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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중,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펴 창공을 날다.
기사입력 2011-02-07 오후 2:06:00 | 최종수정 2011-02-08 오후 2:06:20

27년 역사의 동문 중심 축구부후원회 결성, 안산시 및 교육청 지원으로 운동장 인조잔디 완공, 축구부 9회 졸업생 이광호 감독-후배이자 제자들 이끌고 동계훈련 박차, 올 시즌 준비 완료!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원곡중학교(교장 이성준)는 1982년 1월 설립, 2년뒤 1984년에 축구부를 창단해 27년의 걸출한 역사를 자랑한다. 역사만큼이나 성적도 빼어나다.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며 상을 휩쓸어 ‘축구 명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오늘의 땀과 노력이 내일의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라고 믿고 있는 원곡중 이광호 감독, 지상구, 이형봉 코치, 44명의 축구부원들은 오늘도 녹색 그라운드에 뜨거운 땀방울을 흘린다.

시련은 있었지만 동문 결속으로 좌절 막아내

원곡중축구부는 1984년 창단, 2003년까지 창단 감독이었던 박경화(現 안산여성축구단 감독) 씨의 지도아래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2003년 말 부득이한 이유로 해체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듬해 2005년 동문회장인 김정택(現 안산시의원, 안산시축구협회장) 씨가 앞장서 ‘축구부살리기’ 운동을 펼치며 2005년 3월 재창단의 기수를 들어올렸다. 재창단 감독으로 전국초등축구를 평정한 황영태(당시 안산광덕초 감독) 씨를 선임, 전국최고의 선수 15명을 스카우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축구부는 학교와 동문들의 지원이 어우러지며 승승장구 2007년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 보이며 4월 제43회 춘계중등연맹전 백호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그룹별 우승팀이 겨루는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 광양제철중에 아쉽게 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에 원곡중의 부활을 알린 4월 이후 동년도 5월과 8월 제11회 금강대기 3위, 제8회 탐라기 3위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한 해를 마감했다.

2008년 역시 전성시대를 쭉 이어가며 동년도 8월 제44회 추계중등연맹전 1학년대회 화랑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명문의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재창단 이후 짧은 시간 내 괄목할만한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축구부는 위기에 봉착했다. 황영태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을 표명하며 축구부는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

하지만 동문들이 나서 이른 시간 상황을 봉합, 9회 졸업생인 동문 이광호(당시 상지대 코치) 씨를 감독으로 내정하고 불러들었다. 이 감독은 많은 고민 끝에 동문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009년 1월 모교 감독으로 정식 취임했다.

이 감독은 취임하면서 먼저 흐트러진 축구부의 분위기를 쇄신시키고 무엇보다 제자이자 후배들인 선수들에게 따뜻하게 다가서며 다시 한 번 해보자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 결과 2009년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 소년체전 준우승, 추계중등연맹전 3위, 전국 중등리그 경기서부지역 2위. 이 감독이 모교로 돌아와 2009년 한 해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무척이나 화려했다. 비록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이 감독 체제에서 채 1년도 안된 짧은 시간에 거둔 성적표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시련은 있었지만 좌절은 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학교 측의 지원과 동문, ‘원곡인’들의 헌신적이고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원곡중 축구부는 ‘시련’을 이기며 더욱 다져진 정신력과 팀워크로 선수와 지도자,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그라운드 평정을 위해 다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이광호 감독은 “사실 지난 2010년 성적은 기대했던 것보다 저조했다”며 “2011년은 원곡중축구부가 다시 한 번 전국무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제주에서 땀방울...맨/유컵 춘계연맹전 좋은 결과 기대해

원곡중축구부는 올 시즌 준비를 제주도에서 시작했다. 약 15일간의 겨울동계훈련을 통해 먼저 흐트러진 정신력을 가다듬고 고된 체력훈련과 개인기술, 그리고 전술훈련 등을 반복적으로 실시 알토란같은 동계훈련을 거쳐 제주도축구협회장배에서 저학년부(2학년)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동계훈련을 마무리하고 설연휴전 안산으로 복귀, 다가오는 춘계중등연맹전에 대비하며 마무리 훈련에 한창이다.

