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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6권역 리뷰] 김동주 ‘멀티골’ 호원대, 강동대 꺾고 2연승 신바람…전주기전대, 첫 승 신고! 건국대-한남대, 장군 멍군 1-1 무승부
기사입력 2021-04-02 오후 4:51:00 | 최종수정 2021-04-02 오후 4:51:48

▲2일 전북 군산시 임피면에 위치한 호원대학교 운동장에서 여린 '2021 대학 U리그' 6권역 2차전 강동대 전에서 대승을 이끌어 낸 호원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홍광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빠르게 급성장, 호남 대학축구의 맹주로 거듭 태어난 호원대가 강동대를 제물로
2연승을 구가하며 단독선두로 치고 올랐다. 강동대의 끈질긴 저항에도 4골을 쓸어 담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강팀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전주기전대는 배재대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달성했고, 건국대는 한남대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원대는 2일 전북 군산시 임피면에 위치한 호원대학교 운동장 안방에서 열린 '2021 대학 U리그' 6권역 2차전에서 김동주94학년)의 멀티골과 우경윤(2학년), 이용희(3학년)의 1골로 강동대에 4-0 대승을 거뒀다. 호원대는 개막전 세한대 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리며 이날 건국대와 무승부를 기록한 한남대를 뒤로하고 리그초반을 주도했다.

전반초반 신중한 경기양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시작 3분 만에 보기 좋게 깨졌다. 호원대는 전반 시작 3분 만에 김동주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의 집중력이 느슨해진 틈을 적절하게 활용한 것이 제대로 들어맞은 격이었다. 이른 시간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호원대의 공격력이 날을 더욱 세운 결과 전반 6분 우경윤의 추가골과 전반 10분 이용희의 세 번째 골이 순식간이 터져 나왔다.

초반 집중력을 확실하게 구현하며 대량득점을 쏟아낸 호원대의 페이스에 강동대는 아무것도 못했다. 호원대는 3골 앞선 상황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동주, 이재헌, 우경윤, 박준영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공격의 날을 조이며 공격 템포 유지에 분주함을 잃지 않았다. 이를 통해 추가득점에 더욱 열을 냈다. 그런 결과 전반 39분 김동주가 네 번째 골을 생산하면서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후반 들어 강동대는 4골 차이의 승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득점에 대한 조급증이 컸던 나머지 세밀함과 마무리 등에서 미흡함을 나타내며 씁쓸하게 입맛을 다셨다. 호원대는 수비에 안정을 꾀하면서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 빌드업에 의한 공격 포지션체인지 등으로 칼날을 겨눴음에도 추가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고, 리저브 선수들을 대거 교체 투입하는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친 끝에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전주기전대는 추가시간 후반 45+2분 최대민(2학년)의 극장 골로 배재대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배재대와 치열한 육탄전을 벌인 전주기전대는 배재대의 끈질긴 투지와 파이팅 등에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혈전을 거듭했으나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개막경기를 순연시킨 뒤 이날 한남대와 리그 첫 경기를 가진 건국대는 전반전 득점 없이 비긴 뒤 후반 5분 한남대 한승헌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곧바로 반격을 주도한 결과 후반 16분 김원준93학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고, 남은 시간 김원준을 축으로 오성주(2학년), 하지훈(4학년) 등이 한남대의 문전을 여러 차례 노크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했다. 

이날 한남대와 건국대 모두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빠른 역습 등으로 마지막까지 승점 3점을 외쳤지만, 번번이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남대는 개막경기 강동대 전 5-2 대승에 이어 이날 역시도 선제골을 가져오면서 2연승을 기대했지만, 마무리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일부 선수들의 부상과 팀 전체적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건국대는 리그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다음은 '2021 대학 U리그' 6권역 경기결과(2).

강동대 0-4 호원대 득점=김동주(전반 3. 39분), 우경윤(전반 6분), 이용희(전반 10. 이상 호원대)

전주기전대 1-0 배재대 득점=최대민(후반 45+2분 전주기전대)

한남대 1-1 건국대 득점=한승헌(후반 5. 조선대), 김원준(후반 16. 건국대)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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