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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체코 잡고 4강 진출
기사입력 2012-06-22 오후 1:02:00 | 최종수정 2012-06-22 오후 1:02:04

▲사진제공: KBSn sports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체코를 꺾고 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22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2012 8강전에서 후반 34분에 터진 호날두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2008에서 독일의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만족했던 포르투갈은 8년 만에 4강에 진출하며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을 위해 한걸음을 더 내디뎠다. 유로2004년에서는 결승에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체코는 A조 1위 자격으로 8강에 올라 B조 2위 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혀 대회를 마쳤다. 후반 들어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며 수준차를 절감했다.

팽팽했던 양팀의 상대전적은 5승3무4패로 포르투갈의 우세가 됐다.

특급 골잡이 호날두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4분에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2골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이번 대회 3골째로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포르투갈은 스페인-프랑스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8일 오전 3시45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그단스크 아레나에서 벌어진다.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양팀은 모두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팽팽하게 일진일퇴를 벌이는 양상이었다. 결정적인 골 찬스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포르투갈의 조짐이 좋지 않았다. 전반 40분 포르투갈의 포스티가(사라고사)가 갑작스런 햄스트링으로 뛸 수 없게 돼 계획에 없던 선수 교체를 해야 했다. 우구 알메이다(베식타스)가 대신 들어갔다.

그런데 체코가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펴면서 포르투갈은 분위기를 잡았다. 특히 전반 막판에 호날두가 회심의 터닝슛으로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혔다.

후반은 일방적인 포르투갈의 분위기였다. 후반 4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다시 한 번 골대를 때리는 등 포르투갈은 철저히 공세, 체코는 극단적인 수세에 들어갔다.

체코의 수비는 견고했다. 포르투갈의 파상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는 듯 했다. 허나 완벽한 방패는 없었다. 후반 34분 뚫렸다.

호날두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주앙 무티뉴(FC포르투)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굳건히 잠겼던 체코의 골문을 열었다. 상대 수비수의 뒤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따낸 장면이 압권이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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