이광호 감독은 올 전력에 대해 “특출하지는 않지만 개개인 무한한 능력들을 소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끈끈한 조직력과 하고자하는 의욕이 다른 해보다 좋다”고 했다.

“봉황그룹에 속해 첫 상대인 한양중에 대해 아직 분석이 끝나지 않아 어떻게 경기를 이끌지 판단은 내리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자신감 또한 내비쳤다. “특히 저학년은 청룡그룹에 속해 지역 팀인 안양중과 첫 경기를 갖는데 이번 제주도축구협회장배 우승으로 자신감에 차 있어 예선리그만 통과하면 이후 토너먼트 경기에서 예상 이외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특정 포지션 배척, 상황에 맞는 축구 구사

원곡중은 4백의 안정된 수비를 중심으로 4-4-2 또는 4-1-2-3을 구사한다.

포메이션은 정해져 있지만 상황에 맞는 축구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대팀이 공을 소유하고 있으면 상대팀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위치선정을, 동료가 공을 소유하고 있으면 효율적인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위치선정을 가르치고 배운다. 축구에 정답이 없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전술을 연마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곡중의 경기모습을 살펴보면 상대팀보다 한발 더 뛰는 축구를 한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우선 골키퍼인 이희재(3학년)는 신장은 작지만 상대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빨리 포착, 슈팅이 날아올 위치를 사전에 파악해 실점 위기를 곧잘 방어한다. 순발력이 좋고 길게 내차는 킥 능력으로 역습에 강하다. 지상구 골키퍼 전담코치 아래 집중적인 조련을 받고 있어 기량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4백 라인에는 최훈석(3학년)과 이요한(3학년)을 축으로 서동균(3학년), 이광래(3학년), 한동훈(3학년), 우의정(3학년), 정영우(3학년) 등이 번갈아 가며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 철통같은 수비벽을 자랑한다.

전체적인 경기운영은 패싱력이 좋은 서현균(3학년)과 시야가 넓은 서승교(3학교)가 게임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팀 분위기를 주도한다. 두 선수는 플레이가 비슷해 순간순간 재치 있고 예측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날카로운 양질의 패스를 일선 공격수들에게 연결, 득점루트를 찾아준다. 이들 두 선수의 발끝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찬스가 얼마만큼 많은가에 따라 팀 승, 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올 원곡중의 키플레이어 들이다.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한명렬(3학년)과 서가인(3학년)이 투톱으로 나선다. 한명렬은 좋은 신체조건으로 헤딩력과 위치선정이 좋고 무엇보다 배짱이 두둑해 스트라이커로서 나무랄 데 없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서가인은 한명렬의 위치보다 조금 처진 스트라이커로 미드필더들의 위치에 따라 좌, 우로 크게 움직이며 한명렬을 도와 상대 문전을 압박한다.

좌우 윙포워드에는 홍재훈(3학년)과 최지원(3학년)이 한발 앞선 드리블능력으로 수시로 예리한 크로스를 중앙에 쏟아 부으며 득점연결을 돕는다. 이들 선수들 외에도 2학년들의 기량이 좋아 언제든지 형들을 대신해 출전 대기 중이다.

원곡중의 약점이라면 전체적으로 신장과 신체조건이 적다는 것인데 이는 지구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많이 뛰는 축구로 커버한다는 계산이다. 이광호 감독은 “저희 선수들은 개개인 실력은 좋은데 이를 발산할 수 있는 응집력이 부족하다”고 하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빨리 찾는 게 숙제다”라고 했다.

