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남FC컵 결승전에서 김해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창녕중 선수단 ⓒ 경남FC
2012년 경남FC컵 경남도내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2010년 대교눈높이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바 있는 창녕중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양산중과 김해중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창녕중은 16일 창원축구센터 보조4구장에서 열린 김해중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창녕중은 전날 4강전에서 통영중, 김해중은 양산중을 각각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창녕중의 스트라이커 김경규는 예선전에서 3골, 4강에서 1골 등 모두 4골을 넣어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경남FC 권영민 대표이사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선수들이 이번 경남FC컵 대회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더욱 분발해서 훌륭한 선수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FC컵은 지난달 30일부터 연초중, 김해중, 창녕중, 통영중, 군북중, 밀성중 양산중, 토월중, 진주중, 마산중앙중 등 도내 중학교 10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전력을 미리보는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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