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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학] 위덕대 유동관 감독, 서정대 꺾고 2연승+16강 초대장 보따리 두둑…“팀과 개인 모두 발전하는 무대, 이를 통해 상위 입상 야심”
기사입력 2021-08-17 오후 4:19:00 | 최종수정 2021-08-18 오후 4:19:29

▲17일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 태백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57회 백두대간기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9조 조별리그 2차전 서정대 전에서 승리하며 팀을 가장 먼저 16강전에 올려 놓은 위덕대 유동관 감독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이번 대회 가장 먼저
16강 고지에 올라선 위덕대. 최근 몇 년 동안 기존 강팀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키워온 '멧집'의 효과는 역시 뚜렷했다. 이에 16강 초대장 확보라는 선물 보따리도 두둑했다. 서정대를 상대로 조 1위를 겨냥한 위덕대의 스토리 역시 해피엔딩이었다. 거센 악천후라는 악조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을 잘 유지하며 녹록치 않은 위엄을 뽐냈다.

유동관 감독이 이끄는 위덕대는 17일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 태백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57회 백두대간기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9조 조별리그 2차전 서정대 전에서 안정민의 멀티골과 이제현, 김지민, 김석균의 릴레이 골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위덕대는 1차전 동의과학대 전 11-0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9조의 경우 대회직전 수원대가 불참하면서 3개 팀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위덕대의 조 1위 확정과 16강 진출이 조기에 결정 났다. 2경기를 통해 16득점에 무실점을 기록한 위덕대의 이번 대회 조별리그 여정은 그야말로 해피엔딩이다.

"첫 경기 동원과학대 전 대승에 이어 오늘도 대승을 이끌어 낸 선수들의 활약을 먼저 칭찬하고 싶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져주면서 오늘도 대량득점을 기대했는데 득점찬스에서 마무리가 좋았다. 경기 전 선수들과 오늘 서정대 전을 통해 16강을 확보하자고 약속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면서 그라운드가 미끄러웠고, 정상적인 경기운영에 애로점은 뒤따랐다. 그래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줬다. 수원대가 불참하면서 우리가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토너먼트부터는 강팀들이 즐비해 쉬어갈 틈이 없다. 2416강전까지 6일정도 남았는데, 일단 학교로 철수해 16강전에 대비하겠다."

▲17일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 태백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57회 백두대간기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9조 조별리그 2차전 서정대 전에서 승리하며 가장 먼저 16강전에 진출한 위덕대 선수단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가을을 재촉하는 비로 인한 미끄러운 그라운드 사정에도 위덕대는 이날 서정대를 맞아 컨셉을 잘 유지하는 등 생명줄을 확실하게 표출했다
. 서정대의 타이트한 특색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하게 압박을 구사하면서 상대 패스 루트와 움직임 등을 적극 케어했고, -수 간격을 좁히면서 수비와 미드필더 등의 간격 유지의 원활함도 덧칠했다. 이제현과 김제민, 김석균 등을 필두로 공격 작업의 정밀함도 덧칠하는 등 전체적인 팀 밸런스 안정에도 상당한 숨통을 트이게 했다. 수비에서도 골키퍼 임현도와 안정민, 임준우, 박지현 등이 세컨드볼, 루즈볼 경합 등을 효과적으로 도모했고, 마지막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로 무실점을 지켜냈다.

"조별리그 2경기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준비한 공간을 주지 않고 압박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것들이 잘 표출됐다. 최근 모든 팀들이 빠른 탬포와 강한 압박으로 거친 플레이를 구사하고 있는 추세라 이에 맞게 팀 밸런스를 잘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압박을 강하게 구사하면서 공간을 최소화한 것이 공격 패턴의 용이함을 불러왔다. 우리가 패스 게임을 추구하는 팀 패턴이 환경적인 부분에 의해 나오지는 못했어도 득점 찬스 때 마무리가 잘 이뤄져서 다행이다. 토너먼트부터는 지금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펼쳐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5일 동안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하겠다."

위덕대는 조련사유동관 감독의 조련 속에 팀이 제대로 환골탈태했다. 지난날 패배주의를 벗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팀워크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을 장착하면서 기존 명문팀들의 진땀을 절로 빼고 있고, U리그를 통해 꾸준하게 합을 이룬 내공과 경험치 등도 어느 팀과 견줘도 뒤질 것이 없다. 그런 위덕대의 시선은 이제 조별리그 16강전을 향해있다. 아직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동관 감독은 이번 대회만큼은 팀 창단 최고의 성적을 기대한다.

"올 시즌 팀 살림 자체가 풍족하지 못하지만,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력 등 만큼은 잘 묻어나는 단계다. 토너먼트는 한번 지면 끝장이다. 상대가 어떤 패턴을 지니고 있고,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지 등에 대한 인지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선수들이 본연의 경기력을 잘 이끌어내는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력을 토대로 저마다 발전적인 방향을 가미하는 부분에 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선수들 또한 이를 잘 따라주고 있다. 토너먼트부터 팀과 개인 모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이번 추계연맹전이 상대를 의식하는 것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력으로 삼는 무대가 되길 바랄 뿐이다." -이상 위덕대 유동관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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