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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울산대, 수성대에 4-1 역전승 2위 껑충…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승샴페인’ 기대!
기사입력 2021-10-22 오전 8:02:00 | 최종수정 2021-10-23 오전 8:02:54

▲2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달성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2021 대학 U리그’ 11권역 11라운드 수성대와 울산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수성대를 상대로 역전승을 이끌어낸 울산대
. 김현석 감독 체제하에 U리그 3연패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올 시즌 김해대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긴 울산대가 리그막판 힘을 냈다. 리그 한경기를 남긴 현재 812(승점 25)의 성적으로 선두 동의대(승점 26)에 승점 1점 차이로 따라 붙은 울산대는 최종전 부산외국어대 전 승리를 낙관하면서 동의대와 김해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승을 희망한다.

울산대가 2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달성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2021 대학 U리그’ 11권역 11라운드 수성대 전에서 선제골을 먼저 내주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으나 이후 페이스를 찾은 결과 문승원과 김원준, 조성권, 이태경의 릴레이 골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강호 울산대를 꺾어보겠다는 수성대의 의지는 초반부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수비전술을 택한 수성대는 파이백과 더블 볼란치 포메이션을 통해 수비에 많은 숫자를 뒀다. 이를 통해 빠른 발을 가진 노형철과 전기성을 통해 역습을 노렸다. 울산대는 빠른 원-투 패스로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문승원과 박건웅, 이현규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수성대의 밀집수비 타개에 골몰했다. 울산대가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인 가운데 양 팀은 중원에서 거친 몸싸움과 파이팅 등을 가미하면서 신경전이 대단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마무리와 세밀한 움직임 등에서 진한 아쉬움을 노출했지만, 수성대 에이스 노형철을 한 방에 의해 '0'의 균형이 깨졌다. 선수비-후역습 카드로 맞불을 놓은 수성대의 전략이 맞아 뜨려지면서 전반 14분 노형철이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예견치 않게 한 방 얻어맞은 울산대는 이선을 더욱 끌어올리면서 수성대 문전을 압박했다. 반복적인 마무리 부재로 땅을 친 울산대는 전반 45+1분 문승원의 동점골로 기어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울산대는 하유진 대신 박경우를 교체투입하면서 패턴에 탄력을 냈다. 수성대도 그냥 물러설 리 만무했다. 중원 안정을 꾀하는 등 공-수 간격과 밸런스 유지 등으로 울산대의 공세를 역습 제어로 맞불을 났다. 두 팀 모두 적극적인 공간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뒤 빠르게 공격으로 전개하며 서로의 틈새를 집요하게 엿봤다. 하지만 번번이 마무리가 발목을 잡으면서 씁쓸하게 입맛을 다셨다.

긴박한 레이스에 울산대는 모든 에너지를 쥐어짜는데 집중하며 추가골 생산에 골몰했다. 그런 결과 후반 10분 김원준의 역전골에 이어 후반 13분 조성권의 골로 순식간에 2골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김대희, 문승원, 김원준 대신 최규민, 이태경, 이재원 등을 차례로 교체투입하면서 체력싸움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후반 37분 이태경의 쐐기골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은 울산대는 그제 서야 미소를 지었다. 일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정상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이 뒤따랐던 와중에도 울산대는 역전승을 장식하며 강팀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수성대는 선수비-후역습 카드를 기반으로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울산대에 맞불을 놓았지만 선수부족에 따른 체력싸움 등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를 이끈 울산대는 김해대(승점 24)를 뒤로 하고 2위로 올라서면서 남은 최종전 부산외국어대 전을 통해 우승과 함께 김현석 감독 체제이후 3연패를 노리게 됐다. 경기 후 김현석 감독은 “3위를 차지해도 와일드 카드로 왕중왕전에 진출하지만 팀의 자존심이 있기에 오늘 수성대 전 승리는 반드시 필요했다. 전반 초반 많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역습으로 선제골을 먼저 내줬으나 이후 우리 페이스를 찾으면서 역전 대승을 이끌어 냈다. 남은 최종전을 통해 우승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데 상대 팀들의 경기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부산외국어대 전 승리에 올인 하겠다.”고 전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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