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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김윤기 상임이사, "꿈과 행복이 가득한 축구정원 만들 터"
기사입력 2013-05-13 오후 9:55:00 | 최종수정 2013-05-29 오후 9:55:47

▲지난해까지 용인시청 상하수도 사업소장으로 봉직하면서 올해 초 1월 4일 용인시축구센터 신임수장으로 취임한 김윤기 상임이사 ⓒ ksport 

프로축구단도 흉내 내지 못하는 최고의 시설과 인프라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한국유소년축구의 요람, 용인시축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축구전문 테마파크로 설립되었고, 축구꿈나무에게 선진축구 기술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유능한 축구인재를 양성함과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자 설립됐다. 2001년 12월에 착공하여 2004년 8월 31일 준공되었으며 총사업비로 311억원이 소요됐다.

그동안 용인시축구센터는 국가대표선수 및 프로선수 등 유능한 축구지도자를 길러내는 한국축구의 메카로 발전시켜왔고, 각종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1년 5월 24일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축구센터 건립사업 심의 결정, 2001년 6월 27일 축구센터 건립계획을 발표하면서 2001년 7월 11일 축구센터 건립추진기획단을 구성하였고, 2001년 8월 16일 축구센터 건립기획단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01년 12월 31일 축구센터 건립공사 착공, 2003년 4월 25일 축구센터 1차 준공식을 가졌고, 2003년 4월 25일 용인시 축구센터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2004년 10월 22일 축구센터 2차 준공식을 가졌다.

현재 이사장(김학규 시장)과 상임이사(김윤기), 그리고 사무국장(한원식)아래 총무팀과 교육지원팀, 코칭스태프 등이 있다. 총무팀은 기획예산과 마케팅, 그리고 시설관리와 전시관, 식당 등을 관리한다. 또 3개교 신갈고-원삼중-백암중 등 감독 3명, 코치 8명, 팀 닥터 3명 등이 선수들을 지도 훈련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156,918㎡(약 47,468평)의 규모이며, 주요시설은 잔디구장[천연 2면, 인조 3면], 전천후 미니돔구장[인조 1면], 기숙사동[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203.36㎡]에는 약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회의실,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최신식 냉·온탕 샤워실, 탁구장, 도서실이 들어서 있다. 축구전시관이 있는 행정동은 지상 3층, 연면적 1,695.76㎡ 규모로 구성됐다.

김윤기 상임이사, 제 2의 발전과 도약을 꿈꾼다!

▲용인시축구센터 본관 앞에서 김윤기 상임이사를 비롯한 한원식 사무국장과 김상진(신갈고), 이태엽(원삼중), 서영석(백암중) 감독 등이 기념 촬영를 하고 있다. ⓒ ksport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많은 풍파를 겪었다. 지도자들 간의 이해와 타산이 맞물러 일부학부모들의 민원제기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흠집을 냈다.

하지만 용인시와 용인시축구센터의 발 빠른 행정으로 이를 원만하게 정리했다. 그 중심에는 올해 1월 4일 취임한 김윤기 상임이사가 있었다. 김 상임이사는 그동안 용인시청 상하수도 사업소장으로 봉직하다 올해 초 용인시축구센터 수장으로 취임했다.

“초심의 마음이 퇴임 전까지 흔들림 없을 겁니다.”

지난 8일 어버이 날 용인시축구센터 수장인 김윤기 상임이사를 만났다. 김 상임이사는 기자와의 첫 만남에서 ‘초심’을 강조했다.

먼저 늦었지만 취임소감을 묻는 질문에 “힘든 시기에 용인시축구센터 수장인 상임이사로 발행받아 어깨가 무겁다. 하늘이 제게 내려준 선물이라 생각한다. 먼저 침체된 분위기를 바꿔놓는 데 주력하고 싶다. 아시다시피 저희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모진 풍파를 겪었다.

최고의 이슈는 단연 백암고축구부의 해체였다. 백암고축구부는 용인시축구센터 설립과 함께 창단된 팀으로 그동안 전국대회 우승과 다수의 프로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전국에 용인시축구센터 명성을 떨치는 데 일조했다. 그리고 백암고축구부의 해체에 맞물러 일부 지도자들의 자리이동도 있었고, 안타깝게도 몇 몇 지도자들은 팀을 떠나야 했다.

