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특집.칼럼
전체보기
인물탐구
초대석
특집/칼럼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특집.칼럼 특집/칼럼 기사목록
 
포항 레전드 세월 앞에 장사 없구나!...명예의 전당, 13명 헌액
기사입력 2013-05-27 오전 9:52:00 | 최종수정 2013-05-27 오전 9:52:24

▲포항스틸러스가 26일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가한 8명의 포항출신 레전드들. 박태하,최순호,공문배, 이영상, 이회택, 장성환 사장, 이흥실, 김기동, 라데(왼쪽부터)가 헌액행사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전설들이 구단 창단 40주년을 맞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지나간 세월을 확인하고 말았다.

포항 레전드 팀은 26일 포항-대구FC의 정규리그 경기 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전자여고, 포항 18세 이하(U-18)팀과의 맞대결에서 3-3으로 간신히 비겼다. 레전드 팀은 이회택(67)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지휘봉을 잡고 이흥실(52), 박태하(45), 정기동(52), 유동관(50), 라데(43) 등 포항 전설로 꼽히는 선수들이 승선했다. 현재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43) 감독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나서지 못했다.

한창때가 지나 40∼50대가 접어든 이들의 움직임은 세월의 무게가 느껴질 만큼 둔해 보였다. 그러나 전력을 다해 뛰는 모습에 팬들의 열띤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전·후반 20분씩 진행된 경기에서 포항 레전드는 전반 9분 전자여고 김유진에게 중거리포로 선취골을 내줬다. 포항 레전드는 2분 후 라데가 17년 만에 한국 팬들에게 골을 안기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데는 유니폼을 뒤집어쓴느 세리머니를 선보여 올드팬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하지만 변경된 규정 때문에 라데가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자 관중석에 웃음이 터졌다.

후반 3분과 5분 U-18팀의 황희찬과 이광혁의 연속 골로 포항 레전드가 끌려가자 팬들은 U-18팀에 ’봐줘라’를 연호, 동정을 호소하는 우스꽝스런 장면도 연출됐다. 경기 내내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포항 레전드는 후반 10분 이흥실의 페널티킥과 15분 최상국의 왼발 슛으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둬 체면을 살렸다.

▲포항스틸러스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명문구단의 초석을 다지고 뛰어난 기량으로 포항스틸러스의 이름을 드높인 13인을 포항스틸러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 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한국축구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프로축구단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전통과 국내 최초 전용축구장 건립 및 클럽하우스 건립 등 한국 축구의 역사와 전설을 만들어오고 있는 포항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국내 구단 최초로 명예의 전당을 설립해 또 다른 역사를 창조했다.

지난 1973년 4월 포항제철 실업팀으로 창단된 포항스틸러스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팀 창단 4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명예의 전당 헌액과 레전드들이 대거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포항 구단 출신 13인을 선정했고, 이날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경기 시작 전 대형 전광판에 13인 헌액 대상자들의 영상이 소개됐고, 한 명씩 소개될 때마다 홈팬들과 관중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초대 구단주 박태준 회장의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초대 감독(1973년~1984년)을 지낸 한홍기 감독, `60~70년대 축구의 대명사` 이회택 감독, 포항의 전성기를 이끈 박경훈, 이흥실, 최순호, 공문배, 이영상, 박태하, 황선홍, 홍명보, 라데, 김기동 등 13인이 차례로 소개됐다.

영상 소개 직후 장성환 스틸러스 사장은 스틸야드를 방문한 이회택 전 감독, 라데, 김기동 등 8명의 헌액 대상자들에게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기념패를 직접 전달했다.

청암존 지정 선포식도 열렸다.

초대 구단주 박태준 회장은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이회택, 최순호, 황선홍, 홍명보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해 `스타군단`의 첫 수식어를 만들었다.

박 회장은 홍명보에게 연봉 1억 원을 쾌척하며 국내 프로축구 `최고 연봉 1억원 시대`를 열었고 국내 최초의 클럽하우스 준공, 유소년 클럽시스템 구축하는 등 한국 축구의 기틀을 쌓은 장본이기도 하다.

이에 포항 구단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한 박태준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경기장 E석 지역을 `청암석`으로 지정했다.

이날 40년 동안 포항을 거쳐 간 수많은 레전드 중에 역대감독, 창단 멤버, 포항이 배출한 국가대표 등 40여 명의 감독, 선수들이 스틸야드를 방문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고등부]경기남부리그 중간 점검 - 3강 2중 & 삼일공고-수원고 저조
용인시축구센터 김윤기 상임이사, "꿈과 행복이 가득한 축구정원 만들 터"
특집/칼럼 기사목록 보기
 
  특집.칼럼 주요기사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97년생 고교축구 '대어' 어디로 ..
학원팀과 프로산하 유소년팀의 ..
서울대 축구부 '학업’과 ‘운동..
[금석배]'편파판정'에 "선수도 ..
프로축구, 선수간 연봉 천차만별..
[기획 취재] 조기축구와 학교운..
 
 
 
스포트라이트
U-20 대표팀, 동..
[꿈자람 8강] 목..
[꿈자람 페스티벌..
[U리그 왕중왕전]..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1,2학년 대학축구] 김천대 이창..
[대학 1,2학년] 이제부터 ‘진검..
[대학 1,2학년] 지면 곧바로 탈..
[대학 1,2학년] 상지대, 3연승 ..
청주FC 김현주 이사장, 지방체육..
U-20 대표팀, 동북고 출신 김은..
K3리그 청주FC, 최상현 신임감독..
대경대학교, '포스트 코로나' 준..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 이창엽 ..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
 
 
핫이슈토론  
[지역축구 탐방] 안동시축구협회 최상..
[초대석]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포토센터
[추계대학] 동의..
[추계대학] 위덕..
[추계대학] 수성..
[추계대학] 울산..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2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