋다. 또한 자신이 맨투맨이 되면 공간패스를 잘해 동료들에게 득점찬스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한 선수는 분명 동료 선수들과 잘 어우러져서 팀의 전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선수가 분명했다. “힘들지만 다 같이 협동해서 파이팅을 외칠 정도로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한명렬 선수, 그가 원곡중 이광호 감독으로부터 배운 개인기술을 바탕으로 자신의 말처럼 ‘죽었어도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세상에 남기고 싶다’는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그의 마음에는 이미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홍재훈(사진 하단 우측) 선수..후회하지 않은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

호리호리한 몸매로 사이드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일품인 홍재훈 선수.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 어울리듯 홍 선수는 축구를 아주 아름답게 한다. 홍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하지 않았다. 동료들보다 뒤늦게 입문한 특이한 케이스다. 이광호 감독은 “재훈이가 우리 팀 핵심에 축이 되기까지 아버지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아들의 뒤늦은 축구입문에 동료들이 쉴 때도 운동을 시킨 결과, 이른 시간 원곡중 핵심선수로 자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청용(볼튼) 선수를 좋아하고 장차 이청용 선수처럼 큰 선수가 되겠다고 오늘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재훈이는 우리 팀에 핵심 윙포워드로 자리하고 있지만 축구전술 전반에 타고난 소질을 겸비하고 있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자질을 갖춘 선수가 드문데 우리 팀에 재훈이가 있다는 것이 팀으로서는 행운입니다. 재훈이의 개인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 좀 더 보완시켜주려고 합니다. 앞으로 지금처럼 더욱 운동에 전념하고 노력한다면 훗날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재훈이 아버지는 아들의 축구사랑을 알고 있었지만 감독님이 짧은 시간 지켜보고 이야기한 것은 아닌지 몇 차례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랬는데 늘 돌아오는 이야기는 지금부터 꾸준히 노력하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하며 현재보다 향후 고교 진학해 더욱 빛나는 선수로 자랄 수 있다는 말을 들려주신 덕분에 아들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아들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거칠고 언제든지 날아올 것만 같은 상대수비수들의 강한 태클, 곱상한 외모로 상대 선수들을 상대하기에는 버거워 보이지만 그는 비웃는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그는 선수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기에 그는 그 곳에서 거칠고 사나워질 수밖에 없다.

훈련이 끝나고 주말이면 집으로 귀가할 때에도 공을 들고 다시 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노력형 선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기에 그를 힘들게 하거나 지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그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중학교에 들어와 본격적인 축구를 시작해서 3학년 된 지금까지 한 번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는 홍재훈 선수. 이청용 선수처럼 세계무대에 서는 그날까지 우리는 차세대 주역이자 미래 국가대표로 축구계를 휩쓸 그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계속 보낼 것이다. 그리고 홍재훈 선수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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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전체 1   아이디 작성일
열심히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라.... sj12102002 2011.02.10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선수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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