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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프리뷰] '양산 극장' 개봉임박…평택진위FC 3관왕 도전! 한양공고-중동고-동북고-경희고-신라고-대구공고 등 챔피언 정벌에 '야심만만'
기사입력 2021-08-14 오후 4:18:00 | 최종수정 2021-08-14 오후 4:18:17

▲올 시즌 이미 전국대회를 통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최고의 성적을 희망하는 시계방향으로 평택진위FC(금석배-무학기 우승) 고재효 감독, 한양공고(문체부장관기 우승) 손정현 감독, 대구공고(문체부장관기 준우승) 임재현 감독, 중동고(금강대기 준우승) 김용범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뿌린 만큼 거둔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런 측면에서 각 팀들의 '메인 스테이지'도 이제 봉인해제를 이룰 시기가 임박했다. 훌륭한 여건과 인프라 등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연출의 일념은 불볕더위를 시원하게 씻겨주고도 남는다는 평가고, '낭랑 18'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 등을 통해 상위 입상을 거둬들이려는 공통분모도 흥과 스릴 등의 고취에 제격이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날 경남 양산이 매년 고교생들의 향연에 떠들썩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대자연과 첨단문명이 어우러진 양산에서 52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16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전국 4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1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24강 토너먼트에 탑승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9월 치러질 수시전형을 앞두고 마지막 전국대회라는 점은 앞선 3차례 전국대회보다 더욱 열띤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 경기 박 터지는 레이스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각 팀들 모두 최상의 레퍼토리 도출과 임기응변 등의 배양, 치밀한 연구 등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풀이가 가능하다.

'우승부호 넘버1' 평택진위FC 시즌 3관왕 도전! 대구공고-신라고-뉴양동FC-동부산FC, "죽음의 조 생존, 우리가 이룬다!"

▲전국 48개 팀이 참가한 부산MBC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오는 92022학년도 대학수시 입학 모집을 앞둔 마지막 무대로 참가 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29일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질 양산종합운동장에 들어 설 주인공이 어떤 팀이 될지 벌써부터 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K스포츠티비 

올 시즌
'입상 보증수표'로 손꼽히는 평택진위FC U-18(경기)의 이번 부산MBC배 키워드는 바로 시즌 3관왕이다. 올 시즌 이미 금석배와 무학기 우승을 차지하면서 2관왕을 달성한 평택진위FC U-18은 빠른 빌드업을 앞세운 패스 게임의 유산이 매 경기 상대 진땀을 절로 빼게 만드는 매개체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팀워크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의 특색도 믿을 구석이 되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시즌 3관왕 달성에 최고의 적은 자만심일 만큼 프로산하 유스 팀들이 참가하지 않은 이번 대회 제왕은 단연 평택진위FC U-18임이 분명하다. 상문고(서울)와 동래고(부산), FC아브날(경기)과 함께 3조 속한 평택진위FC U-18은 초장부터 강호들과 일전이 잡혔지만, 1위 차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2개조 중 최고 격전지는 대구공고(대구), 신라고(경북), 뉴양동FC U-18(경기), 동부산FC(부산)가 속한 9조다. 4개 팀 모두 파이팅과 투지 등이라면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고, '퐁당퐁당' 일정에 죽음의 조 생존이라는 모토 또한 확실해 벌써부터 전쟁 같은 기류를 한껏 조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를 맞이하는 4개 팀의 '4()'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최근 전국대회에서 이렇다 할 입상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대구공고는 올 시즌 문체부장관기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도모했고, 추계연맹전 역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한 끝에 아쉽게 16강 광문고(1-1. 6PK5) 전에서 패했지만,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펼쳐냈다.

신라고(경북)는 이번 부산MBC배를 통해 또 다시 상위 입상을 희망한다. 올 시즌 추계연맹전에서 프로산하 유스 진주고(경남 U-18)4강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의 쓰라림을 본 신라고는 선수들 개개인 탤런트와 조직축구의 유산이 매 경기 상대 진땀을 절로 빼게 만드는 매개체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팀워크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의 특색도 믿을 구석이 되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다. 든든한 수문장 박민호를 비롯해 센터백 하현수와 최승준의 짠물수비에 기대를 모으면서 김해승과 이도영, 우주성 등의 순도 높은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의 화력쇼 장전을 도모하고 있어 전체적인 팀 밸런스 안정에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팀 창단 사상 첫 상위 입상을 이끌어 낸 자신감은 상대 팀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기에 충분 그 이상이다.