이제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 성적을 떠나 유능한 선수를 길러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 무엇보다 용인시축구센터 수장으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김윤기 상임이사가 재임할 때가 ‘용인시축구센터가 전성기였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행정과 작은 것부터 챙기는 그러한 행정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김 상임이사는 자신이 용인시축구센터를 위해 어떠한 행정을 펼쳐 나가야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강조한 ‘초심’이란 단어는 사실상 인간이 지켜나가기 쉬울 수도 있지만 참 힘든 현실이다. 하지만 김 상임이사의 의지가 분명하다는 것을 한 눈에 느낄 수 있었다.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축구정원 만드는 게 희망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1752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용인시축구센터 전경 ⓒ ksport 

향후 용인축구센터 발전 방향과 운영 계획에 대해 물었다. “무엇보다 훌륭한 선수, 즉 국가대표나 프로선수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지원과 복지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겐 아낌없는 지원이, 지도자들에게는 복지가 필요하다. 현재 용인시축구센터 선수들의 경우 일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펼치고 있다.

앞 서 언급했지만 올해 초 백암고축구부가 해체되면서 신갈고축구부 한 팀만이 존속하게 됐다. 앞으로 백암중과 원삼중을 통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수급 받아야 함으로 이들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액장학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또한 선수들이 금전에 신경을 쓰지 않고 실력을 향상시켜나가는 데 힘을 보태 줄 것이다.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지도자들의 인건비는 10년 전이나 변함이 없다. 그동안 물가상승을 비교할 때 저렴한 인건비임에 틀림없다. 지도자들의 생활이 안정되어야 본인들이 갖고 있는 지도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 부분 역시 당장은 시행되지 않더라도 점차적으로 변화를 줄 것이다. 일선지도자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뿐이다.

그리고 지난 4월 시와 함께 용인시축구센터 명문화 프로젝트를 올리기 위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활성화 방안에는 축구센터 제규정 정비, 탄력 근무제 실시, 인근 병원 MOU 체결을 통한 응급치료 시스템 개선, 학부모 간담회 개최 등 축구센터 업무를 개선하고 공개코칭행사, 신임감독 제도, 지도자 평가시스템 도입, 장학제도 개선, 원어민 영어교육 등 축구센터 선진화 방안이 담겨있다.

또한 수익사업 및 홍보방안으로 운동장 및 기숙사 임대,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대한축구협회와의 협력 등으로 대내외 홍보강화, 후원의 밤 개최 등을 실시하며 시설 개선 방안으로 운동장 조명시설 등 노후화된 시설 보수, 상수도 설치공사, 프리킥 연습장비 및 온풍기 개선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 상임이사는 향후 센터변화와 발전방향 중에서도 지도자들의 임금에 대해 심사숙고 했다. 현재 센터 지도자들의 경우 일선학원축구부 지도자들과 비교, 거의 절반에 가까운 임금을 수령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올해 예산이 줄어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김 상임이사는 후반기 추경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도 자신의 몫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와 시의회에 센터의 현실성을 제대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축구센터 김윤기 상임이사가 센터 직무실에서 직무를 보고 있는 모습 ⓒ ksport 

끝으로 김 상임이사가 센터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놓고 싶은 게 있다면 “단어로 말하자면 ‘행복’으로 말하고 싶다. 행복이란 모든 인간들이 꿈꾸는 것이다. 저희 센터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처해진 환경을 발전으로 성화시켜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다.

먼저 상급기관들과의 협력이다. 얼마 전 경기도축구협회 이석재 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고, 오는 14일 대한축구협회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이들 기관들에게 센터의 중요성과 그동안 실적에 대해 브리핑할 생각이다. 그리고 협조를 당부할 것이다.

현재 프로축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산하 팀들의 경우 프로연맹으로 부터 적잖은 지원금을 받고 있다. 저희 센터 역시 지금까지 한국유소년축구발전에 큰 이바지를 해온 만큼 정부나 관련기관을 통해 지원금에 대한 정책을 호소할 계획이다.

용인시축구센터는 그동안 김보경, 석현준, 오재석, 이범영, 이승렬 등 많은 수의 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과거보다는 미래에 주안점을 두는 행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용인시축구센터의 위상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겠다."

한국유소년축구의 요람인 용인시축구센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제 2의 도약을 꿈꾼다. 김윤기 상임이사가 연출한다. 그리고 한원식 사무국장이 조연출을 맡아 김상진(신갈고)-이태엽(원삼중)-서영석(백암중) 감독 등이 시나리오에 맞춰 주인공들인 선수들과 한편의 멋진 작품을 연출해 낸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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