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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지면 곧바로 탈락 24강 '대진 완성'…용인대-제주국제대, 경희대-홍익대 외나무다리 ‘진검 승부’ 맞대결
기사입력 2022-01-12 오전 10:13:00 | 최종수정 2022-01-12 오전 10:13:10

▲너무 일찍 만났다. 실질적인 대회 결승전이 다름없는 빅매치다. 대회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용인대 이장관(좌측) 감독과 제주국제대 서혁수(우측) 감독이 13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바다의 땅 통영 제181,2학년대학축구대회 24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 K스포츠티비 

지면 곧바로 탈락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다. 큰 이변이 없는 가운데 조별리그를 모두 마무리한 바다의 땅 통영 제181,2학년대학축구대회.

바다의 땅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지난 6일부터 전국 대학축구 47개 팀이 참가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연일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 그 중 24개 팀만이 생존하면서 이들 팀들은 정상을 향한 생존경쟁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참가자들이 축소된 게 아쉽지만 주최 측인 대학축구연맹은 모든 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하는 등 대회 홍보에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회전부터 우승후보로 점쳐진 강호들이 대거 본선에 합류하면서 남은 토너먼트는 그야말로 불꽃경쟁을 예고했다. 24강 대진 추첨결과 경희대와 홍익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통해 16강 진출을 타진한다. 지난 2020년 제16회 대회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용인대와 제주국제대의 24강전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 팀들은 엇비슷한 전력을 나타내고 있어 선제골을 먼저 쟁취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강한 정신력과 왕성한 체력이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호남대와 동양대, 문경대와 대신대, 단국대와 김해대, 중앙대와 명지대, 동국대와 칼빈대, 경기대와 영남대 등의 24강전도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가운데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모든 경기가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동시에 찬스에서 타점 높은 득점력이 필요하다.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은 24강 용인대 전 각오에 대해서 지난 2020년 대회 결승전에서 용인대와 맞대결을 펼쳐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에 반드시 설욕전을 펼치고 싶다. 현재 팀 분위기는 좋다. 공수 모두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남다르다. 좋은 일전이 될 것이다라며 용인대 전을 준비했다.

창단 2년차의 햇병아리 팀인 대신대 최건욱 감독 역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조별리그에서 21패를 기록했는데, 경기력이 좋았고, 공수 모두에서 합격점을 줄 만큼 부족한 부분이 그렇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백업선수들이 부족한 결과 조별리그 3차전 전주대 전에서 체력에 다소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제부터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 토너먼트 경기는 지면 곧바로 탈락이다. 이 점을 선수들이 잘 상기하면서 좋은 경기를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집중력을 당부했다.

동양대 김종환 감독도 비장함을 숨기지 않았다.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완벽에 가까운 주문을 할 수밖에 없다. 호남대가 우리보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건 분명하다. 정신력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팀웍과 특히 수비조직이 경기를 더해가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창단 이후 이렇다 할 행보를 보여주지 못한 게 사실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동양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고,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서고 싶다.”고 전했다.

점점 더 재미를 불러오고 있는 바다의 땅 통영 제181,2학년대학축구연맹전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더욱 흥을 더해내고 있다. 이제 남은 팀은 24개 팀, 이중 한 팀만이 정상을 차지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서바이벌 경쟁에서 살아남아 우승컵을 차지할 팀이 어느 팀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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