대구공고와 신라고에 도전을 내민 일반클럽의 대표 주자 뉴양동FC U-18(경기)의 행보도 눈여겨 볼만하다. 11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가는 팀워크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조직력은 상대에 연신 피로도를 절로 안기고 있고, 특출난 선수 없이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경기 패턴도 본연의 리듬과 페이스 유지 등에 확실한 동아줄이 되는 중이다. 올 시즌 이렇다 할 입상 성적을 거두지 못한 간절함은 선수들에게 목표가 분명하고, 선수들 전체가 해보자라는 자신감과 경험치 등을 충전하면서 긍정 기류를 낳고 있다. 최근 끝난 왕중왕전에서 골클럽U-18(경기)을 꺾는 등 16강에 들면서 분위기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동부산FC의 활약유무가 조별리그 싸움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대회의 특성상 체력싸움이 필수이고, 무엇보다 정신력싸움에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는 점은 동부산FC의 행보도 예의주시 된다. 동부산FC는 대구공고, 신라고, 뉴양동FC의 틈바구니 속에서 '신 스틸러' 등장을 이루겠다는 심산이다.

동북고-경희고-중동고-한양공고, “전통 강호의 이름을 되찾겠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2% 미진함을 채워 이번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을 넘보는 시계방향으로 신라고 김병익 감독, 동북고 장명진 감독, 경희고 변윤철 감독, 용문고 최승호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올 시즌 문체부장관기 우승을 차지한 한양공고
(서울)와 금강대기 준우승을 차지한 중동고(서울)는 그나마 고교축구 전통 강호의 체면을 지켰지만, 동북고(서울)와 경희고(서울)는 아직 상위 입상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이들 4개 팀의 이번 부산MBC배 키워드는 명예회복이다. 한양공고는 돌아온 부상자들의 복귀와 함께 문체부장관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중동고는 금강대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부산MBC배를 통해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두 팀 모두 상위 입상이 유력하다. 다만 승부처에서 얼마만큼 가진 기량을 펼쳐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동북고와 경희고는 매번 승부처에서 2% 부족함을 드러낸 결과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두 팀이 명예 회복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부산MBC 뿐이다. 두 팀 모두 견고한 팀워크와 '원 팀'의 유기체 형성 등을 토대로 부산MBC를 준비하는 등 '광란의 무대' 연출이라는 욕구가 팀 자체적으로 뚜렷해 우승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용문고-한마음축구센터-오상고-범어고-서귀포축구센터-부경고-마산공고, "승부처 2% 채우고 역사 창조 이뤄보겠다!"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낳고 있다. 이번 대회가 올 시즌 마지막무대인만큼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낸 뒤 최고의 결과물을 기대하는 시계방향으로 부경고 안선진 감독, 한마음축구센터 배성재 감독, 마산공고 유병옥 감독, 오상고 김두영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만만치 않은 퀄리티에도
2% 미진함을 드러내지 못했던 팀들도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부산MBC를 통해 팀 역사 창조에 어금니를 단단히 깨물고 있다.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르는 팀은 용문고(서울). 최승호 감독의 지휘 아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견고한 팀워크 등의 팀 특색이 예전보다 몰라보게 좋아졌고, 올 시즌 금석배 8강 유성생명과학고(0-0. 2PK4) 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최승호 감독부임이후 빠른 성장세를 가져왔다. 한마음축구센터(충남)는 올 시즌 최고의 스쿼드를 구성하고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공수 모두에서 안정된 전력을 갖추는 등 선수들 개개인 기량에서도 뒤질 게 없다. 이번 부산MBC배가 올 시즌 마지막무대라는 점에 선수들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가진 기량을 얼마만큼 펼쳐내느냐에 따라 한마음축구센터의 성적표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홈팀들인 부경고와 동래고(이상 부산)를 비롯한 오상고(경북)와 범어고(경남), 서귀포축구센터(제주), 마산공고(경남) 등도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이들 팀들은 올 시즌 전국대회 승부처에서 매번 발목이 잡혔지만, 대학입시라는 공통분모가 내재된 점에 선수들 모두가 간절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앞선 2~3차례 전국대회와는 또 다른 성격의 대회가 이번 부산MBC배인 만큼 전력 못지않게 혼을 담아내는 강한 정신력과 그라운드 안에서 죽을 각오의 투혼이 더해질 것으로 보여 이들 팀들의 우승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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