특히 “축구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아무리 지적을 해도 스스로 깨우치고 생각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하며 “철저한 개인관리를 잘하는 선수는 어디에 가도 성공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며 제자들에게 충고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광호 감독, 현재보다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선수를 만들 터

이광호 감독의 올시즌 각오는 남다르다. 모교로 돌아온 지 3년째, “새롭게 시작한다는 자세로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동계훈련기간 동안 기술적이나 전술적 모든 부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고, 금년도 목표를 상위권으로 잡고 있으나 부담감도 큽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 2009년 1월부터 원곡중 축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이 학교 9회 졸업생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훈련에 있어서는 여느 감독과 마찬가지로 냉혹하게 하지만 합숙소에 들어서면 아이들에게 ‘자상한 선배’ 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중시한다고 하며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알고 개발할 때 축구실력이 향상된다. 그래서 훈련시간에 선수들이 개인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했다.

“틀에 박힌 축구보다는 자유로운 플레이를 중시하고, 축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를 통해 협동심, 다른 선수를 존중하는 자세, 페어플레이 정신을 갖춘 축구선수로 자라주기를 바라고 희망한다. 오늘의 선수보다 내일의 한국축구 주역으로 자신만의 꿈을 이뤄내기 보다는 ‘원곡인’의 꿈을 더 나아가 ‘한국축구의 꿈’을 창조하는 그런 선수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자이자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표시했다.

그는 고향 안산에서 원곡초, 원곡중, 하남고를 거쳐 상지대학교을 졸업한 뒤 프로팀인 수원 삼성과 울산 미포조선에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여러 고교, 대학에서 코치로 오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뿌리치고 원곡중학교로 선뜻 발을 들인 건 축구 선수로서 꿈을 키웠던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후배들이 원곡중학교 출신이라는 것을 항상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며 자신이 못다 이룬 국가대표의 꿈을 후배이자 제자들이 꼭 이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가 끝남과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렸다.

이광호 감독, 그는 소신과 신조로 눈앞의 승리보다는 선수들이 미래를 열수 있는 창조적인 축구를 연마, 더 큰 선수를 자라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런 그의 꿈은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익어가고 있다.

학부모회 홍인식 회장, 지도자-선수들이 마음 편히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Q: 학부회 회장으로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데 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A: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없다. 지도자들과 학부모들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위한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학교 측과의 원만한 관계와 지역민들의 동참으로 원곡중 축구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는데 많은 신경을 쏟고 있으며 특히 졸업생 학부형들과 수시로 연락, 영원한 ‘원곡인’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Q: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애로사항은 없는지.

A: 사실 회장이지만 저 또한 한 선수의 학부모로서 감히 이러한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제일 가슴 아픈 것은 같은 학년으로서 경기에 출전을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다. 부모님들 마음이야 다들 똑같다. 내 아이가 운동장에서 펄펄뛰는 모습을 싫어하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 지도자들도 이런 부분이 제일 큰 고민일 것으로 생각 든다. 저희 감독님 역시 가끔 이러한 고민을 학부모 대표인 저에게 내뱉곤 하는데 지도자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Q: 원곡중축구부 학부모회의 자랑거리라면.

A: 한마디로 협동, 단합이다. 무엇보다 감독님을 중심으로 학부모의 결집이 큰 힘이다. 저희 감독님 경우 학부모회에서 누구 하나할 것 없이 최고로 손꼽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는 전국 그 어느 감독을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매일같이 아이들과 한 곳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의 아픈 곳을 찾아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스스로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선생님의 제자도 되지만 후배다”라는 말을 건네며 아름다운 사제지간의 돈 득한 정을 나누어 가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며 내 자식을 잘 맡겨다는 생각을 일깨워 학부모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큰 힘으로 작용한다.

Q: 학부모회 회장으로서 1년 동안 살림살이를 해야 하는데 나름대로 특별한 계획은.

A: 특별한 계획은 없다. 다만 지도자들이 운동에만 신경을 쏟게 하고 학부모님들의 힘든 부분을 들어주며 상호협력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아이들의 중심에 맞춰 아이들이 마음껏 운동에만 증진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을 도와 보조를 잘해주는 게 저의 임무이자 해야 할 일들이라고 본다.

Q: 끝으로 지도자,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 한마디.

A: 우선 이광호 감독님 비롯하여 이형봉, 지상구 코치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학부모회 대표로서 이 자리를 빌려 전한다. 1년 365일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새벽 이른 시간부터 훈련에 훈련을 박차를 가하며 한 번도 힘들다는 내색을 표현하지 않은 분들이다. 그렇다고 타 팀들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 것도 아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수들에겐 무엇보다 다치지 말고 1등도 좋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늘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너희들 뒤에는 늘 엄마, 아빠들의 큰 응원이 함께 할 거라는 것 또한 잊지 말았음 하는 힘도 전달하고 싶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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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로 보는 겨울 동계훈련 풍경♥




지난 1월 제주동계훈련중 휴식날을 맞아 관광에 나선 원곡중선수단, 이광호 감독, 이형봉, 지상구 코치와 한~컷



이형봉, 지상구 코치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원곡중선수단



감독님, 코치님과 한~컷




이형봉 코치님의 산타할아버지 모자 압~건








동계훈련중 휴식일 맞아 나들이 나선 선수단..졸지에 서부의 사나이가 되면서 말 탄 기분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말의 속도처럼 올 한해도 앞만 보고 쭉 달려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2011년 한 해를 기원하는 시무식 풍경♥



시무식이 있는 날이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돼지머리..이날 원곡중 돼지머리는 그 어느 돼지머리보다 입을 크게 벌였다.



홍인식 학부모회 회장이 시무식 주도를 하면서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는 학부모들..



선수단들도 시무식에 참가하기 위해 고사상 앞으로 집결했다.



자식들의 한 해 안전을 기원해주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일손을 놓고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



홍인식 학부모 회장이 고사 잔에 담긴 막걸리를 시원하게 들어 마시고 있다. 



체육부장님과 이광호 감독이 고사상에 큰 절을 하고 난 후 얼마를 내야할 지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 부장님의 눈치가 좀 그러네...ㅎㅎ



학부모님들도 큰 절을 올리며 자식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어머니의 두 손에 담긴 큰 절은 무엇보다도 이 날 으뜸이었다. 간절이 기원하는 자식들의 부상방지와 큰 뜻을 내려 달라는 기도가 있지 않았을까...



선수단들도 큰 절을 하며 한 해를 기원했다. 



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으로 큰 절로 올리고 있는 선수단.



선수단을 대표해 골 문안에 막걸리를 대신해 공을 힘차게 내차며 올 한해 승승장구 하기를 기원했다.  




한 해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무식을 마치고 이어 학부모님들의 축구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저마다 몸을 풀며 예전을 기량을 펼쳐보이기 위한 준비를 했다. 



멋진 드리블에 이어 슈팅까지 아이들 보는 앞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마음껏 밝히하고 있는 학부모들..



땀 흘리고 마시는 막걸리 맛이란 안 해보고는 모를걸...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 없이 음식 담당은 어머니들..이날도 소중한 음식들을 손수 준비 아이들에게 푸짐한 맛난 음식을 제공했다. 



매일 같이 시무식날이었으면 좋겠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네..



배불리 음식도 먹고 오후시간 학년별 계주시합을 가졌는데 학부모들이 어린시절 가을운동회를 추억하며 출발선상에 모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아~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아~ 마음은 바쁜데 몸은 왜 이리도 나가질 않는지..  



어머니! 힘 내세요..



예전엔 잘 뛰었는데.. 이놈의 살들이 오늘 나를 고생시키는구먼~
 


오빠를 위해서라면 나도 오늘 빠질수 없지..오빠 나 뛰는 것보고 오빠도 축구 열심히 해!



마지막 피날레는 선수들이 장식하며 이날 계주경기를 마감했다. 순위에 관계 없이 몇 분동안 마음껏 웃을수 있는 시간들은..예전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을 기념하는 기념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원곡중 가족들...



원곡인이여 영원하라~ 2011년도 시무식을 마감짓는 원곡가족들의 단체기념 촬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원곡중축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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